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불위의 독재자가 다스리는 사이비 민주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코미디는 역시 재미있다.(대한민국은 사이비 민주공화국이 아닐 텐데도 정치판이 왜 그렇게 웃기는지 불가사의이지만.)
그건 그렇고... 푸틴과 러시아 군부가 아래 두 기사 내용과 같은 신념으로 똘똘 뭉쳐 있다면 그들은 절대 전쟁을 중단하지 않으리라.(패배를 인정하는 순간 자신들은 전범으로 몰려 교수대에 올려질 것이고, 설사 목숨과 자리를 보전할 수 있다 해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엄청난 비용을 러시아가 떠안게 될 판이니 이미 다른 선택지는 사실상 없어진 셈이다. 굳이 이런 신념이 없더라도 전쟁을 속행해서 어떻게든 이기는 방법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사악한 독재자인 푸틴과 시진핑을(그리고 김정은도) 무턱대고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당신이 아래 기사를 읽어본다면 미국 역시 그들에 비해 결코 떳떳한 입장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으리라.(물론, 보다 정확한 사실을 말하자면 미국과 푸틴, 그리고 시진핑을 조종하는 것은 모두 동일한 세력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논하자면 너무 길어지고, 세계의 부(富)를 움켜쥐고 세계사를 조종하는 사악한 유태인 집단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한 극소수의 사람만이 내 말에 공감할 것이기에 굳이 여기선 논하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쟁을(그리고 대만과 한반도, 이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촉즉발의 3차 대전 위기도) 유도한 것이 사실은 전쟁광 미국이라는 점이 사태의 평화적 해결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아무리 푸틴을 욕하고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고 해도, 푸틴은 순순히 꼬리를 내리고 제 목을 내놓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인들은 무수한 영화에서 다뤄진 바 있는, 대규모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 공멸에 대해 긴급하고도 진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세계를 배후에서 주무르는 사악한 세력의 존재에 대해서도 이제는 인식해야 할 때인 것이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3차 세계대전을 저지하기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기보다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