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무르익어가는
약간을 추운날들이 이어가던 3월 하순..
멀리 남쪽 진해, 창원에는 벚꽃이 한창 개화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벚꽃이 흐드러질 무렵..
남해전원주택 건축주께서 거주하시는 창원에서 남해전원주택 건축에 관한 미팅을 하였이요..
남해전원주택 건축주께서 거주하시는 아파트의 단지내상가 삼겹살집에서
처음만나뵌 건축주께서는 사회적 위치와는 달리 소탈하신분이어서..
마음편하게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곁들이며 대화를 하였습니다.
소주잔을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남해에 지을 전원주택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를 한 며칠후
다시 창원의 건축주님 아파트에서 미팅을 하여 계약을 한 후
다시 아파트 단지내 삼겹살집에서 삼겹살과 소주를 한잔하였습니다.

남해 군청앞의 건축사를 선정하여 전원주택건축설계를 의뢰하고
토목설계사무실에 토목설계를 의뢰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지역마다
전원주택 건축설계와 토목설계의뢰하면 전원주택 건축허가완료시 한번가면 되는정도인데
남해전원주택 건축허가진행은 무려 8번이나 방문을 하였습니다.
건축사분께서 꼭 와야 한다기에 바쁜일정을 뒤로하고
가깝지 않은 거리를 8번이나 방문한 후 건축허가를 득하였지요.
하여 본 전원주택건축시공을 시작하는 시점이 6월이 되어서야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해전원주택부지는 바닷가에 위치하며
약간의 구릉에 위치한 전망좋은 전원주택부지이지요..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좋은 위치로 건축의 규준틀을 잡고 전원주택시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원주택 철골을 세우고.. 패널을 부착하여 단열을 형성한 후..
외부는 슈퍼벽돌을 조적하고 내부는 ALC 블럭을 쌓았습니다.
남해전원주택지붕공사는 지붕에 올라가 있는것만으로도 그 열기에 헉헉대던 7월말 무더위에 시공을 하였으며
지붕위의 패널에 달궈진 뜨거운 열과 하늘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열기를 받아가며
지붕공사인 아스팔트 슁글 공사를 마감하였지요..

내부. 외부공사가 마감되어갈 무렵.. 태풍이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완성된 전원주택이 아니어서 조바심을 내며 지켜보단 남해전원주택은 다행이 피해없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또다시 대형 태풍이 올라왔습니다.
건축주와 시공관계자들 모두를 긴자아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이 태풍 또한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부지런히 공사를 마감하여 가던중
공사완공을 며칠앞두고 전의 태풍보다 더 강한 대형태풍이..
그것도 바로 남해전원주택을 직격탄으로 지나간다는 예보는 아연실색하게 만들었지요..
시련인가 싶었습니다.
다른곳으로 비켜가기를 오매불망 일각이 여삼추로 학수고대하여보았지만.
결국은 우리현장의 바로 옆 마을로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이상없이 피해가 없이 남해전원주택현장은 꿋꿋이 견뎌 내었습니다.

남해 전원주택의 외부마감은 슈퍼벽돌로 마감하였지요.
슈퍼벽돌의 칼라와 슈퍼벽돌과 슈퍼벽돌사이의 매지공사의 색상을 건축주님께서 직접 선택하여 주셨습니다.
이 슈퍼벽돌의 칼라와 매지색상의 선택은 절묘하였습니다.
백색의 슈퍼벽돌과 백색의 매지..
그리고 새로 접목한 시스템창호가 절묘하게 어울려 외관이 아주 예쁜 전원주택이 되었지요..

외관은 아주 괜찮은 전원주택이 되었지만 내부도 예쁜전원주택을 만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하여 내부인테리어를 어떤 컨셉으로 할것인가를 인테리어 팀장인 박희운팀장과 의논하던중
천정은 샤넬마크위 백색도색 기둥은 로마테스크양식의 기둥위 백색도색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하여 만들어진 남해 전원주택의 내부 인테리어는 보는 분들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남해 전원주택시공은 추석전 일단락을 짓고, 공정의 99%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건축준공을 전후로 하여 마당의 잔듸 공사와 기타 몇가지 점검사항을 거친후 남해 전원주택시공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른봄,
새벽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하는
아직은 봄이라 하기에는 좀 이른 초봄에
남쪽 진해.. 창원.. 진주..의 지역은 따뜻함이 감싸졌습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각종 꽃들이 꽃망울을 내밀며 따사로운 봄날을 글기고 있었습니다.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만나뵌 건축주께서는
사회적위치로 근엄하고 사무적일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참으로 소탈하고 정감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편하게.. 아주편하게
삼겹살집에서 소탈한 대화를 나눌수 있었지요.
하여 시작된 남해 건축주와의 인연
남해 전원주택 시공이 완료되고 입주를 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늘 변함없이 대해주시는 건축주의 배려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아직 소소한 공정이 남아있지만 그또한 조만간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건축은 한번 지으면 아주 오래 가지요.
아마도 평생을 갈것입니다.
우린 건축을 할때
때론 그 건축기간이 길다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긴 오랜 건축물의 기간을 생각해보면 그 또한 찰나이지요.
건축물이 완공되어 한해, 두해 살다보면 그때 그시절 그렇게 건축기간이 길었었는지
때론 그 건축기간이 길었던 그 시간조타 그리움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많은 건축을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동민하우징에 맡겨주신 건축주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멀리 남해까지 불러 주셔서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케 하여주시고
남해특산물의 진미를 맛볼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남해 전원주택시공을 하는 그 시간은
본인에게는 즐거움이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약간ㅇ느 미완성이지만 맘편히 좀더 기다려 주시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늘 일가화락하여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동민하우징(천안, 아산 전원주택 시공)
단열 조립식주택 | 단열황토주택 | 현대식 개량한옥 시공전문업체
T. 041) 532-4936
"위 주택은 건축주 직영으로 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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