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팁 문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식당 및 택시 등에서 팁과 관련하여 논란이 꽤 있기도 하고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세부 여행 중 팁과 관련하여 고민이 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세부 여행 시 팁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 필리핀의 최저임금
우선 필리핀의 최저임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최저임금 (2023년,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
최저 533페소 | 한화 약 13,000원 |
최대 610페소 | 한화 약 15,000원 |
* 필리핀은 근무 업종과 근무지역(도시)에 따라 최저임금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I 팁이란?
그렇다면 필리핀 여행 시 팁은 얼마나 주는 것이 적당할까요?
팁이란,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 정도의 의미로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필리핀 여행 시 팁은 딱히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보통 1~2달러 / 50페소~100페소 정도면 적당합니다.
세부 여행 시 적당한 팁 금액 |
호텔 하우스키핑 | 50페소 | 팁의 경우, 딱 정해져있는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에 만족하셨을 경우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에서 조금 더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개인적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식당 | 50페소 (혹은 남은 동전) |
마사지샵 | 1시간 50페소 / 2시간 100페소 |
골프장 | 300페소 (18홀 기준) |
스쿠버 다이빙 | 300페소 |
렌터카/투어 차량 드라이버 | 100페소 |
음식 배달 기사 | 50페소 (이하 잔돈) |
택시 기사 | 20페소(혹은 남은 동전) |
* 택시 혹은 음식 배달 시 잔돈이 없다는 경우를 꽤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필리핀에서는 그랩(Grab) 앱으로 택시를 타거나, 음식을 주문하기에 미리 카드 등록을 해두시면 따로 결제 및 잔돈, 팁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평소 100페소, 50페소 단위의 화폐들을 500페소~1000페소 정도 가지고 계시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I 우리나라에는 없는 팁 문화
우리나라에는 없는 팁 문화이기에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의 경우
여행을 하다 보면, 택시에서 잔돈이 없다라든가 마사지샵에서 마지막에 불쑥 들이미는 팁 봉투에 많이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팁이라는 게 꼭 줘야 하는 의무인지에 대해 의문이 드실 수도 있지만
어떠한 서비스든, 그 서비스를 받고 '만족'하셨다면 고마움의 표시로 서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팁을 주시고
기분 좋은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