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상례절차(소렴.대렴.부고서식)

[이제민]

               # 소 렴(小殮)

 염습(殮襲)은 죽은 다음날 하나  염의(殮衣)준비가 되어 있으면 당일이라도

 하고그렇지못하면 준비가 되는데로 하면 된다.

 요즈음은 장의사라 든지 염사가 상세하게 잘해줌으로 맡겨도 좋을듯 하다.

               # 대렴.입관(大殮.入棺)

 운명(殞命)후 三日에 관을 시신이 있는 방으로 옮겨서 관이불을 관속에 펴고

 관요를 깔고. 풋솜을 넣어 만든 베게를 머리에 놓일곳에 놓고 시신을 관내에

 넣어 관이불로 시신을 싼다 이상이 대렴이다.이것이 끝나면 고인의 의복

 마포등을 넣어 시신이 관속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음 천개(天蓋)라고 하는

 관뚜껑을 덮고 나무못으로 고정시키고 유지나 멍석으로 싼다음 묵는다.

 이상이 입관이다. 입관이 끝나면 관및에 나무토막을 깔고 관을 안정시키고

 병풍으로 가리고 사각상에 촛불 한쌍켜고 향을 피우며 상주는 곡을 한다.

               # 부 고(訃告)

 喪을 당한 사실을 일가친척 친지들에게 알리는 일을 부고(訃告)라고 한다.

 부고의 서식은 다음과 같다.

 부고서식(一) 

 주영결식(註永訣式)을 거행(擧行)할때에는 영결일시(永訣日時)와 장소(場所)를

 발인일시(發靷日時) 앞에 기입(記入)한다. 사자(嗣子)다음에 자. 여. 손. 질. 형. 제

 (子.女.孫.姪.兄.弟)에 이르기까지 기입하는 예도있다.그리고 개별부고(個別訃告)를

 못보내고 신문(新聞)에 부고를 낼때에는 맨끝에 괄로를하고

 개별부고생략(個別訃告省略)이라 쓴다.

 한문풀이 = 김모대인 군수 모공

                이숙환 급환 모월 모일 모시 어자택별세 지이부고

                발인일시 월일 장지 사자 친족대표 우인대표 호상 귀하

 부고서식(二)

 한문번역=족제대인 부친 모친은대부인 조부는 왕대인

               조모는 왕대부인 모관또는 학생모관모씨 이숙환

               수기사태 모월모일모시별세 자이부고 전인부고

               발인일시 월일시 자택 장지소재 산명 사자 질 호상 모생원좌전

 호상(護喪)은 장의위원장(葬儀委員長)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고인의 면복(免服).

 주손(胄孫). 또는 친족중고행자(親族中高行者)나 문중어른이 되는것이

 상례(常例)이나 관작(官爵)이 있거나 명성이 있는분이면 타성이라도 무방하다.

 이같이 타인이 호상이 될때는 부고 서식이 달라야 한다. 근래에는 호상외에

 嗣子. 次子. 孫. 親族大表. 友人大表. 등을 訃告에 列記하고 있으나 古禮에는

 맞지않는 일로서 부고는 호상이 내는것이다.상주가 직접 부고를 낼때는

 다음과 같다.

 某親某人以 某月某日 得疾不幸於 某月某日別世 慈以訃告

 모친모인이 모월모일 득질불행어 모월모일별세 자이보고)

                                月   日 孤子  某  泣血

                              (월   일 고자  모  읍혈)                              (取成.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