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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으로부터의 경고 제 1부 -3
1975년 8월 14일
E: 구마자
J: 가리웃의 유다. 악마로 된 인간이다.(20)
가리옷의 유다J: 그녀(위쪽을 가리킨다)의 말에 따르기만 했더라면 좋았는데..! 그녀는 내 바로 곁에 있었다.(무서운 소리로 한숨을 쉰다)
구마자E: 네 곁에 있었다는 것은 누구 말이냐? 주님의 이름으로 말하라...!
가리웃의 유다J: 저쪽(위쪽을 가리킨다)에 있는 그녀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거절했던 것이다.
구마자E: 유다야, 계속해서 말해야 할 것을 말하라. 축복받은 동정녀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하라. 진실 이외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아라!
가리웃의 유다J: 나는 모든 인간중에 제일 희망이 없는 자다.(신음 소리를 낸다.)
예수는 지옥으로 내려갔다.
구마자E: 네가 거절한 모후의 이름으로, 그녀, 가르멜산의 성모의 이름으로 지금 너는 지옥으로 가지 않으면 안된다!
가리웃의 유다J: 너희들은 로사리오의 고통의 신비 5단 전부와 사도신경을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우리가 사도신경 안에 '지옥에 내려가'를
바치고 있을 때, 유다가 말하기 시작했다.)
가리웃의 유다J: 그가 왔다. 그는 저기까지 내려 왔다!
구마자E: 그리스도는 고성소에 갔던 것이냐? 주님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하라!
가리웃의 유다J: 그는 지옥으로 내려갔다.(의인의)영혼이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던 고성소까지만은 아니다.
구마자E: 왜 그리스도는 지옥으로 갔던 것이냐? 주님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하라!
가리웃의 유다J: 그는 우리를 위해서도 죽었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서였다.(21) 그러한 일은 우리로서는 무서운 일이었다. 그는 죽
은 이의 나라(고성소)에 확실히 왔다. 그러나 실은 지옥에도 왔던 것이다. 우리가 그(위쪽을 가리키며 신음소리를 낸다)
에게 달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천사 성 미카엘과 다른 천사들은 우리를 사슬로 묶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나는
이러한 인간이었으니까, 그런 것은 말하고 싶지 않다. 정말로 그러한 것은 듣고 싶지도 않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
한 죄인인 것이다.
너희들은 다름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안된다. "예수, 나는 당신을 봅니다. 조용히..."와 "내 죄를 한탄하며" 이 2개의 노
래를 부르고 다음에 "Stabat Master -십자가 밑에 서서"를 불러라.(참석자는 성가를 2곡 부른다.)
가리웃의 유다J: (모두 성가를 부르고 있을때, 무섭게 절망적으로 악을 쓴다) 통회하기만 했더라면! 통회하기만 했더라면!
구마자E: 가리옷의 유다야, 우리 사제들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명한다. 지옥으로 돌아가라!
가리웃의 유다J: 싫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신음소리를 낸다.) 이 여성 안에 있는 것이 기분이 좋다. 그녀는 나와 절망을 함께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22)
구마자E: 유다야, 주님의 이름으로.. 지금 그녀에게서 나가 지옥으로.. 영원한 파멸로.. 네가 가야할 곳으로 돌아가라! 주님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싫다. 가고 싶지 않다.
구마자E: 거기서 나가는 것이다. 가리옷의 유다야, 하느님의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그녀는(위쪽을 가리킨다) 지금도 만일 가능하다면 나를 불쌍히 여겨 줄 것인데, 지금도! 그녀는 나를 사랑해 주었다! 나를
사랑해 주었다! 나를 사랑해 주었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너희들은 아느냐?(무서운 듯한 한숨을 쉰다.)
그녀는 확실히 나를 사랑해 주었다.(슬픔 소리로 중얼거린다.)
구마자E: 너는 그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를 따르지 않았다. 어머니는 너를 영원히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려고.. 구원하려고 생각하
고 있었다. 너에 대하여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자, 파티마의 성모의 이름으로 나가라!
가리웃의 유다J: 싫다.(완전한 절망의 외침)
구마자E: 가리옷의 유다야, 자신의 이름을 대고 나가라! 자, 지옥으로 가라. 네가 배반한 십자가의 구세주의 이름으로, 성자의 고통의 이름
으로, 올리브 동산에서 성자가 보낸 시간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너희들은 3번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를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
(참석자는 기도를 바치고 "Bebnis O Maria"의 노래를 부른다. 이런 동안 유다는 무서운 소리로 절규했다.)
구마자E: 이 부인의 주보성인의 이름으로, 가리옷의 유다야, 자 나가라!
가리웃의 유다J: 선반에 넣어 둔 성 유물을 전부 가져오는 것이 좋겠다. 그러면 나는 매우 간단히 나가겠다. 나는(여기서 무섭게 악을 쓴다)
구마자E: 너는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가고 싶지 않다. 나가고 싶지 않다. 이대로 놔 둬 다오. 혼자 있게 해 다오!(무섭게 끙끙 거리는 소리)
구마자E: 대승리의 성모가 너에게 명한다!
지옥은 있다
가리웃의 유다J: 그녀가 말한 것을 듣기만 했더라면! 그 뒤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았는데! 지옥은 무서운 곳이다! 희망만 잃지 않았으
면 좋았는데!(등골이 오싹한 듯한 절망의 끙끙거리는 소리를 낸다.)
구마자E: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티없는 잉태, 하느님의 어머니의 이름으로, 너에게 루치페르의 집으로 돌아가도록 명한다!
가리웃의 유다J: (긴 신음소리를 낸다.)싫다! (무서운 절망의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싫다, 싫다! 지옥 쪽에서도 내가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갑자기 유다는 절망적으로 큰소리로 외친다."루치페르야, 살려 다오!")
(사제들은 새로운 구마기도와 두 개의 호칭기도를 바쳤다.)
구마자E: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영원히 지옥으로 돌아가도록 명령한다!
가리웃의 유다J: 아, 악령들이여, 나를 살리러 와 다오! 여기서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살려 다오! 아카볼, 빨리! 살려줘!.. 아, 서둘러, 서둘
러!(무서운듯 끙끙거린다.)
루치페르, 네가 나를 보낸 것이다. 나를 살려줘!
구마자E: 우리 사제들이 너에게 명령한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성부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절망하여 외친다.) 그들이 찾아온다.. 이제 곧 찾아온다. 루치페르와 그의 군단이 내가 그들을 얼마만큼 무서워하고 있는
가, 아느냐? 너희들은 아느냐?
구마자E: 우리 가톨릭 교회의 사제들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거룩한 십자가, 티없는 동정녀, 하느님의 어머니, 루르드의 성
마리아, 파티마의 거룩한 로사리오의 성모의 이름으로 너에게 명한다. 나가라, 가리곳의 유다야!(이 뒤에 곧 사제들은 "거룩하시
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를 3번 되풀이하고, "아버지께 영광"를 바쳤다. 이때 신들린 부인의 입 안에 있던 유다는 남성
의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가리웃의 유다J: 안 된다!(신음소리).. 지금 곧 그녀(신들린 부인)를 죽일 수 있다면! 우리는 그녀를 죽였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 훨씬 옛
날 우리는 그녀를 죽이기로 정했던 것이다.
구마자E: 우리는 너에게 그녀를 죽이지 말라고 명한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자, 나가는 것이다. 축복받은 동정
녀, 모든 거룩한 천사와 대천사 그리고 특히 대천사 성 미카엘의 이름으로 나가라!
가리웃의 유다J: 안 된다. 성 미카엘아, 너는..(짐승과 같이 끙끙거리며, 무서운 신음 소리를 낸다.)그들이 찾아온다..찾아온다..찾아온다.!
구마자E: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네 이름을 대고, 가리옷의 유다야, 나가아!
가리웃의 유다J: 나는.. 그들이 찾아온다! 나 가리옷의 유다는.. 나.. 가리옷의 유다는..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나가지
않으면..! 그들이 찾아온다.. 봐라, 찾아왔다!(무서운 듯한 소리로 끙끙거리며 외친다.) 거기에 찾아왔다. 악마들이!(울기 시
작한다.) 루치페르, 루치페르! 가 다오, 루치페르, 가 다오, 루치페르! 나는 네가 무섭다, 가 다오!(무서워서 울기 시작한다.)
구마자E: 가리옷의 유다야, 지금 곧 나가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가리옷의 유다!(긴 무서운 듯한 그리고 비통한 외침 소리가 15번 들렸다.) 아니, 안 된다. 나는 떠나지 않겠다!
지옥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무서운 곳
가리웃의 유다J: 아, 이만큼의 절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오싹할 정도까지의 절망을!(23)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너희들은 지옥이 얼
마나 잔혹한 곳인지 모를 것이다! 저 아래쪽에 있는 곳이 얼마나 무서운지 어떤곳인지 너희들은 모르는 것이다!
구마자E: 그것은 너 자신의 잘못이다. 가리옷의 유다야, 주님의 이름으로 나가라!
가리웃의 유다J: (신음하며 한숨을 쉰다.)내가 지옥에 있는 곳은 무서운 귀퉁이다. 모든 사람에게 내가 지옥에 있는 곳은 무서운 곳이라고
알려라. 오, 오,(신음하며) 착한 생활을 하라, 좋은 생활을 하라!... 사실 무섭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어떻게 하든 천국에
닿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하라. 그것이 설령 천년에 걸치는 고뇌를 참아 견디는 것을 의미한다 해도 말이다.(신음한다.)
들어라, 아직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다. 설령 천년이나 되는 동안 계속해서 고통 받지 않으면 안된다 해도, 확실히
버티어 머물러 있어라. 단단히 서 있어라. 힘을 내라!.... 지옥은 무섭다. 완전히 무서운 곳이다!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가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 너희들이 상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잔인하기 그지없는 곳이다. 등골이 오싹하는 곳이다. 완전
히 혹독한 곳이다!(유다는 이러한 모든 말을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의 절망을 나타내는 것 같은, 등골이 오싹하
는 발작적인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가리웃의 유다J: (끙끙거리며 소리를 내어 운다.)아,.. 되돌아올 수 있으면 좋은데.. 되돌아올 수 있으면 좋은데,.. 아, 아!(무엇이라 말할수
없는 울음소리)
구마자E: 그녀에게서 나가라, 주님의 이름으로 그녀에게서 나가라!
가리웃의 유다J: 아, 아, 저쪽으로 내려가고 싶지 않다. 부탁한다! 이 부인 안에 있게 해 다오!
(한숨)그녀 안에 있는 쪽이 나로서는 형편이 좋은 것이다. 그녀는 내 절망을 거의 나눠 갖도록 강요당하고 있다. 이 부인
안에 머물러 있게 해 다오! 지옥에 있는 것은, 나는 무섭다,... 정말로 무섭다.(헐떡이는 듯한 한숨을 쉰다.)
구마자E: 안 된다. 주님의 이름으로..!
가리웃의 유다J: 그래도 그녀는 나와 함께 있는것을 참아 견디고 있는 것이다.(큰 절망을 갖고) 그녀가 자신안에 나를 두고 있는것은 좋은
일일 것이다.
구마자E: 주님의 이름으로 그녀에게서 나가라!
가리웃의 유다J: 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냐! 아래쪽에선 훨씬 무섭다. 훨씬 무서운 것이다! 아, 아.(신음한다) 그 일을.. 그 일을 모
든 젊은이에게,, 모든 이단자에게 그리고 한 사람 남기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알려라.. 지옥은 있다!(날카롭고 오싹할듯한
어조로) 아! 정신이 이상하게 될 정도로 무서운 것이다. 내가 축복받은 동정녀가 말한 것을 듣기만 했더라면,.. 그리고 목에
밧줄만 걸지 않았더라면! 계속해서 희망을 갖고 있었더라면! 계속해서 희망을 갖고 있었더라면!(절망적인 소리로)... 그러
나 이것은 그들 모두, 유죄선고를 받은 인간이 우리의 동료로 들어올 때 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 때는 벌써 때가 너무 늦은
것이다. 때가 너무 늦어 버릴 때까지 그들은 믿지 않는 것이다.
구마자E: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거룩한 천사와 대천사들, 대천사 성 미카엘의 이름으로 너는 떠나지않으면안된다.
가리웃의 유다J: 그 미카엘은 우리로서는 무서운 자다. 미카엘은 무섭다.(증오에 찬 소리로 끙끙거린다.)
가리웃의 유다J: 그들이 찾아온다. 그들이 찾아온다.(신음하며 절망적으로 운다.) 봐라, 거기에 찾아왔다. 안녕, 안녕, 행복한 사람들아,...
나는 나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울어서 가슴이 메어질 정도로 짖는다.)
가리웃의 유다J:(갑자기 위쪽을 가리키며 말한다.)그녀는 나에게 조금 더 여기에 있어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신들린 부인)의 사명이
아직 완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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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 여기서는 복음서의 말을 되새겨 보는 것이 좋겠다.
(A) 제자들의 발을 씻길 때 :"악마는 이미 가리웃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요한 13,2)
(B)유다가 예수의 말을 잠자코 따른 직후, 악마가 유다에게 들어갔다. : "유다가 그 빵을 받아먹자마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요
한 13,27)
(21) 예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죽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유다, 즉 인간에서 악마로 된 자이고, 앞에 말한것같은 천사가 악마로
된 자는 아니다. 앞에 말한것은 아카볼이다.
(22) 이 희생의 영혼으로서는 어쩌면 이렇게도 참혹한 고통인 것인가?
(23) 베드로는 주님을 거부했다. 공개적으로 그것도 3번이나, 그 뒤에 그는 "밖으로 나가 몹시 울었다."(마태26,75)
유다는 주님을 배반하고 그를 넘겨줬다. 그리고 그는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다."(마태27,5)인간의 가장 중대한 죄는 자비,
즉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를 믿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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