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추계대회 소고

[SKIN HEAD]

준회원을 정회원으로 업 그래이드 요청을 한지 한참되었는데 몇번 확인하였더니 수정이 되어 있지 않아 뚜껑이 열리려고 하는 걸 꾹참고 있다가 혹시 글은 올리면 반영이 될지 몰라 혹시나 하는 맘에서 시도해 본다.

(제안)

1.춘계대회때와 동일한 조편성으로 금번 추계대회도 1,2등 상품은 네다바이 당하고 3등 상품인 10KG 아끼바리 한포대를 놓고 시니어

꼰대 넷이서 하루종일 김빠진 치열한  네개임을 하였다.

젊고 실력도 빵빵한, B조에 가서도 아마도 당당히 입상 대상자인 김기동과 윤종윤을 시니어팀에 삽입하면 꼰대들은 아플 수 밖에 없다.차라리 신원장과 이원장 두닥터를  시니어 팀에 넣었어야 지당하다.

2. 빵빵한 두회원은 회원 가입하자마자 춘계대회때 이미 운동화를 챙겼고 시니어들은 눈뜨고 소매치기 당한 기분이었기 몇일전에 꼰대들이 일잔하며 금번 추계대회부터는 C조는 시니어팀으로 조성하여 시상품은 10년이상 운동화 끈마저 받지 못한 회원에게 순번대로 합리적으로 나누자고 잠정합의를 보았다.

그리 하고서 불참한 배신자(?)가 두명이 발생하여 조편성에 다소 우리의 뜻데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춘계대회의 전철을 당하게 되었다.분명 언급하건데 운동화가 쟁점은 결코 아니다. 허지만 개임상 기분이 점하는 비중은 매우 지대한 것이다.

3.춘추계대회와 월례대회시 운동화나 쌀을 수상하는 회원은 거의 확정되어 있기에 춘추계대회시 현금으로 찬조치 않고 의류로 협찬하는 이유가 등외자들이 빈손으로 귀가치 말고 협찬품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현물로 찬조한  것이다.

헌데 그뜻을 저버리고 무작위로 행운 잔치를 하여 운동화와 같이 네파 T를 챙긴 회원이 둘이 발생한 것이다.

그걸 목격하고 누군가는 섭섭함을 표현했다하며 이런 비합리적인 대회는 불참함이 스트래스를 받지 않을 것이란다.

이 감정에 나는 적극 동의하는 이유는 본인이 그간 오랜 세월동안 느껴왔던 상처의 아픔이 컸었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의 방법은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지만 그 이전에 조편성은 검증후에 적절하게 안배해야 함을 망각해서는 않된다.

4.월레대회때 쌀을 상품으로 하는 것까지는 동의하지만 상품 중량을 줄여서 꼴지도 아끼바리를 주지 못하면 정부미라도 소량 들고 가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하여 감히 제안한다.

쌀도 월별로 매월 타가는 사람이 거의 정해 있어 미곡상을 차리지 않으면 쌀이 썩는다고 하며,운동화도 철철이 타가기에 운동화 매장을 열어야 할 지경일 것이다.

집행부에서는 금번 추계대회시 물심양면으로 수고가 많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잘못된 집행은 차제에 시정하여 밝고 명랑한 분위기 조성을 희망한다.

두서없는 글월 이정도에서 끝맺음하며........

[꺽투]

전용택입니다.
여러가지로 좋은 의견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금번 행사에 대한 건의하신 말씀은 향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분들의 이러한 지적에 대하여 무슨 답변이 필요하겠습니까. 회장님과 함께 조편성에 대하여 신중하지 못한 점, 찬조물품에 대하여 찬조하신분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머리숙여 이해 부탁드립니다. 향후에는 조편성에 대한 사전의견 수렴, 상품의 선정 및 배분에 대하여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모임은 누군가의 새로운개선방안, 의견으로 발전하고 성숙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단합되고 멋있는 4단지 테니스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