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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19집 Hello 뮤직비디오
☆ 안성 동아방송예술대 DIMA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서 애정이 더 갑니다. ☆
조용필의 뮤직비디오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룸펜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쇼케이스 전 개최된 기자회견에도 룸펜스가 참석해 조용필과의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해주셨다. 기존 조용필의 이미지가 아닌 젊은 세대에 맞는 영상을 담아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헬로’ 뮤직비디오는 캐나다를 주요 배경으로 처음 본 소녀에게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성을 포착했다.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던 소년은 어느 순간 성인의 몸으로 훌쩍 자랐다. 조용필은 소년의 방에 부착된 브로마이드와 TV 속에서만 잠깐 등장했다.
이 때문에 영상은 남녀 주인공에 시선이 집중됐다. 쇼케이스에도 직접 참석한 이들은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조용필의 마음을 대변하는 남자 주인공 역은 국내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패션모델 제임스 리 맥쿤이 맡았다. 여자 주인공 역시 메이건 레이 렌프로로 국내 패션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조용필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조용필 선생님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감독 룸펜스에게 맡겼다. 작업할 때 큰 그림만 제시할 뿐 세세한 건 담당자의 뜻대로 하길 원한다”면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제임스는 워낙 유명하고, 여자 주인공 역시 추천을 받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TV리포트 DB
김예나 기자
조용필 | 19집 Hello
1. Bounce
그대가 돌아서면 두 눈이 마주칠까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
밤새워 준비한 순애보 고백해도 될까
처음 본 순간부터 네 모습이
내 가슴 울렁이게 만들었어
Baby You're my trampoline
You make me Bounce Bounce
수많은 인연과 바꾼 너인 걸
사랑이 남긴 상처들도 감싸줄게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You make me Bounce You make me Bounce
Bounce Bounce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나
별처럼 반짝이는 눈망울도
수줍어 달콤하던 네 입술도
내겐 꿈만 같은 걸
You make me Bounce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어쩌면 우린 벌써
You make me~ You make me~
2. Hello
네 눈빛을 보면 꽤 낯 가려 보여
자존심도 좋지만 난 너 생각뿐야
Ah~ 손끝만 스쳐도 그댄 벌써 나를 알아보리
Ah~ 우린 운명이라고 나의 느낌이 말해주지
네게 빠져들어 정신 잃기 직전이야 좋아한다 말해 Hello
네 숨결에 Oh~ 네 흔적을 남겨줄래 타투처럼 새길게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닫힌 너를 열어
I need to get to know 너란 사람을 알고 싶어 Hello~
서로의 눈빛을 보며 뜨거운 맘을 느껴
오늘이 지나기 전에 Hey 널 알고 싶어
Hey 원했던 사랑 바로 너 오직 너만 가득해
Hey 고민할 필요 없잖아 내게로 와 단숨에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감싸 안을 사람 바로 나야 Hello
기다릴게 Oh 다정스런 목소리로 내게 대답해줄래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닫힌 너를 열어
I need to get to know 너란 사람을 알고 싶어 Hello
[Rap] H-E-double L-O
보자마자 난 얼어붙었어 그대로 분위기나 장소 탓은 아니야
이대로 너를 보내고 나서 가슴앓이 하기는 싫어 나 그대의 뒤로 난 날개를 봤다면 과장이려나
누구 때문에 닫힌 맘인진 몰라 그 상처까지 안아주고 치료할 사람은 나야
맘을 열어 Hello
네게 빠져들어 정신 잃기 직전이야 좋아한다 말해 Hello
네 숨결에 Oh 네 흔적을 남겨줄래 타투처럼 새길게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닫힌 너를 열어
I need to get to know 너란 사람을 알고 싶어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닫힌 너를 열어
I need to get to know 너란 사람을 알고 싶어 Hello
3. 걷고 싶다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4. 충전이 필요해
하루해가 저물어 오늘 밤을 준비해
나를 위로해 주는 그곳에 달려가
시간이 필요해 여유가 필요해
힘이 다 빠져 지쳐버린 내게 충전이 필요해
오 그댄 나의 에너지원 내 목표는 절실해 포기하지 않아
뻔하게 모르는 척 빼는 척하지 말고 우리 솔직해 봐
저 무대 위로 올라 세상 위로 올라
이 밤은 나를 위한 업그레이드 내일 걱정은 버려
늦은 시간이 되면 외로움이 다가와
마음속에 길이 보이지 않았어
허무해진 일이 많아 힘겨워 속이 다 타
차가운 마음 뜨겁게 채울 충전이 필요해
오 그댄 나의 에너지원 내 목표는 절실해 포기하지 않아
뻔하게 모르는 척 빼는 척하지 말고 우리 솔직해 봐
저 무대 위로 올라 세상 위로 올라
이 밤은 나를 위한 업그레이드 내일 걱정은 버려
시간이 필요해 내게 여유가 필요해
힘이 다 빠져 지쳐버린 내게 충전이 필요해
오~ 오~ 걱정은 버려
그댄 나의 에너지원 내 목표는 절실해 포기하지 않아
뻔하게 모르는 척 빼는 척하지 말고 우리 솔직해 봐
저 무대 위로 올라 세상 위로 올라
이 밤은 나를 위한 업그레이드 내일 걱정은 버려
내일 걱정은 버려 내일 걱정은 버려
5. 서툰 바람
비 오는 나의 그 거리엔 기억이 나를 적셔주고
참 맑았던 그 시절에 내 맘 속에 묻기엔 너무 아쉬워
우린 그때 아직 어렸고 서툰 바램은 외로움과 싸웠고
뜻 모를 우리 선택의 길에 다시 또 못 올 줄을 몰랐네
수많은 밤 같은 길 헤매다 결국 내가 찾아낸 건
내 발자욱 나의 모습뿐 그리던 해답 없었네
눈이 오던 겨울밤에 오 나를 눈물 적셔
멀어지던 그 모습에 가슴 속에 묻기엔 너무 벅차네
비 오는 나의 그 거리엔 기억이 나를 적셔주고
참 맑았던 그 시절에 내 맘 속에 묻기엔 너무 아쉬워
아끼지 않았던 미련들 철없이 떠난 나의 첫사랑
무엇을 찾아 헤매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리움에 찾네
이제 아는 건 처음부터 우리를 안아 돌보네
흘러가지만 우리만 아는 그곳 영원히 그리웁겠네
눈이 오던 겨울밤에 오 나를 눈물 적셔
멀어지던 그 모습에 가슴 속에 묻기엔 너무 벅차네
6. 말해볼까
우우우
어제보다 더 아득해진 그대 잊혀질까 봐 기억을 붙잡네
이미 나는 그대 내 앞에 그대 두 눈에 있었네
우두커니 그대 생각하다 그대 이름 가만히 불러봐
그리웠다 말해볼까 기다렸다 말해볼까
한 걸음 모자라 보낸 그대잖아
비켜줬을 뿐이잖아 약해졌을 뿐이잖아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사랑이야
사랑이야
모든 것이 다 이유가 있다고 아파한 만큼 깊어진 거라고
생각하려 해도 생각나는 사람 그대 한 사람뿐
그대 살았던 나의 하루 속에 오늘쯤은 와줄 것 같은데
그리웠다 말해볼까 기다렸다 말해볼까
한 걸음 모자라 보낸 그대잖아
비켜줬을 뿐이잖아 약해졌을 뿐이잖아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사랑이야
그리움에 지쳐있어 나에게로 다시 돌아와
우린 아직도 사랑하잖아
그대 떠난 순간부터 잊은 적이 없는 나잖아 Oh
비가 오는 어느 날엔 밤이 깊은 어느 날엔
그대에게 하고 싶은 그 말 전해본다
그리웠다 말해볼까 기다렸다 말해볼까
한 걸음 모자라 보낸 그대잖아
비켜줬을 뿐이잖아 약해졌을 뿐이잖아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사랑이야
사랑이야 Oh
7. 널 만나면
아침을 깨우는 커피 향 너만의 향기처럼
흐르는 음악이 가슴에 스며들어
내 마음 받아준 어제의 기쁨이 온다 온다 Oh
창 밖의 햇살이 좋아 맑은 미소 진 널 생각한다
난 기쁨에 겨워 널 만나면 좋아 좋아 Oh
사랑한다 말해볼까 너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해
좋아한다 변치 말자 내게 약속해
높은 산 위에 하얀 눈처럼 우리 사랑이 아름다워
봄을 부르는 파랑새처럼 우리 사랑이 아름다워
짧았던 하루가 끝나가 아쉬운 헤어짐에
어려운 발걸음 돌리지 못한 채로
행복한 마음과 벅차는 가슴에 두근두근 Oh
가로등 불빛도 좋아 살며시 입 맞춘 널 생각한다
그 밝은 미소가 내 마음속 그려진다 Oh
사랑한다 말해볼까 너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해
좋아한다 변치 말자 내게 약속해
높은 산 위에 하얀 눈처럼 우리 사랑이 아름다워
봄을 부르는 파랑새처럼 우리 사랑이 아름다워
Oh Oh 하늘이 부를 때까지 Oh Oh 나와 같이 있어줘
하루를 살아도 좋아 지금 이대로 영원토록
사랑한다 말해볼까 너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해
좋아한다 변치 말자 내게 약속해
높은 산 위에 하얀 눈처럼 우리 사랑이 아름다워
봄을 부르는 파랑새처럼 우리 사랑이 아름다워
8. 어느 날 귀로에서
돌아오는 길목에 외롭게 핀 하얀 꽃들
어두워진 그 길에 외롭게 선 가로등이
빛나는 기억들 울렁이던 젊음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하네
이별에 익숙한 작은 내 가슴 속에 쌓이는 두려움 오오오오
내 푸른 청춘에 골짜기에는 아직 꿈이 가득해 아쉬운데
귀로를 맴도는 못 다한 사랑 만날 수는 없지만
이제는 알 것 같은데
돌아오는 길목에 기다리던 그대 모습
어두워진 그 길에 나를 맞는 그대 미소
화려했던 시간들 울고 웃던 친구들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하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의 추억을 아파하지 마라 오오오오
나는 왜 귀로를 맴돌고 있나 아직 꿈이 가득해 그 자리에
나는 왜 귀로를 서성거리나 돌이킬 수 없지만
이제는 알 것 같은데
나는 왜 귀로를 맴돌고 있나 서성거리나
내 푸른 청춘에 골짜기에는 아직 꿈이 가득해 아쉬운데
나는 왜 귀로를 맴돌고 있나 아직 꿈이 가득해 그 자리에
나는 왜 귀로를 서성거리나 돌이킬 수 없지만
이제는 알 것 같은데
9. 설렘
잊었던 너만의 향기로 문득 취한다
숨을 쉬는 게 좋아 좋아 좋아
고맙단 그 말이 수줍어 잘 안 나와
말을 못해서 미안 미안 미안
너무 당연한 듯 생각 못했지만 너의 소중함 알고 있어
너의 걱정스런 표정 어색해 나를 믿어
너에게 간다 설레임 그대로야 콧노래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
약속한 그날처럼 내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
세상에 한 사람 있다면 오직 너밖에 없어
아직 내 마음 설레 설레 설레~
세월 지난 뒤에 지금 설레임이 혹시 무던해지겠지만
너만 기억할게 처음 그 느낌 오래도록
너에게 간다 설레임 그대로야 콧노래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
내 속에 자리 잡은 늘 그리던 영화 같은 사랑
너에게 간다 설레임 그대로야 콧노래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
약속한 그날처럼 내 맘을 담은 사랑 노래
오랜 기다림에 가슴 저려왔어 막연했기에 힘들었어
그런 기다림은 너를 내게로 보내줬어
너에게 간다 설레임 그대로야 콧노래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
내 속에 자리 잡은 늘 그리던 영화 같은 사랑
너에게 간다 설레임 그대로야 콧노래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
약속한 그날처럼 내 맘을 담은 사랑 노래
10. 그리운 것은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가슴 한 켠에 두고 떠나 볼까
그 모습마저도 흐릿하지만 참 소중했던 그 느낌 기억 가져가면 돼
바람이 부는 대로 따라가면 돼 구름에 실려와 전해진 얘기
떠올려 줄 보물 찾으러 아득한 환상의 품속으로
갈 테야 우우우우
속삭이는 향기 찾아 매화꽃이 만발한 그곳에
고이 흘러내린 달빛 떨림 두 손을 마주 잡고 싶어
거친 광야를 가로질러 눈 덮인 산을 넘어 격류를 거슬러 올라가
찾을 테야 나의 낙원으로 네가 있는 그곳
그리운 것은 더 그리운 대로 내 가슴에 묻고 가던 길 가련다
시간이 갈수록 더 선명하지만 난 행복했다는 기억 그것이면 충분해
걱정과 두려움은 두고 떠난다 바람과 구름이 지켜주니까
내가 꿈꾸는 대로 될 거야 이 길이 인도해 너에게로
기다려 우우우우우우
속삭이는 향기 찾아 매화꽃이 만발한 그곳에
고이 흘러내린 달빛 떨림 두 손을 마주 잡고 싶어
거친 광야를 가로질러 눈 덮인 산을 넘어 격류를 거슬러 올라가
내 삶 길에서 힘을 얻어 인생의 길을 열어 살아갈 용기 갖으리
고마운 시간
진정 널 위해 놓은 건지 내가 버려진 건지 모르고 아파야 했지만
별빛이 날 어루만지네 이젠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