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기맥 1구간(소호분교-삼강봉-당산고개-봉계)
1.일 자: 2012. 04 . 09 (월)
2.위 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두동면 접경
3.날 씨: 맑고 약간 더움,간간히 맑은하늘에 약한 비
4.구 간: 소호분교-삼강봉-천마산-복안고개-삼봉-미호고개-당산고개-(탈출)봉계
5.거 리: 전체 25.159 km 접근:2.213km,탈출:5.636km-(MapSend Lite) (gps실거리)
6.행 로: ☞ 서울역(07:00) - 울산역(09:25) 부산행 KTX
울산역(09:45) - 소호리(10:05) 언양 택시 요금:23.000원
☞당산고개(16:30) - 봉계터미널 (17:25) 슬슬 걸어서
7.시 간: 7시간 12분 (접근,탈출,식사및 휴식포함)
8.산행자: 박기범 대장과 둘이서
주요지점별 시간
10:11 소호분교 앞 출발 - 산행출발
10:21 마지막 민가
10:39 임도건넘
11:02 호미기맥 분기 표시판
11:03 삼강봉 - 김밥으로 식사후 11:15 출발
11:43 398.7 삼각점봉
11:54 시멘트 삼거리
12:38 천마산 - 휴식후 12:55 출발
13:37 상동고개 - 세안후 13:45 출발
14:11 복안고개
14:25 삼봉 - 비 피한후 14:33 출발
14:52 미호고개 - 차량많음
15:15 226. 삼각점봉
15:51 중리고개
16:27 당산고개 - 산행종료 - 봉계로 슬슬 걸어서
17:23 봉계터미널
진행한 고도표
산행모습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부산 몰운대 바닷가로 벋어 내리는 낙동정맥 삼강봉에서 가지를 천마산(620.5m), 치술령(766.9m) 토함산(745.1m) , 삼봉산(290.3m) ,조항산(245m) , 금오산(230.4m) ,공개산(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 120m) 을 거처 호미곶 에서 맥을 다하는 형산강 동쪽,태화강 북쪽 분수령을 호미지맥(虎尾枝脈) 이라 한다.
호미를 진행하기 위하여 여러번 근무를 조정하여 박대장과 의기투합하여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전일 사우나 사장님들하고 거하게 한 잔 하는통에 계획한 열차를 그냥보내고 어럽게 7시에 출발하는 열차에 올라 헛구역질을하는데.....암튼 울산역에서 하차하여 물2리터 구입하고 택시를 타고 외향재를지나 소호분교에 기사님이 내려주며 안전하게 산행하란다. 박대장과 옷을 갈아입고 소호분교 보호수를 카메라에 담고 동네를 두리번 거리다 우측 보건소 위쪽으로 진행하여 마지막민가에서 벌통을 지나며 박대장이 한 방 쏘이고(매우 아퍼한다) 대나무 숲이 나오더니 오름길이 진행되고 임도를 지나 다시한번 고도를 높여 백운산 갈림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조금 더 진행하니 호미기맥 출발을 알리는 표지판이 반겨준다.
소호분교 보호수-오랜 세월을 그 자리에서 지키고 있는데 우리만 그자리에 없네......
마지막 민가에서 길을 잘못들어 벌통에서 한 방 쏘이고......
임도를 지나 땀 한번 흘려서 분기점에서 한 방!!! 호미곳까지 안전하게!!!
삼강봉
삼강봉에서 가야할 호미기맥 마루금
처음에는 엄청 고도를 낮추며 진행되더니 그 다음부터는 호젓한 양반 길이 진행됩니다.
삼각점이 있는 398.7봉을 지납니다.
시멘트 삼거리 탑곡고개를 지납니다. 중간중간 진달래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이런 표시기를 보면 정말 힘이 납니다.
고개에서 쉬지않고 땀한 번 흘리면 정상석이 있는 천마산에 오릅니다. 김밥과 계란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야트막한 봉우리도 지나고
진달래가 만발하여 산행이 아주 좋습니다.
상동고개가 아래로 보입니다. 백구가 엄청 반가워하고 산에서 내려오는 호수물로 얼굴도 씻고 양치도 하고 쉬엄쉬엄 쉬었다갑니다.
준.희님의 응원팻말을 뒤로하고 조금 오르면 404.7봉인데 떨어저 있어서 이쁘게 매달아 놓고 진행한다.
복안고개에 내려섣다 다시 오릅니다.
삼봉 오르는데 천둥소리가 나더니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삼봉 산불초소 밑에서 사과 반쪽 먹으며 비를 피하고 산불초소 영강님에게 인사하고 출발합니다.
철탑밑으로 진행되고
돌 성곽같은 길을 지나 내려옵니다.
저 아래 미호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대동강님 트랙 가지고 가서 우측으로 돌려고 하다가 걍 내려갑니다. 근데 이거 넘넘 위험합니다. 교통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냥 후답자는 우측으로 우회하길 추천합니다.
요 철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통로 건너면 분리대가 있는 4차선 도로 엄청 차가 만습니다.
암튼 알아서 무단 횡단!!!
우측 고갯마루로 올라 시멘트 길을 따릅니다.
계속하여 임도길......중간에 좌측에 뽕 따먹으러......
226 삼각점 봉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철탑 밑으로
저 앞으로 치술령이 버티고 있습니다.
중리고개로 내려서고
중리고개에서 우측방향
중일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다 한전방향으로 진행
벗꽃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위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아마도 3~4일 후에는 만발할듯...우측 임도길로
어지럽지만 논둑옆으로 새로운 임도길을 따릅니다.
기맥 1구간 종착점 당산고개에 도착합니다. 길건너 개활지 위로 가야할것같고 산행을 종료하고 좌측 봉계방면으로 내려갑니다. 조금 더 진행하니 못안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동네사람이 금방 버스가 갔으니 한참있어야 온단다. 그래서 걍 무작정 봉계로 걸어갑니다.
절인지 가정집인지???
상월평마을
100년이 넘었다는 교회랍니다.
동네분이 엄계???나무라고 하는데 가시오가피???
봉계시장
봉계터미널
내일 아침 6시에 출발하는 802번 울산행 타기로 계획하고 고깃집으로 향합니다.
터미널이고 봉계는 온통 소고기특구입니다.
박대장과 편안하게 귀한 소고기에 이스리 두어병씩 마시고 아주 편안하게 꿈나라로 떠납니다.
봉계에는 이 모텔이 전부라네요...걸어오다보니 초입에 한곳도 보였는데 먹거리가 불편할것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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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겨울에 진행했었는데,호미가 게절에 따라서 많이 달라 보입니다.두분이서 오붓하게 진해하셨네요 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