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부녀회(회장 손귀애)는 11월 29일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시집온
이주여성 가정으로 사랑의 성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치약과 비누, 샴푸등과 같은 생활용품과 수건, 시계, 도시락, 속옷까지
이주여성의 친정에 필요할것 같은 물품들로 박스를 가득 채웠다
도천동 면사무소에서 우체국택배 직원이 방문하여 국제특송 박스에 물품을 포장하자
이주여성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번졌다
베트남에서 3년전 시집온 호티트엉씨는 "친정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것 같다.
시집와서 한번도 무언가를 친정으로 보내본적이 없는데, 너무 감사하다" 라고 했다
손귀애 부녀회장님은 " 부녀회 기금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박말선 시부녀회장,
조승우 용남면 협의회장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이뤄낼수 있었다" 며
" 자주 이런 행사를 갖고 싶지만 국제 특송 요금이 너무 비싸다" 며 아쉬워 하셨다
12kg정도의 성품 박스는 1개당 6만원이 넘는 택배요금이 들었다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첫댓글 제 마음도 뿌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