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둥병자의 감사
(눅 17:11-19)
예수님으로부터 병고침을 받은 문둥병자는 모두 열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병 나음을 인하여 예수님께 감사드린 사람은 사마리아인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는 감사함으로 인해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구원받는 축복을 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이방 문둥병자를 통해 주님의 은혜와 성도의 감사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① 은혜를 간구했습니다(13절)
- 열명의 문둥병자들은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하였고 이 간구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간절히 구할 때 주님은 기쁨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② 받은 은혜에 감사했습니다(15절)
- 병의 치유함을 받은 열 사람의 문둥병자 중 감사함으로 나아온 자는 사마리아인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주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많지만 진정으로 감사드리는 사람은 이처럼 적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는 고백이 인색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③ 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17-19절)
- 이방의 문둥병자는 감사함으로 인해 영혼까지도 구원받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는 더 큰 축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십니다.
은혜를 간구하는 것은 성도의 권리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감사는 은혜받은 성도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의 마땅한 의무인 그 일로도 우리를 축복하시는 분입니다.
성도님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함을 주님께 드린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더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