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크랭킹(cranking) 릴리스라는 것은 볼을 손목으로부터 내던지듯이 투구하는 동작을 일컫는 말이고
반면 스트로킹(stroking) 릴리스는 아주 유연하면서도 동작이 끊어지지 않는 상태로 볼을 사뿐히 놓는 것을 말한다.
요즈음과 같은 레인컨디션에서는 철저하게 크랭킹릴리스를 구사하는 사람은 릴리스동작을 좀 더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고
반대로 전적으로 스트로킹릴리스에 의존하는 사람은 자신의 릴리스동작에 좀 더 파워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크랭킹 릴리스의 대표적인 선수는 마크로스(Mark Roth), 스트로킹 릴리스의 표본으로는 얼안소니 (Earl Anthony)를 들 수 있다.
52. 릴리스시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가속감을 익히려면 다음같은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먼저 사람 1명을 60cm-1m 전방에 위치시킨 다음 그 사람을 향해 공중으로 볼을 던지되(toss)
이때 볼이 마치 실제 게임중에 손을 벗어나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그런 다음 실제 레인에서 볼을 투구할 때는 연습때 익힌 감을 재현하려고 노력한다.
53. 리프트(Lift)가 좋은 것과 로프트(loft) 볼은 구분해야 한다.
효과적인 리프트란 손가락과 손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오는 볼의 힘을 지탱하려는 과정이다.
이러한 리프트동작시 생기는 힘에 의해 볼이 윗 방향으로 로프트(loft) 되지 않고,
레인과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파울라인 위를 지나게 된다.
54. 백스윙(back swing) 중에 어깨를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을 던지는 반대편 팔을 몸 바깥쪽으로 펼치되 높이는 허리선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한편 반대편 팔을 어깨 수평선 이상으로 펼치게 되면 스윙 동작시 볼을 투구하는 팔이 아래로 쳐지게 된다.
55. 반대편 팔이, 볼이 스윙할 때의 중량과 맞균형을 이룰때 가능한한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반대로 반대편 팔이 앞뒤로 또는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려는 경향이 있으면 이를 바로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56. 4스텝에서 5스텝 어프로치로 바꿀 때는 첫번째 스텝은 볼을 움직이기 전에
자연스럽게 취하는 준비동작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실제로 상체의 투구동작은 제1보에서는 취하지 않는다.)
57. 볼러가 컨벤셔널그립(conventional grip)에서 핑거팁그립(fingertip grip)으로 바꾸는데
가장 적합한 시기는 언제쯤 일까? 그 답은 다음과 같다.
볼러가 볼에 턴(turn)및 리프트(lift)를 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고 또 새로운 그립(핑거팁)에 대한 감을 익히고
이에 대한 컨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주일에 최소한 6게임씩은 연습할 자세가 되어 있을 때이다.
58. 릴리스동작시 손을 볼의 후면에 걸쳐 훑어 올리듯이 투구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한다.
이것은 마치 야구볼을 배트의 중심부에 맞히는 것과 같으며 이렇게 하면 볼이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59. 볼을 스윙시 잡고 있다가 릴리스시 던져 버리는 독립적인 물체 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손의 일부로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볼의 핏(fit)이 잘 맞아야 하고 손의 자세가 안정되어야 하며 아울러 스윙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60. 릴리스동작시 뒷다리를 너무 세차게 차지 않도록 한다.
뒷다리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몸의 중심이 흐트러져서 슬라이딩 풋이 목표에서 빗겨난다.
이러한 습관이 있는 사람은 릴리스 및 폴로스루시 뒷다리를 지면(어프로치)에 계속 붙여 놓은 상태로 유지한다.
첫댓글 시구야~~ 맘은 되는데.....몸이 말을 안들어,,, 어찌해주면 안되겠니~~~ 용
열심히 연습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