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25일, 토요일, La Paz, Hotel Torino (오늘의 경비 US $29: 숙박료 40, 아침 25, 저녁 19, 식료품 32, 인터넷 13, 관광 90, 기타 11, 환율 US $1 = 8 boliviano) 오늘도 오전에 시내 구경을 하다가 피곤해져서 일찍 호텔로 돌아왔다. 시내 구경을 하는 중에 어제 갔던 Korea 사진관엘 다시 갔다. 그런데 벌서 5년 전에 주인이 바뀌었단다. 전 주인이 한국 사람이었느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혹시 연락이 가능하냐고 물으니 자기넨 모르겠단다.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좀 안타까웠다. 한비야 책에 나오는 몸이 편치 않았던 내 나이 또래의 주인은 어떻게 되었는지 주인인 아버지를 대신해서 사진관 일을 보던 딸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밤에 자는데 숨이 가빠와 저서 힘들었다. 고도 때문이다. 근처에 구경할 곳도 여러 곳 있고 산도 두어 군데 올라가 보고 싶은데 (5,000m - 6,000m) 이렇게 힘들어서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행지도 결혼식을 끝내고 나오는 신랑 신부, 신랑은 내 눈엔 화난 표정으로 보인다 LG 광고판이 보이는 조용한 La Paz 거리 숙소 Hotel Torino 앞길 국회의사당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