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라이벌이 된 두 친구는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사회속에서 경쟁을 하게 되며 친구를 라이벌로 인식합니다. 여러 종류의 시험과 학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되었습니다. 『용감마을의 두 친구』는 의병벌레와 병대벌레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친구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용감마을에 사는 의병벌레와 병대벌레는 먹이가 많은 나무를 한 그루씩 차지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용감마을에 먹가뢰라는 낯선 곤충이 찾아옵니다. 먹가레는 의병벌레와 병대벌레의 사이를 이간질하며. 둘에게 누가 더 용감한지 증명하는 용감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는데...
☞ 이 책의 독서 감상 포인트!
의병벌레와 병대벌레는 힘을 합쳐 위험한 상황을 모면한 후, 경쟁이 아닌 서로의 발전을 위해 좋은 자극이 되는 친구로 한층 더 성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과 친구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경쟁에만 노출되어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참다운 우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 TIP!
이 책은 연못마을의 수영선수 물방개와 물땡땡이, 그리고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이 등장해 라이벌 관계를 펼칩니다. 곤충에 관한 사실적인 정보를 시합이라는 설정을 통해 담고 섬세한 곤충의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을 실어 곤충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