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자신의 아들까지 버리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지도 못한 저희들이 구원의 은혜만을 바라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오늘도 주님의 전에 모여 예배드립니다. 지난 여셋동안 세상속의 허물과 버리지 못한 교만을 주님 용서하여 주옵시고 거룩한 주님 앞에 내어놓지 못한 모든 것들 있으면 이 시간 주님 앞에 솔직하게 내려놓는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진정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님은 멸시와 조롱을 다 받으시고, 채찍질 당하고 찔리기까지 하셨는데도 많은 무리들을 용서하셨는데,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들이나 디베랴 바닷가로 고기 잡으러 내려간 베드로처럼 주님을 배반하고 등을 돌리며 제 갈 길로 가지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앞에 죽음과 같은 시련이 온다 할지라도 변치않는 초대교회의 믿음의 제자들처럼 다 되게 하셔서 주님의 마지막 날까지 신앙을 지켜 승리하는 모든 성도들 다 되게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북핵으로 인해 전 세계의 이목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있는 이 나라. 경제는 나아지질 않고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으며, 남이야 어렵던 나만 잘되면 된다고 모든 사회가 한탕주의로 악해져만 가고 있는 이 때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 교회들마저도 제 모습을 점점 잃어가는 것을 보면서 먼저 믿는 자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특히 교회의 지도자들을 지켜주셔서 세상과 같이 물들지 않게 하시고 높은 자리, 대접받는 자리, 존경받는 자리에 앉기보다 더욱 낮은 곳에 임하셨던 주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자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 세상에서 교회를 향해 외치는 비판의 소리도 겸허하게 받게 하시며 자신부터 돌아보아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 요한의 소리같이 담대하게 외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다시한번 주님의 말씀이 부흥케 하여 주셔서 아직도 믿지 않는 백성들을 구원하는 이 땅의 교회들이 다 되도록 주님 붙잡아 주옵소서.
피로 값 주고 세우신 알곡재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파주 지역에 저희 알곡교회가 세워진 지도 벌써 13년. 예배드릴 교회가 없어서 세운 것도 아니었고 주님의 말씀을 들을 곳이 없어서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교회를 허락하실 때에는 이 파주지역에 교회다운 교회로, 주님의 모범된 교회가 되길 원하셔서 허락하신 줄 믿습니다. 그 명령 따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가 있었다고 자부하던 이 알곡 재단. 마음 놓고 주님을 찬양도 하지 못했던 아픈 역사를 딛고 든든히 세워져 가던 이 재단을 지금까지도 지켜주신 주님. 앞으로도 수많은 사탄의 유혹들이 우리를 갈라놓고 넘어뜨리려는 할 때마다 능히 이기게 하셔서 주님의 전이 날로 왕성하게 지켜 주옵소서. 주님은 우리에게 능히 이길만한 시험 외에는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사오니 우리가 잘 감당하여 정금같이 나아오는 자들 되게 하시고, 주님의 전은 더욱 든든히 반석위에 세운 교회처럼 어떤 유혹에도 넘어지지 않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지키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인들에게도 서로 권면하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게 하시고 더욱 새 소망을 얻게 하시며, 용기와 새 힘을 공급받는 성숙된 성도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초청 잔치를 다음 주에 열려고 합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길을 잃은 자들 많이 모여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섬기는 각 기관마다 부흥케 하셔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주님의 각 지체들 강건하게 지켜 주옵소서. 특히 교회를 받들어 섬기는 재직들을 붙드시사 순종하며 협력하는 귀한 종들마다 건강과 지혜로 돕는 동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상처받은 심령들 위로받길 위해 모이는 이 곳에 주님의 위로의 음성이 임하길 원합니다.
선한 목자는 양의 음성을 듣고 안다고 하셨사오니 심령이 가난한 자들, 애통하는 맘을 부여잡고 나온 자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핍박받는 자들의 그 심령을, 세우신 주님의 목사님을 통해 위로의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신 주님의 위로의 음성이 아직도 해결받지 못하고 우리를 억눌리고 있는 문제들을 안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들려지는 이 시간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이 땅의 모든 교회마다 주님의 말씀이 풍성케 하시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몸소 지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첫댓글 장로님 기도에 항상 위로받고 은혜에 감사합니다
장로의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