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꽁치 낚시 기법 & 채비법
바다낚시에서 학공치(학꽁치)는
간단한 채비와 곤쟁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다.
하지만 남보다 더 많이 낚기 위해서는
테크닉도 필요하고 좀더 효과적인 채비도 알아야 한다.
학공치낚시는 릴찌낚시와 민장대낚시로 나눌 수 있다.
릴찌낚시는 학공치가 낚시자리 주변에 붙지 않고
어느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 효과적이다. 학공치를 릴찌낚시로 낚기 위해서는 원투성이 좋은 구멍찌를 던질찌로 쓰고,
목줄에 입질 파악용으로 어신찌를 달면 된다.
어신찌로는 학공치용 소형 막대찌를 많이 사용하며,
부력은 B 정도가 적당하다.
민장대낚시 또한 릴찌낚시와 마찬가지로 이단찌 채비를 많이 사용한다.
소형 막대찌나 연주찌, 누울찌 등 예민한 찌를 어신찌로 써야 효과적이다.
작은 구슬이 연결된 연주찌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학공치가 미끼를 살짝만 건드려도 곧바로 어신이 나타난다.
미끼와 밑밥은 곤쟁이!!!
곤쟁이란? =>
[네이버 백과사전 - 새창열기]
요넘이 곤쟁이 되겠습니다.
실제론 낚시점에선 통채로 얼려서 크릴새우처럼 팔고 있습니다.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
학공치낚시 미끼는 곤쟁이를 가장 많이 쓴다.
씨알이 작은 밑밥용 크릴을 녹여 쓰거나 학공치용으로
제조된 가공 미끼를 써도 입질 받을 확률은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
학공치는 입이 작고 먹이를 씹어먹은 습성이 있기 때문에
미끼가 너무 크거나 챔질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크릴을 쓸 때는 머리와 꼬리를 떼내거나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는 게 좋다.
참고로 말하자면,
조금 귀찮기는 해도 껍질을 벗긴 크릴을 미끼로 사용하면
가장 빨리 입질이 온다.
학공치낚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 채비와 함께 밑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굳이 밑밥이 없어도 입질 받는데 지장은 없지만,
짧은 시간에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밑밥을 꾸준히 뿌려주는 게 효과적이다.
학공치낚시용 밑밥은 곤쟁이를 그냥 써도 되지만,
후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벵에돔용 집어제를 섞어 쓰는 게 유리하다.
밑밥용 크릴에 빵가루를 섞어 쓰는 꾼도 많은데
이런 밑밥은 학공치를 수면 가까이 붙잡아 두는 효과는 있어도
집어효과는 떨어진다.
따라서 학공치가
갯바위 주변에 아주 많이 몰려들었을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밑밥을 뿌릴 때는 조류 방향을 고려해 조금씩 꾸준히 뿌려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뿌리면 조류를 따라 밑밥이 흘러가기 때문에
입질 지점이 멀어지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학공치낚시 채비법 (학꽁치 낚시 채비법)
학공치낚시를 할 때는 챔질을 절대 강하게 해서는 안된다.
학공치 바늘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너무 세게 채면 정확하게 꽂히지 않고 입에서 빠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 여러 사람이 모인 방파제에서 낚시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동작은 금물이다. 저는 주로 민장대를 이용해서 학공치 낚시를 하는편입니다.세트로 파는 학공치용 찌를 사용해도 되고
B정도의 봉돌과 어떤분은
나무 젓가락 하나와 좁쌀 봉돌 하나로 낚시를 하곤 하더라구요.
어신이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감" 만 잘익힌다면
누구나 할수 있는 학공치 바다낚시 같습니다.
부산에선 오륙도나 감천항주위에서 학공치 낚시를 주로하고 있습니다.
추가 : 학공치 채비 동영상 [출처:네이버 플레이]
출처: 좋은길로 원문보기 글쓴이: ♡º빵꾸난발통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