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 트레이닝은 가장 잘 알려진 훈련방법이지만 수영선수의 유산소성 및 무산소성 지구력과 속도 등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는 여러방법 중의 하나일 뿐이다.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다른 몇가지 훈련방법 중의 일부는 모든 수영선수의 훈련프로그램에 적용될 가치가 있는 반면에 어떤 것은 유용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특수형태의 훈련방법으로는 구간수영, 마라톤, 파트랙훈련, 저산소증훈련 그리고 달리기 등이 있다.
㉠ 구간수영
구간수영은 일정한 레이스거리를 몇 개 구간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한 방법이다. 이들 구간들은 그 사이에 약간의 휴식시간을 삽입하여 반복 실시되며, 휴식시간을 제외한 전체시간간은 그 선수의 최고기록과 비교한다. 예를 들어, 200m레이스는 50m씩 4개 구간으로 분리할 수 있다. 이들 각 50m훈련은 각 구간사이에 5~10초 가량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실시한다. 이들 4개 구간의 50m 기록의 합은 현재의 레이스기록과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다.
구간수영은 동기유발이 매우 높으며 효과적인 훈련방법이다. 수영선수는 구간별로 200m를 1분 45초에 완주함으로써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반면에 구간별로 나누지 않고 실시할 경우 200m를 완주하는데 2분3초가 소요되었다면 흥미를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구간별로 실시할 경우 선수의 스트레스가 동일한 거리를 구간별로 나눌 때와 나누지 않을 때의 스트레스가 같은지에 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비록 구간별 휴식시간이 짧긴 하지만 이때 크레아틴포스페이트(CP)와 마이오글로빈의 재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리적 대사과정은 실제 경기에 있어서도 똑같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시보다 빠른 속도로 전체거리를 수영한 후에는 최대혈중젖산농도가 나타났다.
또한 구간수영에 있어서 레이스페이스 훈련은 훈련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수영선수가 레이스 속도를 연습할 수 있는 수영방법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각 구간사이의 휴식시간들은 경쟁의식을 자극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첫댓글 형님 자료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