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영광군 대마면 원흥리 방문,영광군 대마면 원흥리의 볼거리, 힐링의 명소,기치유센터
오늘은 전문학교 친구가 왔습니다.
69세의 나이지만 기술사 3개를 가지고, 주택공사에서 퇴사 후 감리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10일 정도 근무하는 중생 중에서는 신선 놀음입니다.
학창시절 친구집에서 자노라면 새벽 5시가 안되어 토플책을 탐구하더니, 이제는 외국영화를 볼 수 있는 수준, 저와 같이 기계전공자로써 영어를 마스터했으니 기술자로써는 날개를 단 보기드문 기술사입니다.
국민연금이 100만원이 넘고 월 400만원에 감리의 감리이니 자주 국내, 해외 출장을 다닙니다.
출장비는 모두 회사에서 지불하니 여행하면서 자비가 들어가지 않는, 진짜 중생중에서는 과히 신선의 경지라 칭할만합니다.
오늘도 완도 출장 후 업무를 마치고 저희집을 들러보면서 자기가 찾는 그런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장소라고 찬사가 쉴세없이 나옵니다.
이사왔다고 휴지를 들고와서 휴지는 자주 이사하다보니 많이 싸여 있으니, 세탁을 자주 해야하므로 세제가 좋을 것이라고 하니 세제를 사주었습니다.
영광읍에 가서 점심도 사주었는데 제가 아직 영광의 맛집을 모르고, 주차 공간이 없어, 영광읍 시장옆에 주차를 하고 식당을 어렵게 찾아 들어갔습니다.
영광의 명품 영광굴비정식이 있어 영광굴비정식을 사주었는데 일반정식보다 4천이 비싼데도 굴비가 아닌 조그만 조기가 4마리 올라와 영광굴비정식이 별로라는 말씀!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영광에서 유명한 모시송편을 사주고(아직 시식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간식이나 군것질은 별로라서!) 대형 철물점이 있어 그간 메모해 두었던, 낫과 전지가위, 모기약, 참외, 시계용 건전지와 고구마 심기도구를 사가지고 나오는데 시장 입구에서 호박고구마 묘종을 팔고 있어, 한 뭉티기에 만원, 두 뭉티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친구의 조언으로 고구마 묘종은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확트인 대평원이 펼쳐지는 들녁에는 밭농사로 녹색의 작물로 물들여있고, 멀리서 펼쳐지는 태청산 산맥의 아름다움, 어느곳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장소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면서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이니 자주 들려 힐링을 취하겠노라는 말씀!!!
언제든 편한게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라는 말과 더블어 '바르게 살면 이런 복도 있다네' 하였습니다.
무료 거주에 텃밭이 앞쪽과 양옆, 그리고 뒷편, 뒷편에는 고사리가 지천에 깔려 있어 매일 따서 끓여 말리거나 먹으라는 조언과 함께 한움쿰의 고사리를 뜯어갔습니다.
친구의 기운을 너무 많이 받아서인지 졸음이 와 이곳에서 처음으로 낮잠을 자고 햇살이 약해지는 석양을 기하여, 6시부터 50분간 고구마 심을 두렁을 치고나서,
호박고구마 심을 두렁을 치다
저녁을 먹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친구여 부디 편안한 여행이 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오늘도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