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시작된 인천의 한 미혼모 복지 시설에서 마술로 치유를 하고있었다.
'왠 마술이야?' 하며 쳐다보고 신기한 것을 봐도 시큰둥하고 재미없어요를 말하던 그들이..
이제 4개월 동안 여러 기수가 바뀌는 중에 변화가 생겼다.
대인기피증에..남자에 대한 불신 등이 가득했는데..
오늘..복지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마술교수님 사랑해요"라는 공동의 편지와 함께 큰 하트 카드를 받았다..
어느 봉사자 어느 시간의 선생님에게도 없었던 이벤트란다..
복지사들이 사진을 찍고 난리다..ㅎ
오늘 정말 감동이고 보람을 느꼈다. 가장 어린 친구가 18살인데..나이 많은 35살 언니도 모두 결코 짧지 않은 편지를 써서 내게 주었다.
하트가 한 60개는 붙어 있는데...ㅎ
가장 퉁퉁 거리는 18살 막내가 다 만들다 시피 했단다..애기를 낳으면 친권을 포기하고 다른 시설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위해 좀더 사랑을 나눠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사한다....내 일에 대해서..*^^*
첫댓글 좋은일 많이 하시군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