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기 중 베델과 다윗간의 경기에서 마지막 6회말 공격이 공식기록이 무효이므로
모든 기록을 다시 정리하여 이를 재업로드 합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한 이닝의 공력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것을 한번 보시면 한타석 한타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실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기록본부장으로써 혼란을 드린점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기록실에서도 한번 더 꼼꼼히 체크하여 이아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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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록본부장 입니다.
비소식이 있는 가운데, 다행히도 경기를 마치고 나서야 비가오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3라운드 경기결과 알아보겠습니다.
[1경기 - 시온 vs 야긴 @ 유신]
- 야긴 피나쓰는 당초 투수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에도 투수조기훈의 활약과 상하위 고른타선의 활약으로 시즌초반 좋은 스타트를 보였고, 시온은 부상자가 속출하며 덜그럭거리는 출발이었습니다.
- 이날경기, 양팀선발 조기훈, 이휘창의 완벽한 피칭으로 1,2회 양팀모두 무득점으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갑니다.
- 그러나 3회부터 서서히 시온은 공격력이 살아난 반면, 야긴은 이휘창과 이완섭이 이어던진 시온에 6회까지 무득점을 이어갑니다.
- 결국 찬스를 잘 살린 시온이 서정규의 활약(4타수 3안타 홈런1, 3루타1, 4타점, 3득점)을 앞세워 대승을 거둡니다.
- 이휘창은 4이닝 무실점(2피안타, 7삼진)의 괴력피칭으로 승리를 견인하였습니다.
- 야긴은 투수에선 조기훈(3과 2/3이닝 3자책), 타선에선 신예 김지윤(3타수2안타 2타점)으로 분전하였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에러와 타선의 침체가 이어지며 경기막판 4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서정규는 2루타만 빠진 힛-포더 싸이클급의 경기를 펼치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를 다시 언제 볼수 있을까요?
[2경기 - 다윗 vs 베델 @ GB ]
- 지난주, 시온의 투수진을 패닉상태까지 몰아부친 다윗의 강타선이 세명의 파이어볼러(다니엘,전찬호,김남규) 앞에서 무기력했습니다.
- 야구왕 김남규와 복덩이 정찬욱이 나란히 3타수3안타 (4타수4안타)를 몰아치며, 11:7 (18:7)로 승리을 거둡니다.
- 특히, 정찬욱선수는 3안타 중 2개의 장타(3루타 2) 속에 2타점 경기를 펼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 오랜만에 긴 이닝을 소화한 야구왕 김남규는 3이닝을 2안타만 허용하며,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 시즌 초반 베델의 강세가 확연한 가운데, 투타에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남규선수의 활약에 팀 동료들은 기대보단 걱정(?)이 더한다는 후문입니다. (직업이고 나이고 상관없이 그저 조금만 부진하다 싶으면 귀에 피가 나도록 잔소리를 해댈 김남규선수 때문에 다들 경기장 들어서기 겁이난다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내부의 아우성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 다윗은 손신웅만이 분전하였을 뿐, 무시무시한 강타선이 잠잠했습니다.
- 특히, 야구가 쉽다던 안주노선수의 활약은 이 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안준호선수의 활약이 못마땅했던 (한때 리더보드 하단에서 동고동락했던) 여러선수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하였습니다. (원천야구의 힘은 여기에서 나오죠. 누구하나 잘되면 물어뜯고, 물귀신처럼 끌어내리려는 악한마음에서... ㅎㅎ )
- 다윗의 농번기 홍성도, 솜돌이 안주노, 시눙 손신웅 선수의 대활약을 강력히 응원하는 바 입니다!!!!
[3경기 - 봐스 vs 노아 @ MC ]
- 심상치 않습니다.... 무패의 보아스, 3연패의 노아 모두...
- 심상치 않습니다(2)... 동물 이우혁선수의 진화 어디까지 일까요?
- 보아스 선발 이우혁은 4이닝 4실점(2자책, 5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에 1승을 만들어 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옥상문선수는 무안타 침묵을 이어가던 가운데 첫안타를 그램드슬램으로 화려하게 MC구장 하늘에 수를 놓았습니다.
- 보아스는 이재환, 옥씨 형제, 고수현, 이상수 등 멀티히트를 때리며, 노아 마운드를 22점으로 두드렸습니다.
- 노아는 김헌석, 김정환 등이 분전하였지만, 공수에서 김효원의 공백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 노아의 반등을 응원합니다.
이제, 팀순위 알아보겠습니다.
- 시즌초반 노아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서로 물고 물리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호구 잡히는 팀이 없어야 합니다.
- 야긴이 다소 타격이 약한 느낌이고, 노아는 수비력이 현재까진 약점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 이제 3경기를 했을뿐이기에, 17경기가 남은 장기레이스 부상없이 약점을 잘 보완해 나가야겠습니다.
타격순위입니다.
- 역시 야구왕입니다. 지난경기 3타수 3안타(4타수4안타)로 9할타율에 근접한 원천포인트 1위입니다.
- 이상우, 이재환 두 감독은 늘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활약을 보입니다.
- 정찬욱, 서정규, 옥상문.. 위에서 이미 언급한 세선수는 한 경기로 순위를 최상위권으로 치솟았습니다.
(특히 서정규는 단 한경 출장만으로 5위(7위)까지 오릅니다.)
- 야망가 이정석, 솜돌이 안주노 두선수는다소 순위가 내려 앉았네요.
- 이완섭, 신철식, 김성일 선수가 슬슬 기지개를 펴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 이싱수 선수는 지난경기 활약으로 62위에서 단숨에 33위까지 순위를 올립니다. (입꼬리가 귀에 걸리셨을 듯. ㅋㅋ)
- 조기훈, 박정기, 황해룡 등 어색한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 진철선수가 이 위치라뇨! 골프채는 내려놓으시고, 다시 배트를 잡아야 하겠습니다.
- 최하위권 선수들의 잦은 경기출전과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 석철아... 명훈형 백중형은 아직 한경기도 출전 안하셨다. 분발해라~
자! 이제 어느해보다 치열한 투수부문입니다.
- 이휘창선수가 가장 앞선 가운데, 이우혁, 전찬호 선수의 활약이 눈에 뜨입니다.
- 아직 전통의 강호같은 종태, 은성, 남규, 중열, 남현, 동문 등 수준급선수들이 등판이 뜸한 가운데
- 신예 이완섭, 강력한구위의 다니엘, 노련한 박성규, 정운섭 등....
- 올해처럼 투수부문 경쟁이 타이트한 해가 있을까 싶네요!
-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이상 3라운드 기록올립니다.
기록이상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이상 기록본부장 이었습니다.
첫댓글 주일 오후에 리뷰 읽는 재미가 쏠쏠! 재미난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부장님 감사드려요!! 본부장님 글에 이름이 자주 실릴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24년 원천퍼스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해주시는 기록원장님의 섬세하고 생생한 리뷰 감사합니다.
정규!상문! 홈런 축하합니다!!!
9할치면 잔소리 해도됨!
맞습니다 ㅎㅎ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리 입니다. 잔소리 듣는데 남녀노소 지위고하가 어딨습니까?! 카풀하는 차 안에서 하는 잔소리가 최곤데... 구타니형, 섭형, 댕형.. 많이 그리우시죠? ㅎㅎ
나만 매 경기마다 같은팀이라는 이유로 귀에서 피를 철철….에휴
형님 아픈 어깨로 리뷰작성까지~~~마음이 막 아픕니다 ㅠㅠ 빨리 회복하세요!
기록 수정 및 재업로드 하였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록에 대한 의견(이견, 딴죽, 기타등등 대환영입니다.)
특히, 유툽 동영상 첨부해서 문의주심 더욱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