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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무엘의 연대기(2)
본문: 삼상 25장 1절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애곡하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사무엘은 구속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동안 자세히 공부를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 원로 목사님이 지으신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서 사무엘의 일생을 자세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사사였습니다. 사사는 그 당시 왕과 같은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까지 이렇게 3중직을 감당했던 인물입니다.
사무엘은 히브리어로 쉐무엘 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심이란 뜻입니다. 원래 어머니 한나가 애를 낳을 수 없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주신 아들입니다. 이 사무엘은 렘 15:1절을 보시면 모세와 필적하는 사람입니다.
(렘 15: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찌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치라
우리가 실제로 이스라엘에 가시면 랍비들이 가장 존경하는 두 사람이 있는데 모세와 사무엘입니다. 우리가 지난시간부터 사무엘의 일생을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시간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면
1. 출생
연대로는 주전 1132년에 태어났습니다. 삼상 1:20절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사무엘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젖을 뗌
보통 3살에 젖을 뗍니다. 연대로는 주전 1129년입니다. 삼상 1:24, 28절입니다.
(삼상1: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사무엘이 젖을 뗀 다음에 하나님께 완전히 바치기 위해, 실로에 있는 성전으로 데리고 간 것입니다.
(삼상 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아이를 평생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한 것입니다.
3. 부르심을 받은 사무엘
이 때는 사무엘의 나이 12세입니다. 성경에 정확하게 나이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요세푸스라는 책에 사무엘이 12세에 부름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 관습을 보면 12세가 되면 성년식(成年式)을 하고 성전에서 보조적인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12세에 사무엘을 불러서 성전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연대는 주전 1120년이 되는 것입니다.
(삼상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 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이때가 12세 때입니다.
4. 선지자로 세움
주전 1102년입니다. 사무엘의 나이 30세입니다. 우리는 삼상 3:19-20절에 사무엘 선지자로 세우심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가 30세였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근거를 살펴보면,
1) 회막에 30세가 되어야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민 4:3절입니다.
민 4:3 곧 三十歲 以上으로 五十歲까지 會幕의 일을 하기 爲하여 그 役事에 參加할 만한 모든 者를 計數하라
12세부터는 보조적으로 일을 했지만, 본격적으로는 30세부터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도 제사장이면서 선지자였습니다. 겔 1:1, 3절을 보니까 30세에 부름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예수님과 비교를 통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선지자, 왕, 제사장 이렇게 3중직을 담당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만왕의 왕이시고 대제사장이시고 선지자 중에 참 선지자십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예수님의 그림자로 볼 수가 있는데, 사무엘이 12세에 부름을 받았듯이 예수님도 12세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셔서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말씀을 강론했습니다(눅 2:42).
눅 2:42 예수께서 열 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節期의 前例를 좇아 올라 갔다가
사무엘이 30세에 부름을 받은 것처럼 예수님도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눅 3:23).
눅 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始作할 때에 三十歲 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대로는 요 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以上은 헬리요
이렇게 사무엘의 생애와 예수님의 생애를 비교해 볼 때, 일치함을 발견함으로 사무엘도 30세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본격적으로 공생애가 시작되었음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때는 아벡 전투가 일어났을 때와 일치를 합니다. 삼상 3:19-20절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삼상 4:1절에 아벡 전투가 일어납니다. 11절에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벡 전투가 주전 1102년에 일어난 전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상 3:20절과 4:1절로 연결이 되어 집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
(삼상 4: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은 아벡에 진 쳤더니
우리가 지난 시간에 여기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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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벤에셀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5. 에벤에셀을 세움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란 뜻입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해서 돌을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선포를 한 것입니다.
이 말씀이 삼상 7:2절을 보시면 기럇여아림에서 20년간 법궤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상 7:2 櫃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二十年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族屬이 여호와를 思慕하니라
주전 1102년 아벡 전투에서 법궤를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법궤가 블레셋 지방에 갔습니다. 삼상 6:1절을 보시면 블레셋에 7개월간 있었습니다. 아스돗, 가드, 에그론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벧세메스로 갔다가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아비나답의 집으로 옮겨집니다. 기럇여아림에서 20년간 있었다고 삼상 7: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블레셋의 7개월과 20년을 계산하면 대략 20년인 것입니다. 1102년에서 약 20년이 흐른 다음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에벤에셀의 돌을 세웁니다. 에벤에셀 돌을 세울 때까지 약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에벤에셀의 돌을 세울 때는 주전 1082년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사무엘의 나이는 50세가 되는 것입니다. 선지자로 세움을 받고 20년간 법궤가 이동을 했고, 20년이 지나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무엘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삼상 7장에 이 내용이 나옵니다. 삼상 6: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삼상 6: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지 일곱 달이라
법궤를 빼앗긴 다음에 일어난 일입니다.
삼상 7:1-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삼상 7:1-2)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 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궤가 기 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 모하니라
이렇게 20년 동안 기럇여아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상 7:3절부터 사무엘이 다시 등장합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신 후에
10절에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 라엘 앞에 패한지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돌을 세웁니다. 그 돌의 이름이 에벤에셀인 것입니다. 1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 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렇게 아벡 전투에서 언약궤를 빼앗기고, 블레셋 지방의 아스돗, 가드, 에그론에서 7개월 있었습니다. 벧세메스로 옮겨져서 거기서 기럇여아림에 옮겼고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아비아답의 집에 들여 놓았는데, 그 기간이 20년입니다. 그리고 에벤에셀 도움의 돌을 세우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되는데 이때가 사무엘의 나이 50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세웁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는 일은 처음에 하나님이 기뻐한 일일까요? 기뻐하지 않으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왕이신데, 또 무슨 왕이 필요하냐?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는 왕이 있어 멋있어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왕을 달라고 강력히 요구함으로 어쩔 수 없이 왕 제도를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첫 번째 왕이 된 것입니다.
이때는 주전 1050년입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82세 때 사무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이것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면
사울 왕은 주전 1050년부터 1010년까지 통치했습니다.
다윗은 1010년부터 970년까지 통치했습니다.
솔로몬은 970년부터 930년까지 통치를 했습니다.
우리는 사울이 왕이 된 것이 주전 1050년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벤에셀의 돌을 세움은 50세,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는 82세 때입니다. 이 내용을 찾아보겠습니다.
삼상 10: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 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하나님께서 왕 제도를 처음부터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삼상 8:6-7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 께 기도하매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 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되는데, 하나님 외에 다른 왕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이 나의 왕이 되셔야 하는데, 하나님 외에 다른 누군가가 나를 통치하고 그것에 다스림을 받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사울이 왕임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폐위시키십니다.
사울이 폐위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업신여긴 죄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삼상 15:23,26절에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나도 너를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자는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삼상 15:23 이는 拒逆하는 것은 邪術의 罪와 같고 頑固한 것은 邪神 偶像에게 절하는 罪 와 같음이라 王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王을 버려 王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삼상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王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王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王을 버려 이스라엘 王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 이다' 하고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 족속은 젖 먹는 아이라도 죽이라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는 절대 어린 아이를 죽일 수 없습니다. 악의 씨를 다 진멸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인간적인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소나 양같이 좋은 것들을 하나님 앞에 제사로 드린다는 핑계를 댔지만 실은 자기가 가지기 위해서 남겨 두었습니다. 이렇게 네가 말씀에 불순종하고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나도 너를 버리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끝까지 말씀을 지키고 말씀을 보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잠 4:8절에 지혜를 버리지 말라(지혜가 말씀입니다. )지혜를 높이면, 지혜도 너를 높여 주 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는 삶을 살아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높여 주십니다.
삼상 15:3절에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불순종하고 남긴 것입니다. 이것이 폐위된 원인입니다.
2)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신접한 여인에게 물었기 때문입니다.
대상 10:13-1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 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삼상 28:3-19절을 보시면 엔돌에 신접한 여자가 있었는데, 이 여인에게 사울 왕이 가서 물어본 것입니다. 무당들이 신접을 합니다. 예를 들어 내 부모가 죽었습니다. 무당이 부모의 목소리를 냅니다. 이것이 전부 악령의 역사입니다. 점을 보러 온 사람은 진짜 우리 어머니 목소리다 싶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바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하나님께 물어야 되는 데 신접한 여인에게 물어서 사울 왕을 죽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묻지 않은 죄가 있다면 철저하게 회개를 해야 합니다.
삼상 12:23-24절에 사무엘 선지자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묻지 않았습니다.
3)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갔을 때, 기브온 족속이 변장을 하고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가나안사람들과 상관없는 먼 곳에서 왔으니 화친하자고 했던 것입니다. 모르고 화친을 맺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브온 족속은 죽이지 않기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3일 뒤에 보니 옆에 있었던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파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대신 너희들은 평생 동안 우리의 성전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깃는 사람들이 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 왕이 보니까 이방인들이 성전에 얼씬거리는 것이 눈에 거슬리는 것입니다. 기브온 족속을 사울 왕이 죽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을 체결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수 9:15절에 기브온 족속과 언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1절에 물 깃는 자 나무패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이 이 언약을 파기한 것입니다.
삼하 21:1절을 보겠습니다.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 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 라
이것은 잘못된 열심인 것입니다. 잘못된 선민의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베냐민 지파 순수한 혈통만 사랑하셔, 이방인들이 성전에 얼씬 거리는 것은 창피한 일이야 하는 지나친 선민의식과 열심이 죽인 것입니다.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될까 물어보니 사울의 자손 7명을 죽여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삼하 21:9절에 사울의 자손 7명을 죽이니까 하나님의 노가 풀리셔서 기근을 그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언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이들이 변장을 하고 거짓을 말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언약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원한 것들이 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권사가 되면, 장로가 되면 헌금 얼마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 잊어버리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조금씩이라도 갚아나가면서,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전 5:4-6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 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 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내가 실수로 서원했다고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사울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약된 백성입니다. 언약된 백성은 언약된 성도 입니다. 언약된 성도는 예배로 언약된 성도입니다. 오늘 우리가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지킬 때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것입니다. 시 50: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예배에 참석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나라와 민족을 맡길 때, 바로 이 목요 구국 예배가 대한민국의 병거와 마병과 국방력이요. 대한민국을 살리는 생명의 원천인줄로 믿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