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47번의 76박의 캠핑을 총정리 해본다.
2012년 첫 캠핑은 한마디로 만남이라는 단어로 정리될 것 같다. 작은 아들과 둘이서 무작정 갔던 밀양 패밀리캠핑장에서 많은 인연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스토커님을 처음 만났고, 국그릇밥그릇님도 처음 만나고, 무학이님과 월해산님을 우연히 만났기 때문이다.
운영진 단합캠핑을 떠났던 캠핑 범수아빠님은 방문모드, 쫄지마님과 달팽이님도 오시고, 밀양시립박물관도 둘러보는 캠핑
3회는 영천 드림랜에서 열린 캠사 정모 일요일 철수시 화롯대의 남은 재를 무단 투기한 사람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었다.
4회는 진주 대암초록마을에서 열린 캠랜 정모 참석 두부와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학교에선 MBN에서 캠핑 취재를 나왔다.
첫 캠핑홀릭 정모가 충주에서 개최되어 솔캠으로 올라갔지만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캠핑
아이들 개학전 오붓한 가족캠핑 늦겨울의 우포도 찬찬히 둘러보고 징검다리 연휴라 장비는 두고 몸만 빠져나와 온천욕도 즐겼던 힐링캠핑
지난 캠핑 힐링에 이어 이번엔 먹캠이로구나~~ 캠핑장에서 단고기를 먹게 될 줄이야...
팬오스 정모가 있어 작은 아들과 함께 경주 에코밸리를 찾았다. 우연히 나무시계님과 고인돌님도 뵙고, 씨티맨님도 작은 아들과 함께 빅스타의 홀릭에서 동침을...
에코밸리에서 홀릭 수선 보내면서 철수시 폴대를 에코밸리에 두고오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마시마로님이 우포 오시는 길에 에코에서 찾아주셔서 무사히 우포인의 밤 행사가 마무리 되었던 캠핑
심술궂은 봄바람에 홀릭 몇동이 파손되었지만 푸른비님의 발빠른 대응으로 조치가 되었고,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나무공예 등 각종 공예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캠랜정모 마지막 영화식당의 사다리는 잊을 수 없다...
밀양에 새롭게 개장한 미르캠핑장에서의 공짜캠핑 철수전 먹었던 해울님의 짜장면의 여운이 아직도 남는다.
이번 후기부터 완연한 봄인듯... 일주일만에 벚꽃이 만개를 하였다. 금요일 진해 군항제도 둘러보고, 토요일 평사리에서 땡벌님과 윤수아빠님도 오랜만에 뵙고, 일요일 철수 사다리에서 유림님의 당첨으로 벚굴도 실컷 먹었던 캠핑
국회의원 총선거 전날 봄비가 내리던 밤에 아내와 둘이 떠난 촉촉한 캠핑 그 길에 아스카님과 스토커님도 솔캠으로 오시고, 겨우내 제 한몸 불태워 따스함을 전했던 난로가 휴식기에 들어간 캠핑
캠핑을 무려 2주나 쉬고 나섰던 4월 마지막주 캠사 영남방 정모 참가로 고성 남산오캠장 뒤편 산책로를 가족과 함께 올랐다.
어린이날이 끼어있던 5월초 울산의 캠퍼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울산캠핑클럽이 탄생하여 첫 정모에 초대를 받아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능글님의 번캠 주최로 남해에서 보리암도 올라가고, 부하직원들도 불러 캠핑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던 길현미술관에서의 캠핑
전북 완주에서 열린 캠사 전국대회 참석 낮에는 짜증이 날 정도로 덥다가, 밤엔 서늘한 기운이 돌던 고산오토캠핑장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물놀이도 즐기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백숙에 소주한잔~~~
캠랜 정모후 몸만 빠져 나왔다 이틀만에 얼음골 재입성 울산캠핑클럽 정모에서 씨티맨님이 당첨되신 얼음골 1박 이용권을 양도받아 오랜만의 차분한 가족캠핑
오랜 가뭄에 내린 단비 하지만 주전으로 향하는 길이 버겁다. 다섯 남자들의 우중솔캠~~~
캠사 6월 영남방 정모 푸르름이 무성한 우포에서 나를 자르기 위한 운영진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을 줄이야...
산청으로 두가족이 피톤치드를 마음껏 흡입했던 운곡에서의 캠핑 사내 캠핑동호회 두팀도 토요일 함께하여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용소에 나타난 캠사 운영진 티파니로부터 타카페 운영진을 맡고 있으면서 정모에 나와 회원 빼가고, 캠사 운영방식에 딴지를 건다는 이유로 캠사 정모에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던 황당한 캠핑
타카페 운영진으로 정모에 참석한 자가 나 뿐인가? 그리고 타카페 운영진은 정모 오지말라고 회칙에 나와있나?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회원을 빼가?? 애도 아니고 가자고하면 오나?
회원이 카페 운영방식에 말도 못하나???? 무슨 대단한 권력이라고...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난 나의 길을 갈 뿐... 청도 수리덤 계곡에서 캠핑에서 받은 상처를 캠핑으로 치유한다.
기회송림을 가려던 계획이 자리가 없다는 소식에 급히 운문댐 하류보로 장소를 변경하여 캠퍼와 행락객이 뒤엉킨 기억이...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녀온 당항포는 한마디로 찜통!!! 30도를 넘는 무더위 탓에 샤워를 열번 넘게 했던 캠핑
여름 휴가는 씨티맨님 가족과 함께 금강송군락지가 있는 울진에서 시원하게 보냈다. 정말 시원하고 모기도 없어 원래 3박4일의 일정이 4박5일로 늘어나기도 했다.
다시 2주만의 출정 이번엔 서울에 사는 처제와 조카가 내려와 물놀이도 하고 더치뚜껑에 삼겹살도 구워 먹었다.
직장 동료와 우포에서 함께했던 전도캠핑~~ 아직까지도 할지말지 고민중이라는데...
다시 찾아온 캠랜 영남방 하반기 첫 정모 시원한 생맥주 무한리필에 40여팀 모여 풍성한 행사로 기억에 남는다.
KERRY님의 초대로 평소 눈여겨 두었던 미천공원에서 작은 아들과 단촐하게 다녀왔던 32회 캠핑
캠핑홀릭 중부권 연합캠핑으로 찐줄님, 스토커님과 함께 홀아비 3명이 멀리 여주까지 다녀왔었다.
이때부터 돔텐트가 들어가고 소울이 등장한다. 스토커님 사다리 걸려 중국음식 쏘시고, 집에서 배탈이 났었다는... ㅎㅎ
추석 다음날 당항포 만석으로 급하게 우포로 일정을 변경했던 캠핑 14회 고성 남산캠핑 이후 휴식기에 들어갔던 난로가 다시 등장한다.
35회에 못갔던 당항포를 기필코 접수하였다. 평일 알박고, 토요일엔 마산 어시장에서 복국으로 속풀이를 했던 캠핑
스토커님의 주최로 열린 번캠 SPS난로를 처음으로 시화하고, 지인들도 불러 추억을 공유했었다.
하동 평사리에서 열린 캠프랜드 전국정모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했던 캠핑
캠프랜드 전국정모에 이어 캠핑홀릭 전국정모 참석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홀릭식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캠핑~~
2주 연속 이어진 전국대회에 이어 홀아비 세명의 단촐한 솔캠
상족암에서 캠핑과 쭈꾸미낚시를 함께했던 재미있었던 시간~~
캠프랜드와 스노우캠프의 합동캠핑 소울이 상처를 입었던 안타까운 캠핑. ㅠㅠ
소울 수선보내고 홀릭에 SPS연결하여 미르피아에서 미리 일출도 보았던 캠핑
공짜에다 시설도 좋아 2회 연속 찾았던 미르피아 2012년 첫 스노우캠핑이었다. 거제에서 오신 니뽀님도 만나고 능글님 자작찜기에 대게도 배불리 먹었다.
크리스마스 정모 준비를 위해 대선 하루 전 투표근육 단련을 위해 가볍게 1박
많은 인원만큼이나 풍성했던 2012년 크리스마스 캠핑~~
그리고 2012년 마지막 진정한 크리스마스 캠핑~~
2012년 47회의 캠핑을 되돌아보며 정리를 해보니 그 속엔 1년간의 발자취 뿐 아니라, 삶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다.
때론 기쁘고, 때론 화나고, 때론 슬프고, 때론 즐겁고....
많은 곳을 가서 보고, 느끼고, 즐기고... 많이 이들을 만나 정을 나누고...
"FAMILY" 가족이라는 뜻이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Father And Mother I Love You"란 뜻이라고 한다.
캠핑을 시작할 때 외쳤던 가족사랑이 이제는 캠핑가족 모두를 향하고 있음을...
|
|
첫댓글 병세가 심각해진것 같습니다.
담부턴 한달에 두번...
그라고 정리해서 올리지 마세요.
읽는다고 힘드내...ㅋㅋ
읽는다고 힘들면 올리는 사람은 오죽하겠슴꽈!!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들만의 착각이죠. ㅎㅎ
작년에 빅스타님과 다섯번 만났네요.ㅋㅋ 올해는 몇번 만날지~~
올해는 두자리수는 되어야하지 않을까욥? ^*^
올해의 시작은 어디부터 시작하나요? ㅎ
이번은 마의 50번을 넘기를...화이팅!
올해의 시작은 둘째주 답사로 시작합니다.
도대체 얼마를 쉬는건지... ㅠㅠ
50번 넘기실 줄 알았는데... 계사년에도 행복한 캠핑 계속 되시길~
영남 방장님 되신것도 축하 드립니다.^^
하콩님 많이 도와주세요~~
열번째 캠핑 쯤에서 첨뵌거 같네요. 올해 한해는 행복한 캠핑이 계속되길...
그 행복한 캠핑에 동행하실거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쏜살 같습니다. ^^;
아이고 힘들어 ...ㅡㅡ*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캠핑 때문에 사회생활 엉망입니다. ^^;
대단 하심니다
전 밀린 후기 포기 하고 앞으로의 후기도 포기하고 편히 다니고 있습니다 ^^;;
밀리면 숙제가 됩니다. ㅎㅎㅎ
한해동안 캠핑하신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올해도 행복한 캠핑 계속되시길 빌겠습니다....^^
자주 보입시더~~~
수고 하셨습니다
거운 기억이 47번이나 쌓인거로군요
가만있나 난 몇번 나갔나... 뒤적뒤적...
54번 나갔네요
여름에 2박3일씩 연거푸 나가서리..
47번도 소 키우기 힘든데 54번이면 진짜 소는 누가 키우나요??? ㅎㅎㅎ
정말... 끝내줍니다~^^ 빅스타님 화이팅~
올해는 조금 줄여야겠습니다. ^^;
다녀오신 횟수도 대단하지만 한번한번 지대로 즐기신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가세가 점점 기울고 있습니다. ㅠㅠ
47회중 두번을 같이했군요
대단한 열정입니다.
올핸 48회 도전해보세요...ㅎㅎ
올해는 회수보다 내실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
내사진은 안보이네요.....
울캠 단체사진에 있는뎁쇼. ㅎㅎ
올해도 멋진 캠핑 후기모습 보여수세요 화이팅 입니다
캠랜에도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