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날씨 : 맑고 청명 조망 좋음
어디로 : 호남 정맥 3회차
누구와 : 참벗
산행코스 : 월성리 - 쑥재 - 옥녀봉 - 한오봉 - 경각산 - 불재 - 치마산 - 작은불재 - 영암 부락재
오늘이 올해 118번 산행이다.
당초 계획은 120번 무리해서
2번을 더 할수가 있지만 118번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가는지 모르겠다.
첫번째 산행을 하면서 올한해도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하자고 다짐을
그것이 어느덧 오늘 올해 마지막 산행을
한해를 돌아보면
올해도 참 많이 산에서 행복했다.
파릇 파릇 새싹이 나오고
꽃도 피고 지고
단풍도 물들고
낙엽도 떨어지며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눈도 오고
한해를 뒤돌아 보면
참 멋진 산행을 많이 했다.
백두대간을 트랭글 기록과
산행기를 쓰면서 완주를
올해 산행중 최고의 큰 일이다.
그리고 올해 호남정맥을 시작한것도
잘한것중 한가지다.
산행 기록을 남기고
산행기로 잘마무리 해야겠다.
오늘은 호남정맥 3차 산행
쑥재에서 경각산 불재 치마산 영암부락재 까지
대간이나 정맥을 하면서
나름 정한것은 될수 있으면 우회로 피하고
정코스에 조금 이라도 빼먹지 말고 연결 하자는 생각이다.
오늘도 일부는 쑥재를 빼먹고 바로 옥녀봉으로
쑥재를 들러서 인증샷 하고
옥녀봉으로 오른다.
첫번째 조망처 눈이 완전히 호강을 한다.
확트인 조망에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저멀리 덕유산 주능선에 마이산. 덕태산. 선각산.
그리고 운장산. 연석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역시 조망은 날씨가 추워야 멋진 조망을 볼수가 있다.
또한 찬 바람이 불어 주면 더 멋진 조망을 볼수가
옥녀봉을 찍고 잠시 아주 잠시 알바를 ㅋㅋㅋ
한오봉에 오르니 더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눈으로 보고 마음속에 담고 카메라 담는다.
모두들 입이 귀에 걸리는듯
여기 저기 산을 설명해주고
경각산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간다.
또 다시 멋진 조망처가 나온다.
오늘은 완전히 땡잡은 날이다.
저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지나온 한오봉 옥녀봉과 뒤로 고덕산 까지
그리고 마루금은 정말 환상으로 펼쳐진다.
다시 경각산을 가파르게 오른다.
그리고 넓은 헬기장의 공터에서 간식 타임
경각산은 오늘의 최고봉
경각산을 벗어나면서
다시 한번 멋진 그림이 펼쳐진다
전주의 진산 모악산 코앞에
구이저수지는 거대한 호수처럼 다가오고
전주 시내의 모습은 지나는 사람까지 보일듯 가깝게 보인다.
하늘에서는 우리를 반겨주듯
패러글라이딩이 우리의 머리위를 선회 한다.
눈 아래는 불재가 보이고 활공장도 보이고
멀리 치마산이 우뚝서서 우리를 기다린다.
불재를 지나서 다시 치마산까지 조금 힘들게 간다.
치마산 정상에서 2조및 본진 후미를 만난다.
그동안 멋진 조망을 보았지만
치마산은 조망 전혀 없는산
작은불재로 내려가는 코스는
계속 급경사가 많고 낙엽에
가시 나무 가지가 산행을 불편하게 한다.
작은불재에도 어김없이 준희님의 작고 귀여운 안내판
이제는 선두까지 따라 잡고
선두로 산행을 한다.
오늘은 엔돌핀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준다.
여성으로 대단한 존족 이시다.
마지막 전망대 바위애서 조망을 본다.
저 아래는 버스가 우리를 기다린다.
잠시 급경사 바위 지대를 내려오면
영암부락재가 나오면서 3구간 산행을 마친다.
3구간은 2구간에 비하면
너무 멋진 조망이 펼쳐지며 다시 한번 오고픈 구간이다.
선두로 내려와 후미를 한참 기다린다.
후미들 몇몇분은 완전히 초 죽음으로 하산을
누가 산행 신청을 했냐고 투덜 투덜 ㅋㅋㅋ
모두들 무사히 하산 하여
임실군 신덕면 쌍암리에서
김치찌게로 허기진 배를 행복하게 해주니
산행도 행복 만땅
음식도 행복 만땅
마지막 산행은 행복 두배 만땅
오늘로서 올해 118번째 산행을 마치며
아무런 사고 없이 1년을 보냄에
모두에게 감사를 하면서
내년에도 더 멋진 산행을 이어가야지
산행 기록표
산행 고도표
산행 코스
2조는 경각산 아래 정각사 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2조를 내려주고 1조는 임실군 신덕면 조월리로 이동
1조 9명만 쑥재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바로 옥녀봉으로 올라감
9명 1명은 쑥재 전에서 능선으로 바로 치고 올라감
8명만 쑥재에서 영암부락재 까지 완주함
편지함이 정겹네요
월성 저수지 옆으로 올라 갑니다.
저수량이 풍부 하네요.
쑥재 에서 인증샷 장혁님 카메라
오늘 홍일점 엔돌핀님 대단해요.
이정표가 참 정겹지요.
그러나 다음곳은 부실하여 대부분 떨어짐
첫번째 조망처 에서 바라본 좌 한오봉과 우측 멀리 완주 운장산 연석산
한오봉 에서 우측으로 삼봉산 뒤로 완주 고덕산이 머리만
중앙에 진안 마이산이 귀를 쫑끗 세우고
뒤로는 남덕유산과 서봉 좌측 멀리 흐리게 덕유산 주능선
중간 능선이 호남정맥
역시 조망은 날씨가 추워야 죽여 줍니다.
멀리 운장산 연석산 바로 앞에 1구간에 지나온 만덕산
옥녀봉 인증샷
옥녀봉은 정맥에서 조금 벗어남 인증샷후 다시 빽을함
한오봉 인증샷
좌측 멀리 남덕유 앞으로 마이산 우측으로 성수산 삿갓봉 우측으로 뽀족한 선각산
우측 뒤로 멀리 흐리게 장수 팔공산
덕태산은 삿갓봉과 선각산 사이 덕태산 앞 약간 우측 내동산
당겨본 좌측 성수산 우측으로 삿갓봉 앞 덕태산 우측 뒤로 선각산 우측으로 장수 팔공산
덕태산 우측앞 펑펑짐한 내동산
좌측 만덕산 부터 멋지게 이어지는 호남정맥 능선
한오봉 아래 이정표 경각산으로 갑니다.
5.7 키로는 고덕산
경각산 앞 바위 지대가 죽여 주는 조망처 입니다.
그곳까지 올라가서 다시 내려서서 경각산을 오르는 코스 입니다.
좌측 한오봉 우측 옥녀봉
뒤로 좌측 멀리 운장산 그리고 만덕산 병풍처럼 펼쳐 집니다.
고덕산 뒤로 운장산 멀리 써래봉 육안으로는 대둔산까지 조망됨
멀리 뒤로 좌측 지리산 천왕봉 부터 우측 반야봉 까지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이제는 경각산이 코앞에
캬 마루금이 죽여 줍니다.
우측 뽀족한 봉우리가 대충 강천산 일듯 하네요
당겨본 연석산 운장산 진안 구봉산 구봉도 보이고
옥녀봉과 뒤로 덕태 선각 팔공
그리고 우측은 2구간에 지나온 갈미봉
좌측 끝 부분에 마이산이 뽀족히 보이고
경각산 인증샷
경각산 정상은 넓은 공터와 군사 시설이 있음
불재 위쪽 활공장 패러글라이딩 멋진 모습
아래 중간 불재 위쪽으로 활골장 뒤로 큰산이 치마산
전주 모악산과 구이 저수지
너무 가깝게 보이고 모악산 아래는 유명한 금산사가 있지요.
전주 시내가 너무 선명히 보이네요.
철새가 하늘을 나는듯 하네요.
조망처에서 갑돌이님과 한컷 장혁님 카메라
큰 불재를 넘어 갑니다.
오래 도록 걸어 놓고 있네요.
불재 에서 치마산 오는 중간에 봉수대봉을 지나서
치마산으로 사진 찍을곳이 없어서 그렇치
만만한 코스가 아님 치마산 한참 치고 올라야 함
2조를 치마산에서 추월하니 산행후 얼마를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치마산부터 작은불재까지 등산로 아주 나쁨
급경사에 작은 나무 가지에
가시 나무에 후미들 벌벌벌 내려 왔지요. 안보고도 눈에 선한 코스
준희님 요즘은 산행을 못한다고 하시네요.
70이 넘으신 어르신 이네요.
얼마전 지인이 준이님 사진을 보내줌
오늘 날머리 영암 부락재 위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영암 부락재와 뒤로 다음구간 540봉 박죽이산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에서 산행을 하시는 엔돌핀님
전망바위에서 잠시 급경사 바위 구간을 내려 옵니다.
방금 내려온 암릉구간
영암 부락재 완주 방향에서 바라본 임실군 신덕면 안내판
임실군에서 바라본 완주군 구이면 안내판
다음 구간은 옥정호와 붕어섬이 멋진게 보이는
오봉산을 지나 갑니다.
영암부락재 안내판
수고 했네 ㅋㅋㅋ
수고 했어요.
엔돌핀님
방금전 내려온 암릉구간
산행후 바라본 모악산
모두들 내려온후 임실군 신덕면 쌍암리에서
맛난 김치찌게로 저녁을 먹음
날이 어두워져 동네는 못찍음
옥정호 끝부분 동네라서 매운탕이 유명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