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언 제--2011,6,4,08:10~6,6,05:18(1박3일)
어 디 로--설악산 공룡능선
누 구 량--산행친구들(5명)
산행코스--설악동(소공원)--비선대--금강굴--마등령--공룡능선--회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
양폭데피소--비선대--소공원(선두10~후미12시간)
설악산 산행이라 다른산보다 긴장되는 출발이다 미리예정된 산행이라 친척초카결혼식에도 집사람을 보내고 07:50집를나선다 집결지에도착하니 아무도없다 전화로 연락해보니 미리도착해있었다 7명으로 예정되었는데 2사람이 자신이 없다고 안온다며 5명이 출발했다
08:10 통영출발 일행중 운전을하는 사람이 으심스럽다 알고보니 학교후배라고 안사를먼저한다
그래도 산행을 같이 안해봤기에 이런산에 가봤느냐고하니 산은 많이 다녔다고한다
아남,야생화,황진이,나,네사람은 어느산에가도 선두로 내달리는 산행이수준급이다 걱정은 안된다 공룡능선를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이다 그래서 산길잡이로 나는필이참석해야했다
현풍휴게소에서 너를사랑해님을 만났다 서로반가움에 인사을나누고 같이동행하지못해 못내아쉬워하며 음료수을 사와서 마시고 가란다 잘다녀오라는말을 남기고 출발한다
담양휴게소에서 미리준비해간 점심를먹는다 진수성찬이다 그중에도 야생화의 특별요리 산장어찜이 맛있었다 속초 일성설악콘도 에도착하니 16:00 방에다 짐을풀어놓고 속초 관광을하기로 하고 청초호라는곳으로 갔다 호수를 한바귀걸어서 돌아오는데 3시간이 걸린다 청초호에 옛도선도 타보고 따가운 햇볓에 노출된 피부는 빨갛게 익었다 숙소에돌아와 쇠주도한잔하고 저녁을 챙겨먹으며 내일산행에 대한 이야기도 잠간서로가 피곤한지 자리에 눕기시작한다
02:50분 모닝콜이 울린다 난항상 출발1시간 10분전에 맞쳐놓는다 기상하여 사워도하고 아침준비도하며 분주한 하루가 시작된다 숙소출발이 04:10 소공원주차장도착 04:30 우리도 이른시간에온다고 생각 했는데 우리보다 먼저온사람들이 수도없이많다 주차할곳이없을정도다 준비해서 산행 출발이 04:40분 비선대까지(3km)05:25 여기까지는 길도좋고 평지라서 속도가빨랐다
금강굴방향으로 급경사 진 등로를 따라 오르기시작10분정도 지나 뒤돌아보니 역시나 한사람이 시야에서 벗어나고 안보인다 아남이 친구라서 챙겨오라하고 셋이서 오른다 비선대에서 700m
정말 직벽같은 가파른 코스다 아침부터 땀에흠벽 젖는다 오르다보니 두사람이 또시야에서 벗어났다 마등령까지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올라가면서 해가 떠오르면서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나무잎들이 유난이도 빛난다 연노록빛나무잎에 매로되어 걸음을 멈추게한다 이런풍광을 노칠세라 연신 샷을 누르고 막바지 나무계단을 오르니 숨이 막힐것같다 이런 고통은 참아야 공룡을 정복할수있겠다 싶어 참으며 올라서니 많은 산군들이 먼져올라와서 휴식을 취하고있다 (3.5km)07:30
여기서 부터 공룡능선이다 회운각대피소 5.1km 거리는얼마안되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20여분을 기다리니 두사람이올라온다 아남에게연락하니 1.5km정도 뒤에서오는데 게스트가 다리에 쥐가나서 어러워 한단다 그럼 우리는 먼저간다고 하고 출발했다 나한봉쯤가는데 연락이온다 기다려 같이가잔다 또기다려본다 그러는데 옷차림도 어설푸게입은 할머니 한분이 올라온다 야생화가 눈짖하며 초보같아보인다고하며 걱정스런 표정이다 일행들에게 연세가어떻게 되느야고 물으니 75세란다 모두가 깜작놀랏다 그것도 할머니가 산행가이드로 초카들 아들 며느리들을 가자고 해서 매년2~3번식온다고 했다 이런 할머니를 뵐때 내을 비롯해서 우리산방회원들은 부끄러움을 금지못할것이라 으심치안는다
우리도 누구나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공룡이라고 무서워할것 하나도 없다는걸 인식시켜주는 한편의장이 였으며 할머니의 그도전정신이 참교훈을얻고 먼져출발하시는 할머니 뒤를 물그러미 바라보고있는 우리일행은 하나같이 우리가20~30년 두에 저렇게할수있겠느냐고 반문한다
땀이식으니 사늘한 느낌이온다 후미조에 연락해본다 20여분을 기다려도 앞뒤거리는 더멀어져간다 안되겠다 싶어 내려 보내고 오라고하니 그렇게도 못할 형편인것같아보인다 우리는먼져 갈테니 천천이오라하고 갈길을 재촉한다 눈앞에 펄쳐지는 공룡능선의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나타난다 다들 이런 맛을 느끼려고 공룡을 타는것이라며 환호성의 연속이다 연초록의나무와 초록의잡초 사이사이 에 용솟음처럼 치솟은 바위들 감탄사가 저절로나온다
산행중에 쌓인 피로가 확풀리는것 같다 가을의 공룡은 만추의 동양화면 초여름의 공룡은 숫처녀의수줌음으로 보여주지못할부분을 살짝 초록빛나무잎으로 감추고 보여주는 수줍은공룡이다
신선봉에 오라서니 산행을 계속하기가 싫어진다 저렇게 멋진 풍광을 두고 떠나기가 싫다
마치 신선이된것처럼 황홀한마음이 시인이되어서 글이나 쓰면서 이곳에서 또하나의 바위가 되고싶다 뒤를 돌아보는것도 잠시 앞을보니 회운각대피소가 발아래에 밟일것같이보인다
후미에연락하니 2km뒤에온다 회운각삼거리에 도착( 4.9km) 11.20분 여기서 점심을먹고 하산한다 첫번째계곡에서 발을당그고 있는 산군들이보인다 우리는 조금더내려가서 발을 당그기로하고 더내려간다 계곡의물소리를 들으니 발걸음이 한결가볍다
찰찰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우리일행의발을 멈추게한다 8시간여동안 이육중한몸과 태산같은 배냥의무게을 다 감내하며 그렇게도 혹사시키는데도 아무런 말없이버터주는 발이고맙기도하다
이제 수정같이맑은물에 당신을 목욕시켜주리다 발을 물에당그니 너무시원하다못해 시럽다
높은산이라그런지 아직도 물의온도가 차갑다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물에 적셔본다 머리도
물에넣고 뜨거웠던 머리을 차가운 물로 시켜본다 내려갈길이 멀다 양발과 신발을싣고 걸으니 발이 생긋생긋 웃는다 이렇게 좋아하는것을 미쳐모르고 혹사시키며 아낄줄몰랐을가 이러면서
한참을 내려오다 다시물에 발을 당그면서 후미가 걱정되어 연락해본다 이제 신선대에 온단다
선두일행은 신선대을 거쳐 소공원에 도착했다 선두조 한산종료 (8.3km) 14:40분
후미가 올때가지는 2시간이상기다려야 한다 동동주와 파전을 시켜놓고 마시며 연락하니 무사이 내려오고 있단다 처음으로 긴시간을 산행해본 아남게스트 힘들어하면서도 평소 축구와 산행으로 다진 체력이있어서 무사이 완주해준 후배를 양팔로 안아주며 고생했다 하며 남아있는 동동주 한잔를 권하니 한숨에 마셔버린다 이번산행에서 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안전을생각해서인지 2년전가을에 왔을때보다 많은 변화가 있다 위험한 능선길은 막아놓고 산길을 우회시켜 안전하게 잘만들어놓았다 길걷기가 편한하고 안전도에 신경을 많이쓴흔적이보인다 이렇게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이멀어 걸음을 재촉한다
총산행거리 19.5km 소요시간 10시간(선두) 16:45 12시간(후미)
차량출발이 17:30 나오다가 홍천 가는 국도변에서 저녁를먹기로하고 저녁을 주문해놓고 일행은 하나같이 방바닥에 누어버린다 산행에서 지친몸을 누구도 숨기려하지 않는다
식사을 간단이마치고 내려오는데 원주휴게소에서 운전기사가 잠시자고 가잔다
나는 잠도안온다 1시간정도 지나자 출발한다 안동휴게소에서 또1시간 휴식과 잠을 청해본다
역시1시간정도 지나 출발 영산휴게소에서 잠시쉬어 통영으로 향한다
통영 도착이 2011,6,6,05:18분에 세무서주차장에 도착하여 각자집으로 해산했다
아렇게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은 종료하고 다음 기회는 설악산 용화장성이 기다리고 있다
산행사진
첫댓글 정상에 서신 모습이 정말 멋지세요~
회장님께서 이렇게 자주 와주시고 관심가져주시니
우리 회원들에게도 조금씩 알려지고 하면 많이들 오실꺼라고 전 믿어요^^*
이만 퇴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