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갑 재창원 향우의 딸 이선정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 발탁 이용갑(용덕초 44회) 용덕면 운곡마을 출신 재창원 향우의 딸 이선정(선명여자고등학교 3학년)이 2016년 한국청소년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 양은 2015년 3관왕을 차지, 2016년 충북제천 춘계 중·고 연맹전에서 우승과 함께 개인부문 블로킹 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2일 제71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 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센터로 활약하는 대한민국 배구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청소년(u19)아시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한국여자청소년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된 선수는 선명여고 이선정을 비롯하여 박은진(선명여고), 유서연(선명여고), 이미영(강릉여고), 안혜진(강릉여고), 김주향(광주체고), 이원정(선명여고), 한수진(수원전산여고), 고민지(대구여고), 최윤이(수원전산여고), 변명진(대전용산고), 지민경(선명여고) 등 12명이다. 이들은 7월 9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8월 중 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종합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기주 감독과 대표선수들은 우승을 목표로 강훈련에 돌입하고,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청소년여자대표팀 박기주 감독은 “신체적으로 우세한 높이와 파워를 갖춘 경쟁팀을 이기기 위해 안정된 서브리시브 및 빠르고 정확한 토스로 스피드배구를 추구할 것이며,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술을 스피드에 최대한 접목시켜 팀플레이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이 양의 아버지 이용갑 씨도 학창시절 배구선수로 활동을 한 바 있어 더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고 했다. 이용갑 씨는 이 양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팀원들과 화합을 함께해서 우승을 꼭 해주고, 향후 성인무대에서 대한민국 태극마크를 달고 소속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현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