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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요약-요점정리
제 1 부 중앙 우주와 초우주 요약
하느님의 성품을 기술하는 명료한 글로 1부가 시작된다. 난해했던 삼위일체(Trinity) 개념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느님(God)과 삼위일체에
대한 진리를 설명하고 있다. 유한 존재가 무한 존재를 이해하거나
그 완전한 진리를 알려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책은 유한 존재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적 개념, 순차적 개념을 이용하여,
도저히 이해가 어려운 개념, 하느님과 삼위일체의 개념을 유한 존재인 인간이
부분적으로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하느님은 스스로 계신 이요, 시작한 때가 없고,
전지자이시며, 전능자이시다. 그리고 절대를 분별하여 아시는 분이 아니고 그 자체이시며,
만물을 있게 하신 분이다.
하느님은 어디에 계신가? 하느님이 계신 낙원, 그 파라다이스는 어디에 있는가?
하느님은 동시에 우주에 어디에나 계시며, 특히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분신(分身)인 조절자로서 깃들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사람을 영원한 삶이 있는 하늘로 이끌려고 언제나 일하신다. 시간 없이 존재하며 우주 안에 위치하고 있으나 공간 속에 위치가 없는 거대한 파라다이스 주위에는 거대한 10억 개의 구체를 지닌 하보나 천체가 있으며,
그 주위를 시간과 공간이 있는 일곱 초 우주가 둘러싸고 있다. 각 초 우주는 옛적부터 늘 계신 이 (Ancient of Days) 세 분의 영향 안에 있으며, 각 초 우주에는 100,000 지역 우주(Local Universe)로 구성되어 있고 이 지역우주들은 하느님의 아들들의 영향 안에 있다.
우리가 사는 유란시아는 네바돈 지역 우주 안에 있는 작은 행성이다. 이 모든 광우주 바깥에는 아직 생명체가 살지 않는 외계 우주가 있고, 현재 네 겹의 띠 속에 초 우주 등급의 큰 물질 집합체가 70,000개 이상 성장하고 있다. 아들 창조자 (Creator Son)는 각자 자기의 지역 우주를 지으며 성령(holy spirit)과 함께 그 경영에 필요한 천사들과 기타 아들들을 창조한다.
지역 우주는 1백 별자리(constellation)로, 각 별자리는 1백 체계(system)로, 각 체계는 사람이 살거나 앞으로 살아갈 구체(球體, sphere) 1천 개와 그 밖의 행성들로 구성된다. 사람은 물질로 이루어진 실체만 파악할 수 있으므로, 모든 고유 품성(personality)을 가진 존재는 물질로 구성되는 몸이 (material body)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같은 하등 고유성을 가진 존재는 물질로 구성된 몸이 있지만,
하느님이나 천사와 같은 높은 고유 품성을 가진 존재(higher personality)는 고유성은 있어도 인간이 인식하는 물질적 구조에 매여 있지 않으며, 인간과 비교해서 더 자유롭고 막강한 권능을 소유한다. 예를 들면, 단독 사자는 고유성이 있고 물질 구조의 몸이 없으며 빛의 450만 배 속도로 공간을 진행한다.
우주의 창생과 하느님의 절대성과의 관계, 그리고 온 우주의 모습이 시간과 공간이 초월되는 곳에서부터 물질로 이루어진 초우주까지 상세하고도 구체적으로 제 1부에서 설명하고 있다.
제 2 부 지역 우주요약
네바돈 지역 우주는 오르본톤 초우주의 물질 질량의 10 만분의 1이며 여기에는 사람이 사는 별이 1 천만 개가 창조되도록 예정되어 있다. 지역 우주에서 활동하는 하느님의 아들들은 멜기세덱, 보론다덱, 라노난덱, 생명 운반자들이 있으며, 멜기세덱은 창세기(14:18-20)에 십일조(tithe)의 기원으로 아브라함과 기록된 바와 같이 비상시의 임무를 맡는 아들이다. 보론다덱은 별자리를 주관하며 라노난덱은 체계 군주,
또는 인간이 나타난 뒤에 행성의 영주(planetary prince)로서 활동한다. 생명 운반자는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행성에 가서 생명을 이식하여 진화과정을 시작하며, 일단 사람이 나타나면 직접 활동 영역에서 물러나고 인간의 자연적 진보에 앞일을 맡긴다.
지역 우주에서 활동하는 천사는 대체로 최상 성(聖)천사(seraphim), 우수 성(聖)천사, 감독 성(聖)천사, 행정 조수, 과도기 봉사자, 미래 성(聖)천사의 등급이 있으며 임무를 위한 여러 준비와 훈련 과정을 거쳐서 봉사에 배치된다. 인생에서 최대의 질문은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가, 아니면 어떤 다른 형태로 계속 사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답으로 저마다의 수많은 종교가 창시되었으나 그에 대한 증명은 유한 존재의 소위 과학적 방법으로는 영원히 불가능하다.
물질로 이루어진 피조물의 의식차원에서는 피조물을 벗어난 차원을 증명할 수는 없다. 인간이 결코 알 수 없는 사실들은 오직 인간이 아닌 존재로부터 들을 수밖에는 없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러한 이야기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알 것이다.사람은 죽으면 예수가 말씀한 바와 같이, 거할 처소(mansion world)로 나아간다.
첫째 세계에는 조절자가 보관하고 있던 인간(mortal), 즉 사람의 고유성과 기억, 그리고 그를 지키던 성(聖)천사들이 간직했던 혼(soul)을 조합하여 사람을 상물질 형태로 부활시킨다. 여기서 물질적 인간으로서 가졌던 생활 결점이 보충된다.
둘째 세계에서는 정신적 결함이 시정된다.
셋째 세계에서부터는 긍정적, 문화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넷째 세계에서는 이기심이 사라진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것을 배우며, 구원자별어를 통달한다.
제5 세계에서는 유버르사어를 배우고 별자리 및 우주에 대한 의식이 확대된다.
제6 세계에서 대개 인간과 그 조절자의 융합이 일어난다. 엘리야처럼 우수한 인간의 경우에는 죽기 전에 이 융합이 일어나며, 이 때 불 수레를 타고 올라가는 듯한 현상이 일어난다.
제7 세계에는 유리 바다(계시록 4:6)가 있고 여기서 사람은 동물적 모습을 벗는다. 그리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자유가 언제나 있다.
루시퍼 반란(rebellion)은 약 20 만년 전에 일어났고 체계 군주인 루시퍼가 잘못된 자유와 완전 자치(自治, home rule)를 부르짖으며 많은 천사와 중도자(中道者)들을 미혹하였고 생명체 행성의 하나인 유란시아도 여기에 휩쓸리게 되었다.
제 3 부 유란시아의 역사요약
지구는 약 10억 년 전에 현재의 크기가 되고, 생명이 없던 시생대(始生代, Archeozoic era)가 시작된다. 약 6억 년 전에 생명 운반자들이 열 개 행성 중에서 하나씩 지정되는 생명 실험행성인 유란시아에 파송된다. 이들은 5억 5천만 년 전에 다시 돌아와 유란시아 세 곳에 생명을 심고 이로서 생명이 싹트며 원생대(原生代 )가 시작되고 고생대(古生代)가 뒤이어 해양 생명이 발달된다.
중생대(中生代)에는 시초 육지 동물이 개발되고, 마지막 5천만 년 동안, 즉 신생대(新生代)에 포유동물(mammal)이 발달된다. 초기의 리머(lemur) 부류에서 영장목(靈長目, Primates)까지 이어지는 생명체의 진화내용과 약 1백만 년 전에 안돈과 폰타 한 쌍의 생명체에서 의지(意志, will)가 활동하는 과정, 그리하여 인간이 탄생되었음을 인정을 받고 생명 운반자들이 유란시아의 현역 봉사활동에서 물러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기록되어있다.
안돈과 폰타는 열등한 자기의 동물 부족들을 피하여 북쪽으로 떠나며 불을 사용하는 것을 깨우치게 되고 이들이 종족을 이루어 결국 인류의 조상으로 당시의 지상에 전개되어가는 감을 묘사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바도난의 부족이 생겨나고 인류가 원시사회의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의 시대를 거치게 됨을 이야기하면서, 약 50만년 전에 인류의 진화를 위한 신기원이 시작되었음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유란시아에서 여섯 유색 인종 (colored races), 즉 홍색인 (red man), 주황색인, 녹색인, 황색인 (yellow man), 청색인, 남색인(藍人, indigo race)의 조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라노난덱 아들 칼리가스티아가 유란시아에 행성 영주로서, 체계우주의 본부구체인 예루셈의 자원자(volunteer)들로부터 선출된 자신의 참모진 1백인의 남녀를 중심으로, 지금 메소포타미아 지방 달라마시아에 본부를 설치함으로서 인류 문명의 태동과 진화가 본격화되었음을 기술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각 종족은 어떻게 번창하였으며 이 땅에서의 인류분포, 이동 그리고 권역별 문명상태와 가르침과 그 영향 등이 어떠한가를 상세히 기록하여 고고학 또는 인류학에서 고찰되고 있는 문명발달과 진화를 사실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고대 원시사회에서의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신기원을 맞이한 인류는 어떤 방법으로 개선되어 지는가를 이야기하면서 안돈종족의1백 명으로부터 생명질을 얻어서 물질화한 참모진들의 역할과 그들이 인류에게 전해주었던 그 모든 것은 어디까지 영향을 끼치게 하였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들 참모진에서 일부 탄생된 5만 명의 1차 중도자(Midwayer)가 누구인가를 이야기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인류와 가지는 관계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류를 가르친 초기의 목적인 사냥꾼(hunter), 목자(牧者, herder) 그리고 농부(farmer)는 어떻게 진화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게 해 준다.
지역 체계에서의 루시퍼 반란시에 칼리가스티아의 동조로 인하여 유란시아가 겪는 혼돈과 불행을 이야기할 때, 반과 아마돈 그리고 그들의 충실한 추종자들이 진리의 믿음을 어떻게 지켰으며 이들의 굳건함이 오늘의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감동이 넘치게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인간과 행성영주 참모진들의 차이점에서 전해지는 생명나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으면 이 생명나무가 훗일에 세워진 에덴 동산(Garden of Eden)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아담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기록을 읽으면, 신화로서 내려오던 모든 이야기들이 생생한 사실로서 더 이상 허황된 신비가 아님을 알게 된다.
약 3만 8천년 전에 인류의 또 다른 영적 진화를 위하여 아담과 이브가 유란시아에 도착한 과정과 에덴 동산을 둘러본 후 유란시아에서 하느님의 임무를 시작하였다는 부분을 읽어보면 아담과 이브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와 비슷한 전설들이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전해지었는가를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인류의 진화는 자연발생적으로 저절로 이루어졌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란시아서 제 3부는 우리의 진화가 어떤 영향을 어떻게 받아 왔는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아담과 이브가 하늘 사명에 잘못을 저질러, 물질 아들에서 인간이 되어, 주위 부족의 침공으로 제1 동산을 버리고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론 지역으로 이동하여 보라색 인종(violet race)의 기원이 되었을 때까지의 과정에서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하느님의 사랑이 언제나 함께 하였음을 그리고 인류의 진화는 모든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아름다운 진리가 함께 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산긱 종족에서 나온 순수 후손인 아담 손의 여정을 소개하고 라타와의 사이에서 생겨난 2차 중도자 1984명의 탄생과 이들 중도자들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지를 얘기해 주고 있다, 중도자들이 현재 단일 군단으로 유란시아에서 활동하며, 인간은 지구에서 잠시 머물며 살다가 떠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들 중도자들이야말로 영구시민(permanent citizen)이라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아담 이후에 보라 인종에서 시작된 종족의 파생과 각 대륙으로 퍼진 이들 종족의 후손의 상세한 기록들을 소개하면서 투르키스탄 지역의 안돈종족, 유럽의 청색인, 아시아의 황색인, 아메리카의 홍색인, 그리고 아프리카의 남색인종으로서 각기 발전되고 민족이동에 따른 종족간의 혼합과 이것이 후대에 끼친 영향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동양과 서양에서의 각 우수민족들의 이동과 분포를 시대별로 지역별로 설명하면서 그들의 이룩한 시대적 물질문명, 정신문명 그리고 영적 이해력을 세밀히 기술함으로써 현재의 세계인종의 분포는 물론, 사라져 버린 일부 인류문명의 내용과 그 흔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추정할 수 있게 한다.
각 인종간의 차이점과 유란시아와 비슷한 조건에 있는 이웃 행성에 관한 국가구조, 정부형태, 교육제도, 세금, 군사제도에 관한 이야기와 설명에서는 행성진화 단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정상적인 진화단계에서 빛과 생명의 구체로 달성되는 행성의 여정이 어떠한 것인가를 설명하고, 고립된 행성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특별한 배려가 새로운 진리계시로서 연관되어지는 모습을 설명한다.
모든 달성이 왜 스스로의 노력과 자유의지에 전적으로 달려있는지를 논리적으로 알 수 있게 한다. 원시인의 무지한 종교가 시작된 근원부터 구약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인류의 종교적 발달과정과 원인들을 설명하고 있는 데, 여기에서, 현재 인류가 진화시켜 온 모든 종교의 뿌리와 마주칠 수 있게 한다.
하느님과 신 개념의 변화와 고대인간의 속성 그리고 현대까지 유전적으로 이어져온 우리 인류가 말아야 할 요소들이 설명되어 있다. 현재까지 이룩한 과학의 발전이 어디쯤 온 것인가를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물질문명의 발전에서 인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할 목표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유란시아서 제 3부에서의 설명을 보면 그 동안 발달해 온 보든 유일신 개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알게 해 준다.기원전 6세기에 싯달타, 공자, 노자, 조로아스터의 중요성과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요약하면서, 이들을 통하여 빛이 꺼지지 않게 지켰고,
서기 1세기에 바울과 빌로, 서기 6세기에 모하메드가 활약하고, 15세기에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나낙을 통하여 시크교가 출현하기 까지 인류의 영적 진화가 중단됨이 없이 이어지었던 것이 순전히 인간의 자유의지만은 아니었음을 알게 해 준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Be you perfect even as the heavenly Father is perfect)는 운명을 주셨고, 우리를 도우려고 생각조절자 (Thought Adjuster), 곧 하느님의 분신으로서 각 개인의 마음속에 깃들어 (indwell) 우리를 늘 이러한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일깨우신다.
현재 유란시아의 각 인간에게 깃드는 생각조절자(adjuster)들은 진리의 영 그리고 성령과 어떤 관계에 있으며 우리를 움직이는 마음과 각자의 본성은 또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가를 근원부터 차례로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초월의식적으로 겪는 여러 경험들은 진정한 실체들인가 그렇다면 어떤 것인가. 또한 정신과 마음과 물질은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으며 우리가 삶을 통하여 겪고 달성할 수 있는 경험과 가치들은 어떻게 되어가는 것인가.
인간의 죽음 뒤에는 윤회가 있는가 아니면 환생하여 정체성을 유지하는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사람의 일곱 정신차원(psychic level)과 하느님이 예비한 영원한 삶을 선택한 인간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 존재로 최후자에 도달하여 최극 하느님의 품에 안길 수 있고,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궁극, 절대 하느님의 봉사에까지 고유존재의 의미가 영원히 완성된다는 헤아릴 수 없이 광대한 내용을 이 책에서는 집약된 단어로 차례차례 설명하고 있다. 우주의 모든 참된 의미를 알고 완성할 때까지 하느님은 언제까지나 우리를 북돋으시며, 이 책에서 설명되고 있는 모든 우주존재들의 의미와 그 완성의 증거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인간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순과 갈등은 사람은 유한하지만 그에게 무한의 불꽃이 깃들어 있고, 자연 속에 있지만 자연을 초월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지식이나 논리 또는 지혜로서 우리는 진리를 깨우칠 수는 없으며,길을 모르면서 마음 설레는 모험을 즐길 수가 없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영적 통찰력과 영적 변화를 통하여 하느님을 알고 믿음이 성취하도록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다.이 모든 인간이 답할 수 없었던 문제들이 여기 3부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 4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요약
유란시아 서(書)의 4부 글들은 현재의 기록으로는 알 수 없는 예수의 가르침과 그의 행로 그리고 사도들의 행적을 상세하게 묘사함으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은 무엇이며, 우리는 진정 창조주이신 그의 복음을 지금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를 확연히 깨닫게 한다. 기원전 8년과 다음해 7년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당시의 유란시아를 중심으로 한 우주적, 역사적 사회적 환경과 탄생을 위한 선택에서부터 마리아의 기적에 이르기까지 당시를 설명하면서 그의 탄생에 대하여 인류가 지금 알고 있는 조각 난 이야기들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그의 탄생이 갖는 의미 중의 하나가 온 우주에 진리를 다시 드러내는 것이었음을 설명하는 4부의 글은 탄생 이전에서부터 어린아이로 출생되어 성장하는 과정을 사실로서 상세한 사건을 하나씩 들어가며 기술하고 있다. 성경 기록은 요한 마가가 제일 먼저 간단한 복음을 남겼고 베드로가 죽은 직후에 기록을 시작하였다. 마태는 예수의 말씀(Sayings of Jesus)에 관한 기록을 남겼고, 그의 제자 이사돌이 이것과 마가의 기록을 토대로 하여 마태 복음을 쓴다. 의사 누가는 바울이 죽고 나서야 누가 복음을 쓴다. 요한은 이 세 복음(gospel)에 빠진 것이 많음을 발견하고 나단에게 자료를 주어 복음을 기록하게 하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4부에서는 성경기록에서 연결 고리와 그 내용이 빠져있는 예수의 그 순수한 가르침과 일생을 설명하고 있다. 그의 다섯 살 이전의 모습과 일곱 살이 되어 유대인 관습에 따라 회당학교(synagogue)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까지의 모습에서 우리는 또 다른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열 살에 예수는 회당 상급학교로 진학하고, 열세 살에 회당학교를 졸업한 후,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의 성전을 처음 방문하면서 점점 더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되는 모든 과정과 그가 유월절(Passover) 기간에 가진 성전(temple) 토론에서 모든 현자들을 놀라게 했던 내용들이 소개되면서 당시 유대인들의 율법에 대한 그의 근원적인 질문과 그가 제시하는 의견이 얼마나 놀라운 것이었는지를 자세히 기술해 주고 있다.
열네 살 때 아버지 요셉이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어 가장의 역할을 떠맡은 그가 겪었던 모든 상황들을 시간 별로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그가 어떻게 사람의 아들 (人子-Son of Man)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며 회당에서 처음 설교하였는가를 얘기해주고 있다. 청년기에 들어와서 나사렛의 에즈라의 딸 레베카의 사랑을 안타까이 물리쳤던 일화에서는 그의 고결하고 성스러운 모습이 점차 드러남을 알 수 있으며,성장시기에 있었던 행적과 말씀 그리고 그의 진정한 말씀이 어떤 뜻이었는지를 새로이 풀이해주고 있다.
청년기를 지나기까지 만난 그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며 한편 배우는 과정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가 가버나움의 조선소에서 일하고, 인도인 고노드와 로마 여행도중 각 도시에서 얘기했던 선과 악, 시간과 공간 그리고 행복과 불행에 대한 당시의 가르침을 자세히 밝히고 있으며, 당시 철학으로 자리잡은 금욕주의(Stoic), 견유학파(Cynic), 신비교(mystery cult)등의 여러 지도자(leader)들과 가진 대담에서 그들이 변화되는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전까지 그가 확신하게 되는 이 땅에서의 진리 계시가 모든 우주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는 글에서는, 그가 진정한 우주의 주권자임을 다시 한번 사실에 근거하여 설명해준다,
이후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후, 변화되는 그의 모습과 대중활동에 대한 기록에서는 그가 뽑은 12 사도들의 개인별 행적과 특징 그리고 그들의 역할을 역사적 사실들과 함께 기록하고 있
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도들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이해하였는가를 종합해 줌으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의미를 집약하여 재조명할 수 있게 한다. 대중을 가르치기 위한 그 모든 여정에서 보여준 기적들은 왜 나타나게 되었으며 그 기적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또한 새롭게 알게 해준다. 학대를 피해 멀리 여행하여야 했던 시기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까지 모든 곳에서의 가르침이 빠짐없이 기록되어있으며 죽음을 맞게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시간 별로 설명하고 있다.
예수의 부활과 그 이후의 사도들의 행적에서는 그가 왜 이 땅에 머무셨으며 그의 복음 말씀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인류가 받아들여야 하는 진정한 진리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가를 철저히 다시 돌아보게 하는 이 4부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퍼 부어졌던 진리의 영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진정한 영적 성장을 위한 그리고 진리 달성을 위한 새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게 하는 제 4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은 과학문명 시대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때 묻지 않은, 진정한 그의 원래의 가르침을 순수함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알게 해 준다. 제 4부는 인간의 생각이나 해석이 깃들지 않은 순수한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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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한글번역에서 다시 정리된 단어들입니다.
용법에 따라 다른 말로 표현하여야 할, 극히 제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래의 영어 개념이 확장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관성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미 다르게 표현된 기존의 단어가 여러 다른 단어와 혼용되어 있기에, 직접적인 대비는 생략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자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념 (槪念) - concept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나 상상에서 모든 요소를 대강 종합하여 전체적으로 가지게 되는 내용에 대한 어떤 생각이나 의미를 지칭하는 말이다, 여기에는 느낌과 감정과 생각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미라는 단어와 비슷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본다면 '의미'나 '생각'은 개념을 가지게 하는 하나의 요소로 볼 수 있다. 또한 개념이 보다 구체적으로 형태를 갖추고 있는 관념과도 다르다.
개인 - person
독립적이고도 고유성을 지니고 존재하고 있는 하나의 살아있는 낱낱의 실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각각의 서로 다른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나아가 인간이 아닌 존재도 마찬가지로 각각의 개별 존재로 인식되고 상대할 수 있는 대상이 될 때, 이를 지칭하는 하는 말로도 사용한다. 따라서 인간은 물론, 모든 차원에서 존재할 수 있는, 고유한 개별존재를 표현하기 때문에,
일정차원에서 한시적으로 구현되어 존재하는 유한차원에서의 "각자"에서부터, 무한차원에서의 개인성을 지닌 존재를 나타내기까지 여러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하나의 고유하고 독립된 실체로서 상대할 수 있는 존재를, 보다 근원적인 의미에서 '개인성'으로 지칭하고 있으므로, 그러한 각각의 "개인성"으로부터 나오고 또한 그곳으로 귀속되는 고유한 존재를 나타내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예전 번역에서 인격체, 품성체 및 성격자로 표현되었음.)
개인성 - personality
개인이라는 고유하고도 절대 의미를 지닌 각자가 존재할 수 있는, 근원성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유한차원은 물론 무한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원에서 각 개인이 하나의 실체로서 지니는 고유의미, 가치 그리고 존재성의 바탕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하늘존재도 설명하거나 정의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사전적 의미를 넘어, 점차로 개념이 확장되어가야만 하는 단어 중의 하나이다.
각 개인이 서로 다르게 존재할 수 있는 원인이자 동시에 결과이기도 하며, 각자의 개인성은 우주 아버지로부터 직접 부여받은 것으로서, 성격, 품성, 성품, 인격, 본질, 개체성, 고유성, 자아, 자기, 개성 또는 존재성과 같이 개인과 연관되어 사람이 형성할 수 있는 개념들이 모두 발원되는 근원적 개념으로 생각될 수 있다. 개인성은, 우주에서 각 개체가 고유존재라는 것을 증거 하는 유일한 참 실체이다. (예전 번역에서 인격, 성격, 성격자 및 품성으로 표현되었음.)
관념 (觀念) - idea
어떤 일에 대한 생각이나 견해가 시간이 지나고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의식 속에 남는 심상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어떤 대상에 대한 의식의 내용을 말한다. 따라서 실체이건 상상이건 어떤 대상물에 대하여 자기자신의 경험이나 아는 것에 기초하여 그것이 어떤 것이라고 하나의 독립된 내용으로 의식 속에 구체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의미나 느낌이나 개념과는 약간 다르다. (플라톤 철학에서 감각세계의 사물과 대비하여 설명할 때의 '이데아'와 동일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경배 (敬拜) - worship
스스로 자기 자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인 듯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면서 자신보다 고귀한 상대에게 공손하고 경전하게 몸과 마음으로 받드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특히 하느님이나 신과 같이 공경하고 받들어야 할 대상을 떠 올리면서,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인식하면서 경건한 공경을 나타내는 느낌을 말하며, 또한 행동으로 표현하는 행위까지 포함된다. 특히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예배나 엄숙한 절차와 의식(儀式)을 포함하기도 한다.
계층 (階層) -order
어떤 현상이나 조직에서, 원인이나 시간적으로 순서에 따라 정리 정돈되어진 상태가 형성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모든 진행이나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하나의 질서를 이루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한 정리, 정돈의 원칙을 인식하거나 이행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따라서 문맥에 따라, 질서나 명령이나 체계를 이루는 것이나 그러한 체계를 이루게 하는 주문이라는 의미가 부가될 수 있다. 특히 '질서'라는 표현과 '명령'이라는 표현으로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차원(level)이나 단계(stage), 또는 위상(phase)과는 매우 다른 의미로 구별하여 사용되고 있다.
공의 (公義) - justice
옳고 그름을 구별하면서, 그 안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로서 누구에게나 올바름이 되는 것을 세우고 이를 제시하는 것을 나타내며, 이것은 개별집단, 사회, 국가, 세계는 물론 우주의 각 차원마다 각각에 모두 적용되고 해당되는 의미로서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 인위적인 협의나 암묵적인 동의에서 형성되는 올바름이 아니라, 집단이나 체계에서 자연적인 결과로서 나타나는 올바름을 지칭하고 있다. (정의(正義)가 넓은 범위에서 사용될 때는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있으나, 흔히 얘기하는 정의가 특정 범위를 한정하여 적용하는 올바름을 연상하고 그것을 지칭하는 의미가 강하므로, 이러한 좁은 의미로서의 개별적인 올바름(rightness)인 정의와 분별하여 사용한다.)
구체 (球體) - sphere
일정한 범위를 가지는 영역을 나타내며 가운데에 있는 중심을 기준으로 하여 어떤 힘이나 질서나 의미가 동일하게 기능할 수 있는 세력범위를 나타내는 경우를 나타낸다. 특별한 경우에 그러한 세력범위에 있는 집단이나 계층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공간의 크기나 세력의 한계를 나타내는 일반 용어인 '영역'이나 '권역'이나 '범위'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구체적 투사 - project
원래는 어떤 실체를 빛으로 내 비치어 그림자와 같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어떤 막연한 구상이나 개념과 같은 것을 밝게 외부로 내 비치는 것을 의미하며 그 대상이 진리나 영과 같은 실체이거나, 생각이나 의지나 뜻일 수도 있다. 그렇게 본질이 파악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어떤 막연한 것이 뚜렷하고 구체적으로 펼쳐 보여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의 능력으로 알 수 없는 것들도, '구체적인 투사'를 통해서 드러나고 또한 구체화되어진다. 동사는 '구체적으로 투사하다'로 표현하고 있다. 한글화된 단어로서는 구체적으로 투사된 결과인 어떤 '연구과제'나 '사업계획'을 의미하며 명사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프로젝트'라는 표현으로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다.
기세 (氣勢) - force
힘이나 권력처럼 구체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물리적 현상으로 표현되기 이전의 어떤 에너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잠재 에너지가 아닌 실제 에너지이지만 물질세계에서의 감각 기관으로는 형태적으로 인지할 수 없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낙원천국 (樂園天國) - paradise
인간이 상상 가능한 마지막이자 최종이자 절대인 세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죽으면 마침내 가는 모든 것이 이루어져 있는 실제로 존재하는 이상향(理想鄕)을 나타낸다. 영원과 절대가 완성되어 있는 곳이고 모든 만물의 근원이며 우주에 있는 실체이지만, 위치나 장소로서 지칭할 수 없는 곳이며 인간이 결국에는 도달되고 또 도달해야 할 세상이다. 각 종교에서 마지막 목적지로 지칭하는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마음 - mind
사람의 몸 안에서 에너지 체제로서 작용할 수 있도록 태초로부터 주어진 것으로서, 지능을 가진 사람이 사물이나 대상과 관련하여 그를 느끼고 인식하고 생각하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마음은, 인간이 동물에서부터 진화하면서 점진적으로 높은 차원의 에너지체제를 갖추게 되며, 각 존재의 차원마다 그 존재가 가지는 이러한 에너지 차원은 다르다. 이 책에서는 인간에게는 개인성, 자유의지, 지능, 생각조절자, 혼 그리고 몸체와 더불어 자아를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우주마음, 모론시아 마음, 영 마음으로 표현되듯이 각 존재차원이나 대상에서 서로 차별되는 에너지체계로 부를 수 있다. 절대 마음을 무한 영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맨션 - mansion
거주하기에 매우 안락하고 평화로운 대형 주거지를 의미하는 단어이며, 이 책에서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을 벗어나서 바로 이어지는 첫 번째 세계를 나타내는 특정단어로서 사용되고 있다. 인간세계를 벗어나면 펼쳐지는 모론시아 세계에서 우리가 속한 사타니아 체계의 중심구체를 돌고 있는 56개의 세계 중의 첫째 궤도의 일곱 위성세계를 맨션세계로 지칭한다.
모론시아 - morontia
이 책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가 생물학적으로 생명이 유한하여 반드시 죽음이라는 과정으로 끝이 나는,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임에 반하여 모론시아 세계는 인간이 생각하는 물질하는 물질과는 다른 모론시아로 이루어진 세계이다. 모론시아 이후의 차원이 영 차원이므로 인간이 사는 물질차원과 영 차원을 연결하는 중간 교량역할을 하는 것을 총칭한다. 모론시아 존재, 모론시아 몸체, 모론시아 마음, 모론시아 에너지등 물질세계에서의 물리적이라는 표현에 대비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어원에서 볼 때,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무제한 (無制限) - unlimited
규모, 크기, 범위 또는 능력에서 그 어떤 한계(限界), 한도(限度) 또는 제한(制限)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로서, 유사한 단어인 무조건(unconditioned)이나 제약이 없는(unrestricted)것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의 의미가 아무리 확대되어도, 만능(omnificent) 이나 전능(omnipotent)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무한(infinite)을 표현하는 경우에도 전혀 사용될 수 없다.
무한 (無限) - infinite
유한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다함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개념을 유한한 것으로 정의할 때, 그와 반대되는 한(限)이 없다는 의미이며, 이 책에서는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유한 차원에 대비되는 인간의 인식이 불가능한 차원을 나타내는 말이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초월되어 없는 영원(eternity)과 더불어, 공간이라는 개념이 초월되어, 없는 것을 나타낸다.
분별불가 (分別不可) - unqualified
사물이나 존재나 현상이나 모든 대상물에는 그것을 인지하거나 지칭할 수 있는 어떤 고유한 본질성(quality)이 있기 마련인데, 그러한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거나 지칭할 만한 아무런 단서도 없고 판단 할 수도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대상이기는 하나, 도무지 인지하거나 지칭할 아무런 능력도 없고, 그럴만한 차원도 벗어나 있기 때문에 정의나 설명을 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그 어떤 것으로도 분별이 불가능함을 말한다. (이에 반대되는 경우는, 분별이 가능하도록(qualified) 어떤 본질특성(quality)을 지니는 것이다.)
사명활동 - minister
특정한 목적이나 고귀한 임무를 가지고, 남이나 공공을 위하여 스스로를 헌신하며 일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단순하게 남을 위하여 일하는 봉사(service)라는 의미보다는 좀더 구체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다. 종교에서 종종 사용하는 사역(使役)이라는 말과 같다.
삼위일체 (三位一體) - trinity
3 이라는 숫자로 그 내용이 해석되는 하나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는 3 근원 존재가 하나를 이루고 있음을 나타내는 삼원일체(triunity)와 구별되며, 또한 3 요소가 하나를 구성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삼자일체(triodity)와도 구별되어 사용되는 개념이다.
삼원일체 (三元一體) - triunity
3 근원 존재가 하나를 이루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첫 번째 삼원일체는 낙원에서의 삼위일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영원과 무한의 기능적 의미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삼자일체 (三者一體) - triodity
3 요소가 하나를 구성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구성요소가 3 이면 모든 것을 삼자일체라 부를 수 있으며, 이 책에서는 특히 구성요소가 낙원차원에 있을 경우에만 사용하고 있다. 영원과 무한의 사실적 의미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생각 - thought
지능존재가 마음이라는 에너지 체제를 사용하여 느끼어 일어나는 것을 통칭하는 말로서, 일상적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모든 작용과 기능을 총칭하는 말이다. 다만 이것이 실제로 행해지는 과정을 생각하다(think)로, 그러한 활동행위(thinking) 자체를 사고(思考)라 표현한다.
생존 (生存) - survival
죽음이라는 과정이 있거나 존속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일정한 한계를 지닌 영역에서 지속하여 존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나타낸다. 종교적 의미에서 사용하는 구원이나, 환생과 같이 한계나 심판을 무사히 통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남는다는 표현과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선(善)함 - goodness
진선미(眞善美)에서의 선(善)을 지칭한다. 악(惡)과 대비되는 의미로서 이 책에서는 모든 차원에서의 실체로서 선(善)을, 그와 다른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서 악(惡)을 설명하고 있다.
신 (神) - deity
하느님(god)과 혼동하고 있는 단어로서, 단수의 개념에서 한 분이거나 복수의 개념에서 여러 분이거나 모두 사용될 수 있으며, 개인성이거나 개인성이 아니거나 구별 없이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창조자, 절대자, 원인자, 하느님, 무한자 모두를 통칭하여 지칭할 수 있는 말이다. 오직 특정한 한 분 존재이자, 개인성으로만 인식되고 표현되는 하느님(god)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흔히 만신, 정령신, 조상신, 산신과 같이 분별없이 두루 사용되고 있을 때의 신(神)이라는 단어가 확장된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신앙 (信仰) - faith
어떤 대상을 굳게 믿어 그 가르침을 지키고 철저하게 따르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자신을 내 던져 굳센 믿음으로 충실하게 따른 것, 자체를 의미하며 이러한 굳센 믿음이 하나의 체계로 되어있음을 나타내는 종교(religion)나, 일반적인 믿음(believe)과는 차별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문맥에 따라 '굳센 믿음'으로 표현되고 있다.
실존개체 (實存個體) -entity
독자적인 자주성과 본질성을 갖추면서 일정 차원에서 존재하고 있는 개체를 나타내는 단어로서, 단순한 다른 존재와의 상대적 차별성을 나타내는 개별존재(individual)나 각자의 고유함을 나타내는 개인(person)과 차별화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실재 (實在)- existence
사람이 인식할 수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독립된 어떤 것이 진짜로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시간이나 공간은 물론 그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확인이나 증명이 가능하거나 또는 불가능하거나 상관없이, 실제로 존재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실재의 반대말로서 "있다"의 반대말인 "없다"가 비슷하게 사용될 수는 있지만, "없다"의 개념에서 대상을 제외한 의미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는 "실재하지 않는다" 반대어가 된다. 이와 비슷한 "현존"이라는 말이 "지금 당장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존재가 드러나 있음"을 이르는 것과 대비할 때, 현존보다는 더욱 무제한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
실체 (實體) - reality (real)
사실로 인지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이 책에서는 유한차원이나 무한차원이나 구별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서도 실제이며 사실로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되는 개념으로서는 잠재적인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형용사로서는 "실제로" 또는 "실제"로 표현되면서 잠재적이거나 가상적이거나 허구적이 아닌 것을 이를 때 사용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실체가 시간이나 공간에 관계없이 증명되고 확인되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이르는 "사실 (fact)"과는 차이가 있다.
아(亞)중간 - midsonite
"아(亞)절대"로 번역된 신조어 absonite 와 같은 신조어로서 이보다 하위 차원인 지역우주에 있는 세계와 관련되는 말로서 midsonite 를 "아(亞)중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온전함 - integrity
모든 것을 성실하게 집대성하여 원하는 바를 이루고 있음을 나타낸다. '온전성'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동사는 '집대성하다'로 표현되고 있다.
원형틀 - pattern
어떤 실체나 형상이 구조체로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원인을 나타내는 의미로서, 이 책에서는 모든 실체의 각기 다른 에너지 구조체가 가능하게 되는 최초의 이유이자, 그로서 복제되고 재생산되는 근원적인 것을 나타내고 있다. 예로서 눈(雪)은 한결같이 6각형이라는 원형틀을 가지고 있으나 동일한 형태의 눈은 존재할 수 없다.
영(靈) - spirit
육체에 대비되는 단어로서 우주에 있는 실체에는 물질로 이루어진 실체, 즉 유한 실체가 있고 물질이 아닌 영(靈)으로 이루어진 실체가 있으며 그 중간이 되는 모론시아 실체가 있다. 영(靈)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스스로 자의식하거나 식별할 수 없는 것이며 모든 정신활동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영원과 무한이 설명되는 모든 차원은 영(靈)의 차원이며 영에 의한 또는 영으로 이루어진 현상이나 기능과 같은 모든 것을 영(靈)적 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장 하위차원의 개념에서 육체와 대비되는 정신적 실체를 지칭하기도 하며, 가장 높은 차원으로는 영원이나 불멸이나 무한을 나타내는 신(神)과 하느님을 나타낼 수 있다.
우주 - universe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을 비롯하여 인간이 알고 있거나 혹은 상상이 가능한 모든 공간 세상을 나타내는 말이며 만물이 존재할 수 있는 물리적 또는 정신적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만물이 서로 공유하는 공간세계를 지칭하는 것이기에 보편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특정 크기와 속성을 기준으로 일정 규모로 분할하여 지칭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물질로 이루어진 유한우주와 유한을 초월하는 여러 차원의 우주로서 구분하고 있다.
영원 (永遠) - eternity
시간과 대비되는 말이다. 시작과 끝이 있고 또 그 과정이나 중간에 존재하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벗어난 것을 의미하므로, 시작이나 과정이나 끝이 없고 모든 것이 그 자체로 있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시간이 끝이 없다는 의미가 아닌, 시간이라는 차원을 벗어난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유한한 차원과는 달리 생(生)과 멸(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거나 적용할 수 없음을 말한다.
자기 - ego
외부 대상이나 남과 대비하여 자신이 존재하는 것을 지각할 때의 '나'를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일컫는 마음이나 감각으로 의식할 수 있는 '나'를 일컫기 때문에 현재를 근간으로, 물질적 정신적 요체를 포함하고 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자아(self)'가 각각의 존재 차원에서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나'를 총체적이고 본원적으로 나타내는 의미를 가지는 데 반하여, '자기'는 외부세계에 대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통합된 개념에서 의식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나'를 일컫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자아 - self
존재가 하나의 실체로서 의지를 행사하고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생각하고 느끼고 작용하는 주체를 말한다. 존재로서의 여러 작용을 주관적으로 행사하는 주체로서, 자기 자신의 본질성이 모든 변화에도 일관되게 지속성과 동일성을 유지하고 그에 대한 무의식과 의식과 관념이 어떤 차원에서 일정하게 대표되는 주체를 뜻한다. 보다 근원적이고 핵심적인 '나'라는 주체를 일컫기 때문에 "스스로-"라는 용어로 표현되기도 한다.
자질 - endowment
어떤 존재나 실체가 힘이나 능력을 나타나거나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지니게 된 가장 기본재산이 되는 요소를 말한다. '소질'로 불리기도 하는 각각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이러한 요소는 자신이 창안하고 발전시키면서 갖추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주어진 요소이므로 '수여받은 자질'이라는 의미로 '수여자질'이라는 표현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정의 (正義) - righteousness
올바르고 의로움을 말하며 때때로 '올바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각각의 경우에 지키거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잘못이나 오류와 같은 모든 올바르지 않음에 반대되는 의미로서, 각각의 경우마다 적용되고 또 분별될 수 있는 것으로서, 집단이나 집단에서의 관계성을 기준하여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공의(公義-Justice)와는 차별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격요건 - qualification
어떤 대상물이 나름대로 그 어떤 것이라고 인지될 수 있고 또 나름대로의 특정의미와 가치가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며 '본질특성'이라는 표현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대상을, 하나의 실체로서 분별이 가능하도록 요소가 갖추거나, 갖추어졌음을 의미한다. 반대되는 단어는 분별 가능한 그 어떤 요소도 인식이 불가능한 차원을 나타내는 '분별불가'이다.
잠재 - potential
어떤 대상이 실제로 드러나 있지는 않으나 반드시 드러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나 드러날 대상이 원래 형태의 모습 그대로 숨어있거나 잠겨있는 '은닉'도 아니고, 단순하게 드러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 '가능성'도 아니다. 실제로 드러날 때의 모습이나 현상과는 전혀 다르지만 분명하게 어떤 요소로서 갖추어져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정체성 - identity
일정한 조건과 차원에서의 어떤 존재나 실체의 참 모습으로서, 성격, 의미와 가치가 하나로서 모두 포함되어 다른 실체와 구분되는 고유하고 독특한 실체성.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변하기 이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참된 모습을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자아가 표현되어 있는 모습을 가리킴. 동사로서는 "동일시되다"로 표현되어 사용되고 있다.
조절자 - adjuster
어떤 기준이나 목표에서 멀어지거나, 간극이 벌어졌을 경우에 이를 원래의 기준과 목표점에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존재. 다만 그러한 목표나 기준에 되돌려 주는 조정자(controller)에 비하여 의미에서 차이가 있으며, 조정자는 행위자의 자유의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조절자는 행위자의 자유의지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음을 나타낸다.
조화우주 - cosmos
우주가 모든 것을 포함하여 조화롭게 하나의 실체로서 기능하고 있는 대상으로서의 모습으로서, 광대하고도 복잡하게 모든 만물과 존재로 이루어진 하나의 유기체로서의 우주를 표현하는 말이다.
존재 - being
"있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말하며 "있다는 것을 이루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반대의 개념에서는 "그것 또는 어떤 것"이라는 대상이 있을 수 없으므로, "없다는 것을 그렇게 없이 생각함"으로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반대어는 사실상 없는 형편이며, 단지 "존재하지 않음"이 반대어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주 (主) - master
모든 것의 주인이자 으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 존재와 실체로 인식되는 모든 것을 과거에 있게 하였고, 현재 있도록 하며 미래에도 있을 수 있도록 하는 주체를 표현하는 말이다.
중도자 - midwayer
예정된 여정이나 길에서 어느 중간 과정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도중"에서 차용한 신조어로서 이 책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임, 도중에 있는 존재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지능 - intelligent
기본적으로는 사물이나 현상을 인식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와 실상을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확대된 의미로서는 그러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천적이고 생물학적인 자질을 지칭하는 것은 물론 경험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현재, 과거, 미래의 능력과 자질까지 총칭하는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형용사로서 "지능적"으로 쓰이며, 경우에 따라 지능으로 얻은 결과를 나타내는 "(지능적) 정보"의 의미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지성 - intellect
지능 활동의 결과로 얻은 감정이나 의지의 모습을 총칭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다시 새로운 지능 활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지능 활동의 결과를 총칭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지능 활동의 동기를 나타내기도 한다.
집대성하다 - integrate
드문드문 산개되어 있거나, 묽게 희석되어 널리 번져있는 상태를 하나로 정리하여 제대로 갖추고 완성하려고 끌어 모아 뚜렷하게 나타내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온갖 것을 한데 모아 그 정수를 짜내고, 그 결과 하나의 진정하고도 완전한 실체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명사는 온전함이나 온전성으로 표현되고 있다.
진보 - progress
주어진 현재보다 나아지거나 나아지려고 계속하여 나아가는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은 정지나 정체와 반대되는 개념이며 언제나 성장, 향상, 변화, 그리고 활동이라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다.
천상 - supernal
인간세상과 구별하여 생각해보는 하늘세상에서의 일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람이 실제로 경험하는 것을 벗어난 어떤 이상 속에서의 아름답고, 신성하고, 고귀하게 여기는 것을 총칭하여 나타내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 형용사 "고귀한" 또는 "지고한"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차원 - level
어떤 일을 생각하고 행하고 판단하고 있을 때, 그 존재가 처해있는 처지를 통칭하는 말이며, 따라서 어떤 존재나 사물이 속해있는 시간적, 공간적, 물질적, 정신적, 또는 영적 환경과 정도와 수준을 동시에 의미하고 있다. 다만, 수학과 과학에서 1차원, 2차원과 같이 순전히 공간과 시간과 같은 구조만을 따지는 경우에도 사용되는 경우에는, 이를 규모(dimension)로서 차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초(超)- super-
명사 앞에 덧붙여 사용되는 말로서 모든 정도가 일상적인 것을 벗어난 것을 나타낸다. 초현실, 초만원처럼 비록 보통의 관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하고는 있지만, 모든 생각과 판단의 근거는 여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각이나 판단의 모든 근거가 완전히 벗어난 "초월"과는 다르지만, 현재의 모든 관계에서는 벗어나 있음을 뜻한다.
초(超)우주 - superuniverse
어떤 한계나 표준을 뛰어 넘은 것을 말하며,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더 이상 어떤 조건이나 제약이 될 수없는 어떤 한계와 기준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한 그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한계와 조건과 기준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근거로 하여 전혀 다른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거가 사라지는 무지, 무시, 망각, 또는 부정과는 다르다.
초월 - transcendent
어떤 한계나 표준을 뛰어 넘은 것을 말하며,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더 이상 어떤 조건이나 제약이 될 수없는 어떤 한계와 기준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한 그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한계와 조건과 기준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근거로 하여 전혀 다른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거가 사라지는 무지, 무시, 망각, 또는 부정과는 다르다.
최극 - supreme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어떤 개념이나 상태가 가장 뛰어나고 높은 것을 나타내는 최고, 최상, 지고, 극치등과 같은 단어와 차별하여 사용하고자 인위적으로 조립된 단어로서, 주어진 차원에서 다다를 수 있는 마지막 상태를 의미한다. 이것은 그 어떠한 형용사로도 더 이상을 설명할 수 없음을 의미하며. 이 의미보다 확장되는 것은 궁극이다. 형용사로서, 어느 차원에서 다다를 수 있는 마지막으로서 최상이나 최고를 넘어서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최종자 - finaliter
마지막 목표지점에 도착한 존재를 말한다. 완성이나 완료를 의미하고 있으나, 그러나 더 이상에 대하여 아무런 설명이 현재 없을 뿐, 이것이 끝이나, 결론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필사 - mortal
죽음이라는 과정이 있는 처지를 뜻하는 말이다. 죽음이 모든 것이 끝나고 더 이상은 알 수 없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기에, 이러한 과정에 처한 처지와 형편을 설명하는 의미가 함께 들어있다. 따라서 생명이 유한한 현실과 처지를 이르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각 존재가 절대차원에 이를 때까지 거치는 수많은 차원 중에서 시-공간 차원에서 맨 처음 거치는 과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느님 - god
인류가 오랫동안 신(神)과 혼용하여 사용해 온 단어로서, 유한존재인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하나의 존재로서 생각하고, 자신과 대응되는 어떤 무한하고 절대적 존재를 구체적이고 뚜렷한 실체로서 상상하거나 떠올릴 때의 그 최종적 의미에서의 어떤 한 분 존재를 표현한다. 특히 사람 자신과 전혀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고 믿고 있지만, 뚜렷한 개인성으로서 인식할 때의 실체를 말한다.
사람의 생각에 따라 창조자, 절대자, 최초의 원인, 무한하신 분등으로 표현될 수 있으나, 특징적으로 뚜렷한 하나의 실체이자 유일하신 분으로 구체화할 때 주로 사용된다. 만물을 포함하여 전체를 망라할 때 부르는 신(神)이라는 단어와 연관되어 특히 개인성으로서 유일하신 분을 나타낼 때 사용하고 있으나, 신(神)의 일부이거나 신(神)에서 파생된 개념은 아니다.
합동 - co-ordinate
조화로움을 나타내는 말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각기 서로 다른 특색과 본질성을 지니고 있는 모든 이질성이 동등한 차원과 비중으로 다루어지면서 서로가 연관되거나 의지하며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현시 - manifestation
지금 현재 구체적으로 나타내어 보여지는 것을 뜻한다. 특히 전에는 있는지 없는지 확신하지 못했던 것이 명명백백하게 지금 드러나는 것을 지칭한다. 따라서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을 나타내는 "명시"나 나타나는 과정과 상태를 의미하는 "출현"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현존 - presence
지금 현재, 하나의 뚜렷한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드러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시간 요소에 관계없이 의식 안에서 있음을 나타내는 "존재"라는 단어와는 달리, 현재 뚜렷하게 존재로서 "드러나 있는 것"을 특징적으로 나타낸다. 따라서, 시간을 넘어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시간개념이 없이 사용되는 "존재" 라는 단어와 차별하여 사용하고 있다. 다만, 각 개개인의 인식이나 경험에 관계없이 독립된 하나의 존재로서 실제 있음을 나타내는 '실재(existence)"와 혼동되는 단어이나, 이 책에서는 그 의미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혼 - soul
인간이 그 실체는 전혀 알 수는 없지만, 정신작용과 삶을 통하여 각 개인에게 있는 것으로 상상하고 생각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것이 사람의 육체에 깃들어 정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인간의 삶을 통하여 독자적으로 이루어가는 것만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넋이나 얼과 연결되는 그러한 의미에서의 혼은 아니다.
회로 - circuit
지속적으로 흐름이 있는 통로를 말하며, 연속적으로 순환하며 흐르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의미하고 있다.'순환 회로'로 표현되기도 한다.
힘 - power
물리적 세력이나 학식이나 재능이나 권력과 같은 어떤 구체적인 능력을 총칭하는 말이다. 특히 이것은 다른 사물이나 존재나 현상에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활동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영향이나 작용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기세"와 조금 다르다.
(이 용어는 책에서의 용법을 중심으로, 동아국어사전과 두산 백과사전에서의 낱말풀이를 기본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