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택고 진로탐색을 위한 독서토론교실
ㅡ진로, 토론으로 말 걸기
그림책을 활용하여 수택고 고1, 2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수업을 진행했다.
토요일 오전, 오후 6시간 동안 직업을 탐색할 때 필요한 직의 마인드, 업의 마인드를 알아보고,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준 심사위원은 누구인지에 대해 토론을 했다. 가장 많은 응답은 부모도 선생님도 아니었다. 자신의 내면 비판자였다. 학생들은 내면의 비판자가 자신의 부정성을 키워 노력과 시도를 무력화시켰다고 털어놓았다.
그렇다면 심사위원의 의견(평가)를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까. 학생들은 PMl토론을 통해 심사위원이 해준 조언을 참고하되 그 의곀에 지나치게 휩쓸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울 도출해냈다.
이어서 직업적 소명과 관련한 그림책 <희망의 목장>을 같이 읽었다. 찬반으로 나뉘어 근거와 증거를 마련하는 활동을 거쳤다. 이를 토대로 지명반론자법, 즉 악마의 대변인 토론 활동을 했다. 이 과정은 본격적인 토론(협성회 방식, 퍼블릭포럼디베이트)에 앞서 진행되었는데, 토론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본격적인 토론은 1라운드는 협성회 방식을, 2라운드는 퍼블릭포럼디베이트 방식을 택했다. 같은 논제로 쉬운 토론방식에서 어려운 토론형식으로 에스컬레이션하는 경험이었다.
학생들은 순발력을 발휘하여 두 방식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냈고 승패를 떠나 만족스러워했다.
토론을 통한 진로탐색 수업은 자기이해, 자기발견의 시간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때 원하는 진로를 결정하는데 좀더 지혜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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