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5분 루체른을 출발하여 인터라켄으로 갔다. 버스가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터널이 나왔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터널을 통과했다. 터널 5개를 지나 사르노 호수가 나왔고 다시 여섯변째 터널을 지나자 인공 호수가 나타났다. 일곱번째 터널 통과 후 굽이 굽이 산 고개로 올라갔다. 드디어 해발 1700m 높이까지 올라와서 다시 내리막길을 달렸다. 산 아래로 비행기 활주로가 보이고 그림같은 마을도 스쳐 지나간다. 8번째 통과 후 8번째로 큰 호수인 부리겐쮸호수가 나왔다. 그 후로도 몇개의 터널을 더지나 11시 30분경에 인터라켄에 도착 했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까지 무려 11개의 터널을 통과했다. 이 곳이 산악지대임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인터라켄은 호수의 허리라는 뜻이란다. 인구는 약 4만에서 5만 정도가 살고 있으며 융푸라우로 가는 길목이라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인터라켄에 도착하니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큰 쇼핑센터에서 구경도 하고 더러는 물건도 사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은 곰탕으로 먹었다. 곰탕의 재료는 스위스산이라는 생산지안내가 있는한국관에서 맛있게 먹었다. 2시에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산악 열차를 타기로 예약이 되어있어 인터라겐 오스트 동역으로 갔다. 이 곳에서 첫번째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두번째역까지는 20분 걸린다고 한다.
브리겐쮸호수 (8번째로 큰 호수)
루체른에서 출발 후 터널 6개째 통과 후 굽이 굽이 산 고개를 올라갔다.
해발 1700m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다.
인터라켄 이정표가 보인다
이셀바르도 어촌마을
그 이후로 호수와 터널을 통과 후 11시 20분경 인터라켄에 도착했다.
융프라우를 오르기 위한 관문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인터라켄은 인터라켄이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스위스 최고의
관광지이자 알프스의 3봉인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가 나란히 있는 베르너 오버란트로
올라가는 관문으로 고도는 569m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로 빼어난 아름다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인과 예술가, 문인들 자연애호가들이 그 아름다움에
반했던 이곳에서 알프스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융푸라우로 오르는 산악열차를기다리며 인터라켄 광장(공원)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다
점심은 소꼬리 곰탕으로 먹었다. 소꼬리의 원산지는 스위스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산악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융푸라우로 올라가기 위해 탄 첫번째 열차
융푸라우로 올라가는 방법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여 ①라우터브루넨 혹은 그린델발트역, 그 후
②클라이네샤이덱에서 기차 갈아탄후 방문.(총 3개 종류의 기차 탑승)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입산 불가(인터라켄 동역에서 실시간 날씨정보 제공)
융푸라우로 올라가기 위해 탄 첫번째 열차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