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시간에 캠핑장에 도착하면 마음이 급합니다.
사이트 구축하고 장비 셋팅하고 텐트까지 치고 나면 맥이 쭉 빠지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마지막으로 힘을 그릴을 셋팅하고 숯에 불을 붙입니다.
허거덩...!! 참숯에 생각외로 불이 붙지 않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아이들과 안지기는 아빠만 바라보고...
토치를 잡고 10분을 숯과 씨름합니다...
이때 필요한것이 - 차콜스타터 - 입니다.
모양은 조금씩 다르나
좁은 공간에 열을 가두어 숯에 불이 빠르게 착화되도록 도와 줍니다.
이렇게 하세요~~~
식사 시간에 캠핑장에 도착하고 직화구이를 하신다면..
텐트를 먼저 구축하고 주방 셋팅전에 차콜스타터에 숯을 넣고 차콜스타터 하단 구멍에 토치를 넣고 착화를 합니다.
그런다음 식탁과 먹거리를 준비합니다. 그사이에(대략 5분 정도) 숯에 불이 빨갛게 달아 오를 겁니다.
그릴에 숯을 부어서 옮긴후 바로 직화구이를 하실수 있을겁니다.
이제 토치를 들고 벌을 서지 않으셔도 됩니다.~~~~
p.s : 첨부 사진은 토치 대신에 버너에 올려놓고 착화시키는 그림입니다. 빠르게 착화는 가능하나 버너에 열이 전달되어
가스 호스가 타거나, 점화 플러그 연결선이 녹아 내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