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알기쉽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구지질에 대해 잠시 언급합니다.
지구는 약 45억년전에 만들어졌고
지질분류는 시생대-원생대-고생대-중생대-신생대로 나눠집니다.
인류는 4백만년전후 아프리카에 나타나 70만년전 한반도로 이동했고
한탄강에는 대략 30만년전에 들어와 살았습니다.
전곡리 한탄강유적지에서 주먹도끼,찍개가 발견되는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구가 만들어질 당시 변성암이라 부르는 화강암, 편마암,
화강,편마암이 지구의 기반암을 이룹니다.
原人이 한탄강에 왔을때는 신생대에서도 한참 후기인
신생대4기 홍적세이며 그때도 지금과 마찮가지로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편의상 先한탄강이라 하겠습니다.
100만년 훨씬 이전 한탄강의 모습입니다.(한탄강에 사람이 없을때도 강은 당연히 흘렀겠죠)
그림1)
물살과 풍화작용에 의해 기반암 절벽이 패이면서 계곡이 더욱 깊어지고 강물수위는 낮아졌습니다.
용암분출 이전에는 고인류가 한탄강가에서 살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현무암 용암평원이 형성되고 난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인 30만년 전후입니다.
50만년 이전 한탄강의 모습입니다. (아직 한탄강에 사람이 살지않을 때)
그림2)
50만년 전,후로 지각작용으로 인해 북한의 평강 오리산근처에서 화산이 폭팔합니다.
화산은 지각이 갈라진 틈으로 많은 용암이 분출했지만(열하분출형이라 한다)
소규모적으로도 화산분출하여(중심분출이라한다) 용암이 흘러내립니다.
그림3)
현무암 용암은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제일먼저 先한탄강 하곡을 메워 나갑니다.(지상보다 강줄기가 가장 낮기때문)
先한탄강계곡에 용암이 유입되어 先한탄강을 메우고는
그 뒤에 들판과 나즈막한 구릉을 모두 덮으며 하류쪽(철원-연천-파주-문산)으로 나갑니다.
그림4)
계곡과 들판, 앝은 구릉을 모두 덮은 용암은 대기에 의해 식으면서 굳어 버리고
대지는 이내 평평한 현무암반의 용암평원이 형성됩니다.
용암이 식으면서 굳어질때 둥그런 기둥모양의 절리가 발생되는데 이것이 주상절리입니다.
물의 침식에 의해 절벽에서 암석이 떨어져 나오면 재인폭포 같이 주상절리로된
멋진폭포가 형성됩니다.
한탄강에는 크고작은 용암분출 과정이 최소한 11번이나 있었는데 (철원화지리)
전곡한탄강에서는 3케의 용암을 볼수있습니다,
그림5)
평평한 현무암반의 용암평원이 형성(철원,은대리,전곡,통현리)
용암평원이 형성된후
메마른 땅에 비가오고,눈이 녹더니
강이 생겨 계곡이 만들어지고 점차 지금과 같은 한탄강 모습이 되어 갑니다.
드넓은 용암평원에는 식물이 자라나고 열매가 맺고 짐승들이 모여듭니다.
차츰 한탄강에는 수량이 늘어나며 어종이 다양하고 풍부해집니다.
이때쯤에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던 고인류가 전곡 한탄강에 모여들게 되고
한탄강 강가의 돌을 이용해 주먹도끼라는 도구를 만들고
그 흔적을(석기) 땅속 4-5미터 땅속에 남겨놓습니다.
그림6)
*한탄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압축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先한탄강에 화산분출로 현무암 용암이 유입되면서 하곡을 완전히 메워 용암평원이 형성됨에 따라
한탄강은 새로운 유로(비온 후)를 찾을수 밖에 없었는데 현 한탄강은
용암평원(현무암)의 한 가운데나 현무암과 기반암이(화강,편마암)만나는 경계를 따라 이루어졌다.
백의리층이란? =(옛날강돌) : 사람살기 이전 오랜세월 강이 흘렀잖아요
강이흐르면 강가에 강돌이 쌓이게 되죠(당근)
50만년전 용암이 분출하여 하곡을 빠르게 메워 나 갑니다.
강돌은 용암 속에 끼게되고 이내 대지의 용암은 식어서 용암평지가 형성됩니다.
용암평지에 눈, 비가오고 이내 강이 흐르니 계곡이 패이면서
현무암속에 끼였던 옛날 강돌이 (50만년이전) 지금에 와서 노출됩니다.
이것을 백의리층이라 합니다 (쉽게 말해 옛날 강돌입니다)
지질조사시 지금의 청산면 백의리 강가에서 발견되어 백의리층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