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현실화 되면 중앙동이 텅 비고, 모든 관련인원이 신항으로 올 수 밖에 없겠네요..주거지는 현재 오션시티뿐.
[KNN]부산세관 이전 논란
(앵커)부산세관이 신항으로 이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는 북항 재개발 이후 공동화 현상까지 벌써 우려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지난 1977년 세워진 부산세관.현 위치에서 40여년 가까이 부산항의 주요 업무를 담당해온 부산 세관은 북항 재개발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현 위치에는 2016년까지 초고층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안전행정부는 사라지는 세관 건물을 대신해 통합 공공기관 청사를 지을 계획입니다. 북항 부지 내에 고층건물을 짓고 세관과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등 14개 기관을 모아서 수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세관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규모와 업무가 다른 기관들을 관리상 편의를 위해 한 곳에 모아놓는 것이 옳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부산세관은 내부 공청회를 열고 북항의 통합 청사에 대한 내부 반대 의견을 수렴해 안전행정부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세관의 신항이전 가능성에 대한 더 큰 우려는 인근 지역에서 더 크게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세관이 이전할 경우 당장 인근의 관세사 3백여명도 신항 인근으로 동반 이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세관에 자주 드나드는 선박회사와 선용품사등도 사무실 이전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관 인근 물류회사 대표/실제 중앙동에 있는 빌딩 업주들도 긴장하고 있거든요.세관 유관기관이 관세사부터 한두 개가 아니고 선박회사부터 다 같이 움직여야 돼서.) 부산 세관의 신항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부산항의 여러 공공기관과 관련 회사들까지 대거 빠져나가면서 북항 재개발 이후 공동화 현상까지 벌써 우려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