나는 ...이다(I am...)
존재하는 것인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존재하는 나는 없다) 이미 전체(wholeness)의 완벽한 표현(나타냄)이 존재한다. 아무것도, 진실로 아무것도 더해지거나 제거될 필요가 없다. 어떤 것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옳거나 신성하지 않다. 어떤 조건도 충족될 필요가 없다. 무한함(The infinite, 있음, 존재, 전체, 하나임)은 어디 다른 곳에서 우리가 자격을 갖추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영혼의 어두운 밤”을 경험할 필요도 없고, 항복하거나 정화될 필요도 없다. 혹은 어떤 변화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환상인 분리된 자아(개인, 에고, 인격, “나”)가 자기가 환상이라고 밝히기 위해 무엇을 행할 수 있겠는가?
경건한가, 정직한가, 부정직한가, 도덕적인가 또는 비도덕적인가, 심미적인가 또는 저속한가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다. 기준점은 없다. 외관상 일어났던 것처럼 보이는 삶의 스토리가 각자의 깨어남에 유일하고 정확하게 적합한 것이다. 모든 것은 그저 있는 그대로(존재하는 그대로)이다. 그것이 더 나은 무언가가 될 가능성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단순히 그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유로워질, 해탈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라는 초대는 계속된다. 변화의 순간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행위자 없음(non-doer, 비행위자), 영원한 지복, 에고 없는 상태, 고요한 마음을 구할 필요가 없다.
은총이 내리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미 존재하는 모든 것이 은총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아니다(I am not ...)
나는 내 삶의 스토리, 마음, 몸, 감정, 고통과 즐거움의 경험, 노력, 성공과 실패가 아니다. 나는 고독, 고요함, 좌절 또는 연민의 감정이 아니다. 나는 심지어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목적, 추구하는 것, 찾는 것, 또는 영적 체험이라고 불리는 어떤 것이 아니다.
내가 무엇인지(나의 본성)를 꿈꿀(몽상할) 때, 나는 이러한 경험들을 신성시하게 되고, 경험들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경험들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한다. 한번 이해만 되면, 그 경험들이 나에게 답을 주고 방법을 제공할 무엇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외관상의 경험들은 하나임이 숨바꼭질이라는 무의미한 게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숨기고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출처 : "THE OPEN SECRET", Tony Pa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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