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훈제장비 '직화구이 냄비' - 옥사장표

[술푸는아가]

최강의 훈제장비 '직화구이 냄비' - 옥사장표

안녕하세요. 술푸는아가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바베큐 장비를 보면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릴부터 시작해서 캡슐, 훈제큐빅 등

처음 캠핑요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장비를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 지 기준을 몰라서

난감할 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바베큐는 꼭 해 먹고 싶은데 말입니다. ^^;;;

자, 그러면 시중에 나와 있는

바베큐 장비 중에 가장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을

소개 & 장비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옥x 표 직화구이 냄비란?

직화구이 냄비란 집 안의 가스불에서 훈제 또는 고구마/감자 등을 만들 수 있게 나온 제품으로

가격이 시중에서 7,000원~1만 3,000원 정도로 무척이나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나다.

실제로 시중의 20~30만원짜리 그릴고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으니,

많은 애용이 있었으면 한다.

일단 아래 그림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직화구이 냄비는 아래 쪽에 화력을 받을 수 있는 구멍이 나 있다. 그 위에 원형 그릴에 고기가 고구마, 감자 등을

올려 놓고 음식을 조리하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팁이 있는데,

고기 훈제를 할 때에는 바닥에 은박지 접시나, 은박지 호일로 기름받이를 만들어두어야 하는 것이다.

가스불, 혹은 캠핑장의 화로대 불에 올려 놓으면,

훈제가 맛있게 된다. 특히 유리뚜껑으로 음식조리 상황을 살펴볼 수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하겠다.

 아래는 등갈비 바베큐를 한 후 아래 기름받이인 은박지 호일을 제거한 결과이다. 두번 째 조리라 기름이 다소 적다.

맛있는 등갈비다. 전자렌지나 그냥 후라이팬에 달군 것과는 맛부터 다름을

회원님들도 잘 아시리라 본다. ^^

다음으로 동그랑땡.

놀랍게도 동그랑땡을 조리할 때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조리가 가능하다.

(대하새우, 오징어, 문어, 조개 등 모든 해물 또한 가능하다)

이번에는 감자,

집에서 삶아먹는 감자의 맛은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리지날 군 감자의 맛, 어떨지 한번 알아보자!

20~30분 정도를 중불로 가열한다.

중간에 한번 감자를 뒤집어주면 더욱 잘 익는다.

연기도 나지 않고, 집안에 은은한 감자향기가 감도는 것이 군침이 꼴깍 넘어간다.^^

30분이 이렇게 길 줄이야. 드디어 오랜(?) 기다림끝에 감자가 모두 익었다.

(나무 꼬챙이로 찔러서 쑤욱 들어가면 OK)

짜잔! 완성된 군 감자이다. 이렇게 멋질 수가 있는가?

대박이다!

한 10분을 식혔는데도, 여전히 열기가 남아있다.

호호 불면서 껍질을 까는데, 손가락이 무지 뜨겁다.

왠지 행복한 이 기분은... ㅎㅎ

소금을 꺼내 껍질을 깐 감자를

찍어먹으니, 세상이 안 부럽다.

고소하고, 오리지날 군 감자의 맛이 나는 게,

단연코 최고!

헉....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 보니,

감자가 한입밖에 안 남았다!

버럭!

"대체 누가 다 먹었어!!!"

캠핑에 가서 석유난로 위에 올려놓아도 훈제가 가능하고,

석유버너위에서도 조리가 가능하고,

화로대에 올려도 조리가 가능한 장비가 바로

직화구이다!

바베큐 장비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금띠이]

훈제 잘 되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