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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죽음욕동의 죽음을 위하여
이덕하 추천 0 조회 523 04.12.05 05:5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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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08.01 05:34

    첫댓글 It' is an interesting analysis of the drive of life and the drive of death. Freud's both mutual concepts might philosophically be considered in regard to Hannah Arendt's philosophy of natality and Heidegger's ontological analysis of motality in which a human is nothing else than a being-toward-death

  • 작성자 03.08.01 13:41

    barami님의 위의 글에 대한 번역입니다. "이것은 삶욕동과 죽음 욕동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다. 프로이트의 두 상호적인(mutual) 개념은 Hannah Arend의 생철학(philosophy of natality) 그리고 Heidegger의 죽을 수 밖에 없음(mortality, motality라고 되어 있는데 실수인 것 같습니다) - 그 속에서 인간은 죽음을 향한

  • 작성자 03.08.02 06:01

    존재(being-toward-death)이외의 어떤 것이 아니다 - 에 대한 존재론적(ontological) 분석과 관련하여 철학적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 03.08.02 00:33

    "motality"는 "mortality"로 바로 잡아야 겠습니다. 영문으로 건방떨어 죄송함다. 제가 있는 도서관에서 한글을 사용할수없는 관계로. 다음부터 가능하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현상학 창시자, 훗설은 말씀하신 욕동을 의식의 발생과정에 있어 시간의식과 익명적 지향성이라는 개념으로 풀기도 하지요.

  • 03.09.06 17:59

    프로이트가 한 말중에 욕망의 끝은 죽음이라고 했는데 그건 자기애적 행위의 마지막 탈출구가 아닐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절망에 대해서 키에르케고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엔트로피 법칙이라던지 5연에서의 이야기를 듣곤 조금 생각이 바뀝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역시 어렵군요...

  • 03.10.11 03:18

    '생물의 행동 양식'과 '사유를 통한 가설' 간의 화해를 추구하시는데, 코끼리와 연어의 죽음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직 죽음 욕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3.10.11 11:03

    연어는 종족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한 후에 기진맥진해서 죽는 겁니다. 죽음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종족 보존(상류로 올라가서 알을 낳는 것) 즉 삶이 목표입니다. 코끼리는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군요.

  • 03.10.11 23:07

    In old age, elephants tend to search out a final home where there is shade for comfort from the sun and soft vegetation for cushioning; the bones of many old elephants have been found in such places. 토플 지문이라 신빙성이 좀 떨어지지만 올려봅니다.

  • 작성자 03.10.17 15:50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은 코끼리가 "죽고 싶어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임종을 편하게 보내고 싶은 것이겠죠.

  • 03.10.28 17:01

    음..그러면 죽음을 향한 육동도 또다른 삶의 연장을 이면하고있다고 한다면 죽음의 귀로에 서있는 고통은 승화된 인간의식의 영혼성이라 해석해야하나?,그러나 그 순간을 그리 철학적인 표상으로 말하기엔 윤회하는 제2의 실험철학같은 느낌이 듭니다..

  • 03.10.28 17:06

    성적폭력과 극도의 살인충동은 스스로 파괴시켜 환생하려는 지향된 쾌락이 아닐까 싶은데..자기처벌에 도달하기전 재촉되어지는 엔돌핀은 인간이상의 우주론적 에너지가 존재할찌도 모른다는생각이 드는군요..잘 읽었습니다

  • 03.11.09 00:50

    프로이트는 모든 것의 본질을 하나로 통합시키기 위해 두 가지 힘을 상정한 게 아닐까요? 즉 무생물과 생물을 본질적으로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이 하나의 본질 속에서 작용하는 두 가지 힘, 죽음 욕동과 생명 욕동을 가정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죽음 본능을 가정하지 않는다면 무생물과 생물 간의 본질적인 차이를

  • 03.11.09 00:53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03.11.17 16:04

    글세요...본질의 정의를 생각해보니 그리 간단치는 않군요...

  • 03.11.20 00:10

    감히 제 생각 몇자 적어보고 싶은데... 저는 인류의 지대한 발전 중 한가지는 마빈 해리슨의 동물들에서 나타나는 발정기의 전쟁이 없다는데에서 찾고 싶습니다.. 그것은 마치 프로이트의 에디푸스 컴플렉스갔죠. 프로이트도 말하지만 성적억압은 인류의 문화발전에 충분히 긍정적 기여를 하고있습니다.

  • 03.11.20 00:20

    충분하지 못한 성적억압은 노이로제로 발전한다고 합니다..여기서 죽음의 본능은 마치 주역의 음양이론처럼 발전의 토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양속의 음은 발전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삶의 본능속의 죽음의 본능이 인류를 발전시킨 힘이라 생각되며 이것이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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