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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수행 해 오면서 수행일지를 처음으로 기록해 보고자 한다.
3년 결사 기간동안 경신일로 24시간 철야정진을 결심한 것은 지금까지 정진해 오면서 긴시간으로 선정에 들어가 있지 못했기 때문에 늘 부족함을 느끼면서 수행에 있어서 만족하지 못 했었다.
네팔의 소년 붓다(람 본잔 불 )께서는 10개월을 호흡을 끊고 선정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보면서~
24시간 정진하면서 얼마나 결좌해서 일어서지 않고 선정(알파파13hz~7hz)에 들어가
있을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고자
경신일로 철야정진을 결정하게 된 이유이다.
늘 수행을 업으로 삼고 지금까지 삶으로 행해 왔지만, 스스로에겐 늘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이번 3년 결사를 통해서 부족함을 원하는 바 만큼의 수행으로 자신을 변화 시키게 되면,
모든 수행의 깨달음에 목말라 하는 이들에게 좀 더 높은차원의 수행으로 나아가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믿고 3년 결사에 임하게 되었다.
24시간 철야정진을 위해서는 몸의 적응이 준비돼 있어야 하는데 몇 달간 선원 정리 하랴, 결사 준비 하랴, 육체적 힘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조금은 24시간 앉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다.
경신일 전날
6월12일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헤미싱크 들으면서 결좌로 정진했다.
{헤미싱크로 정진하게 되면서 앉으면 바로 몰입하게 된다.
깊은 명상에 들게 되면 마음은 고요해지고 가늘고 긴 호흡만 있게 된다.
호흡시에 복부는 텅 비어 있는 상태속에서 진공관에 에너지가 꽉 차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느낌이 든다.
날숨시에는횡경막이 올라가면,
늑골도 따라 올라가면서 좌우견갑골도 동시에 올라가 벌어진다.(견갑골비대칭임)
들숨시에는 아주 천천히 느리게 횡경막은 내려오고 하단전(관혈에서 서해부까지)이 축구공처럼 부풀어 오른다. ☆인위적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6월12일날 정진을 마치고 일찍(평소는 2시30분~3시) 공양했다.
24시간 정진시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지 않기 위해서 6시후에 물도 마시지 않고 속을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공양은
① 밥 (발아찰현미, 발아찰흑미, 찰보리, 귀리, 퀴노아, 렌즈콩, 서리태, 팥, 아마란스, 차좁쌀, 찰수수 혼합) 과
② 반찬 ( 방울토마토 12개에 기름 약간 넣고 연어 430g 함께 오픈에 구운 것)]으로 식사했다.
식후에 사과 반쪽과 양유로 만든
③ 요구르트 (블루베리, 조각낸 망고,
조각낸 흑마토, 건포도에 잣효소를 넣어서) 를 한그릇 먹었다.
④ 차는 고수차(중국 운남성 천가채 고차수)를 마시면 뜨거운 에너지가 온 몸으로 돈다. 차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11시까지 속을 비우기 위해서는 6시 이후는 물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오후 7시 정진~ 9시 방선하고.
헤미싱크를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누워서 쉬었다.
경신(11시30분)정진에 들어갔다.
24시간 정진을 기록하기 전에
2011년도 동안거 때 성도절 24시간 혼자서 철야정진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환경과 현재 환경과 비교해 보고자 한다. 환경 요인과 몸상태에 따라서 정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기 위해서이다.
그 당시 몸도 환경은 최악의 상태였다. 폐경(54세) 직후라 근육이 당겨서 결좌로 2시간을 앉는 데도 무릎도 대퇴부도 발목, 엉덩이도 통증이 심했다.
물론 폐경 전에는 5시간 이상을
한 자세로앉아도 앉아 있는 도중에 발목도 무릎도 스스로 자발공으로 풀어지곤 했으니까..장시간 결가부좌로 앉아서 정진하는데 크게 힘들지 않았다.
화두선을 해도 1시간 정진하고 일어서서 포행하고 다시 앉아 정진하는 이런식어 정진하는 것은 정진하는데 크게 도움되지 않아서 20대부터 처음 정진할 때 결기부좌로 2시간이상 정진하였고 치츰 결가부좌로 앉는 시간을 늘리면서 참선을 했었다.
그 당시 80년대는 결가부좌로 정진하는 것에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였다.
부처님께서 늘 결기부좌로 앉아 계시니까 결기부좌로 앉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결가부좌에 대해서 선방에서도 그리 중요하게 언급하지 않고 그냥 편안대로 앉아서 정진하라고 가르쳤다.
각설하고 다시 성도절 철야정진을 위해서 며칠간
침으로 무릎. 발목을 치료했으나 별효과는 없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렇게 고난도요가와 수행을 했음에도 폐경이라고 그토록 근골에 문제가 생긴 것은 너무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모한 원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95년 공성체득 후에 직관력뿐만 아니라 몸 또한 초인적 힘으로 에너지가 넘쳤으니까 잠은 매일 2시간 정도.. 식사량은 거의 먹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쳤으니까,
사람들을 보면 몸의 불편한 부분을 알아서 지압으로 치료를 다 해주다 보니 10년동안 많은사람들을ㅡ 스님. 남녀노소할 것 없이 지압으로 치료를
해 주었다.〈 주위에서 수행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지압을 해 주면 상대의 업까지도 가져오게 된다고 하지 말라고 만류했음에도〉
소문을 듣고 돈을 사들고 와서 치료 해 달라고 부산에서 울산에서도 왔으니까, 그러나 돈을 받고 단 하사람도 해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몸이 불편해서 힘들어 보였기 때문에
지압받는 사람의 탁기운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지압을 해 주었던 것이다.
탁 기운을 고스란히 받으면 손바닥의 통증, 가려움증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지압해 주었던 것이다.
탁기가 심한 사람들, ㅡ암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받은 부위에 손만 대어도 통증이 무릎까지 내려왔다.
지압해 준 후에는 탁기운을 빼는데 보통 일주일 간 결가부좌로 정진하고 나서야 사라진다
한 산부인과 의사선생도 폐암 4기에 걸려서 내 손에 지압 한번 받아 보시겠다고 오셨다. 그러나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손을 방사선 쬐인 곳에 대는 순간 내 손에 통증 너무 심하게 왔었기 때문에 그래서 하복부 호흡법만 가르쳐 드렸다.
그 다음주에도 또 오셨다. 삶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신것 같았다. 그 당시 연세가 93세였었다. 아들. 딸. 며느리가 모두 의사인 집안이었다.
지압보다는 마음 내려놓는 법을 가르쳐 드렸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탁한 기운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모른다. 탁한 에너지가 병을 유발시키고 몸을 굳게 하는지를 모른다.
몸이 굳은 만큼 업식도 무겁다는 것을 수행을 하게 되면 비로소 알게 될 것이 겠지만.~
보현불교 아카데미(스님들이 열어주심)
참선. 요가. 성유식론 강의(1997년~2007년도) 하던 것을
막 문을 닫고 하안거 때,(2007년)
함양에 있는 어느 선방에 안거를 들었을 때(비구스님 20명)
재가자는 혼자(누각25평)서 정진할 때에 스님들 건강이 좋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지압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서 ~〈정진중에는 에너지 빼면 정진할 수 없기 때문에 거절했음에도〉
몇 분에게 지압해 주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 그럼에도 선원장 스님이 늘 병원에 왔다 갔다 해서 지압를 해 주게 되었는데 178cm키에 90kg 몸집의 스님을 3시간 30분 동안 전신을 지압하고 나니, 그 다음날 아침에 발바닥이 아파서 일어나 걸을 수 없었다. 그 후 일주동안 잘 걷지 못했다.
그 후로 몸이 너무 힘들었다. 지압할 때 양쪽 엄지손가락을 사용하는데
그 후로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사용하지 못했다.
물론 지압 받은 스님은 몸이 많이 회복되어 좋아졌지만,
내 몸 상태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지 모르셨을 것이고, 지금도 모를 것이다.
그 때에 무리하게 지압해 준 것으로 인해 몸의 내상을 입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폐경되니 근골계가 그렇게 힘들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고통속에서도 2011년도 성도절에 몸을 극복해야겠다는 의지로 24시간 결좌 정진을 하기로 결심했던 것이었다.
그 당시 선방 환경은 지붕이 아크릴로 되어 있어서 하늘이 보이고, 선방 온도가 영하5도 바깥온도는 영하 20도였으며,
실내 화목 난로 피워서 실내가 늘 건조해서 얼굴 피부는 건조하고 목 안 상태도 안 좋았다.
바닥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전기 방석을 깔아야 했다. 전자파 때문에 데워서 앉을 때는 코드 빼고 앉았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24시간 정진을 결행 하기 위해서 워밍으로 한 달 20일간 14시간 정진을 했다.
물론 새벽에 3시간 정진,
아침에 4시간 정진, 오후에 3시간 정진,
밤에 4시간 정진을 대중과 함께 했다.
24시간 정진하기 이틀전에는 혼자서 하루는 결가부좌로 새벽3부터 11시까지 8시간을 일어서지 않고 그대로 물 한금 마시지 않고서 정진했다.
그 다음날은 새벽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14시간을 일어서지 않고 정진 했다.
그렇게 몸을 적응시킨 후에 24시간 정진에 들어갔다.
물론 무릎. 발목. 대퇴부, 엉덩이가 아픈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지만,.
그래도 15시간정도는 견딜만 했었다.
2011년 12월 31일 새벽3시부터 2012년 1월 1일 새벽 3까지 24시간정진에 들어갔다.
그러나 24시간은 정말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었다.
〈2009년도 티벳의 수미산 5000m에서 6000m에서도 산소량이 지상의 60% 밖에 안되기 때문에 숨쉬기가 죽을 정도로 힘들었어도 극복했는데~〉
무릎과 대퇴부, 엉덩이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런 상태의 다리는 뻗어야 통증이 풀어지는데 뻗을 수는 없고,
그래서 다리를 한쪽은 보통 결가할때 자세로 하고 한쪽은 반대로 대퇴부가 바닥에 닿도록 해서 좌우 교대로 몇번 바꿔가면 앉았더니 결가부좌로 다시 앉을 수 있었다.
대중이 공양할 때는 미리 보온통에 준비해 둔 보이차 한잔으로 목을 축였다.
추워서인지 보이차를 공양 때 마다
한 잔씩
석 잔밖에 안 마셨는데도 실내 화장실 가기 위해 두 번을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간대별로 힘든 시간은 자시가
가장 힘들었다.
축시(1시~3시 )부터는 차츰 몸이 좋아지더니 3시가 되니까 그 힘들었던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면서 몇시간이고 더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2012년 1월1일 성도절을 맞았다.
그 고통속에서 24시간 정진을 하고 나니 그렇게 아팠던 무릎이며 대퇴부, 발목. 엉덩이가 정말 거짓말처럼 아프지 않았다.
고통속에서 스스로 24시간을 정진이 아닌 인욕, 즉 견뎌냈다는 마음에 가슴이 벅차왔다.
(물론 공성체득했을 처럼 그런 희열감과 행복감은 아니었지만, )
폐경 후부터는 결좌할 때 마다 앉아 정진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우울증까지 올 뻔했기 때문에~
가슴이 더 벅찼던 것 같았다.
만약 그 당시 무릎. 대퇴부. 엉덩이, 발목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결코 지금의 3년 결사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2011년 성도절 24시간 정진은 몸을 회복하기 위한 인욕파라밀이었다면,
이번 3년 결사 경신일 수행 24시간 정진은 선정파라밀을 하기 위한 것이다.
경신일 수행의 마음. 몸의 반응
(6월 12일 자시~6월13일 자시)
밤 자시부터 앉으니 새벽에 앉을 때와 많이 다르다. 몸이 새벽 정진은 앉으면 몸이 가볍게 몰입되는데 반해서
자시 정진은 몸이 약간 무거움을 느낀다. 기압이 저기압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온이 내려가서 창문을 닫았다.
밤은 점점 깊어가고 주위는 고요해지니 헤미싱크의 볼륨을 아주 낮게 틀었는데도 크게 들려온다.
점점 몰입되어 가고 뇌피가 낮아지는 몸의 통증 반응이 더 깊고 넓게 반응한다. 피부표면이 아닌 뼈와 근육 힘줄. 인대. 신경. 모세혈관까지 자극해 오는 것 같다. 몰입속에서도 통증은 느낀다.
통증 부위가 사진(1) 폐유와 풍문, 대서회와 ~ 백호, 부문, 천주 그 사이의 근육이 늘어나려고 세포끼리 자기공명을 일으키며 뜨거워지면 통증을 유발시키고 좀 더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 (4)ㅡ견정에서 부터 견중유까지 좀 더 지나니, 차츰 사진의 천돌에서 관료까지 땡기고 팽창해지는 것이 활시위당기는 것과 같다.
좀 더 시간이 지나니 사진 (3) 견우혈에서 부돌혈까지 팽창해진다.
통증은 느끼더라도 헤미싱크로 뇌파를 낮게 해서 몸을 이완시키니 견딜만하고 마음은 고요하다.
역시 자시와 축시까지는 좀 힘들었다. 묘시(오전3시~5시) 되니 조금 무거운 기운이 좀 나아졌다.
5시에 미리 옆에 준비해 둔
약차(藥茶ㅡ무릎관절. 신장기운을 강화시켜서 근육를 튼튼히 하고 기운을 하단전 아래로 내려가게 해서 기운을 돌게하는 약재. 3년 결사를 위해서 직접만듬) 를 한 잔 했다.
약차를 마시고 나니 통증을 느끼는 목덜미와 견갑골 부위가 따뜻한 기운이 돌면서 호흡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이 되었던 것이 쏴 ~아 풀어지면서 단전아래도 뜨거워지면서 (평소에도 단전은 내부까지 뜨거운 상태)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다리. 발바닥까지 돈다.
몸 전체가 이완되면서 1시간 쭈~욱 몰입해 들어갔다.
6시경 목덜미가 이완되면서 조금 노곤한 느낌이 들어서 누워서 헤미싱크를 들으면서 몸을 이완시켰다.(살짝 잠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8시에 일어나 앉으면서 화장실 큰 볼일을 보았다.(전날 볼일을 못 본 탓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일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생리현상에 자유롭지 못한 탓에)
계속 정진해 나갔다. 점점 통증 부분이 강렬해서 팽창해 온다.
사진에 있는혈 자리에서 앞뒤 동시에 반응이 온다.
힘줄. 인대가 뼈와 분리되는 느낌이다.
쇄골이 벌어지고 목근육은 늘어나려고 세포끼리 자기공명을 일으키면서 강렬하게 자극하는 것 같다.
결가부좌를 풀고 나비자세로 발바닥를 마주 붙히고 무릎을 완전바닥에 대고 허리는 앞으로 잡아 당기고 가슴을 활짝 벌리니 결좌시보다 쇄골에 연결된 견우혈(사진3)자리가 쫘~악 벌어지는 느낌이다.
1시간 정도 나비자세로 앉으니 단전에 에너지 충만히 돌지 않는 것 같아서 다시 결좌로 바꾸니 하단전에 기운이 돌아간다.
역시 단전기운은 결좌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다.
등. 목. 쇄골 부위는 더 강렬하게 작용한다.
집중하는 중에 수미산 영상이 떠오른다. 가장 힘들었던 장소(빠드마 삼마바가 《티벳 사자의 서》를 숨겼 곳) 가 영상으로 떠오르면서 그런 힘든 곳도 이겨냈는데 이것쯤이야 하는 생각이 일어났다.
8시에서 12시까지 통증을 느끼면서 시간이 지났다.
12시에 다시 약차 한잔 하기 위해서 눈을 떴다.
약차를 마시니 이번에는 가슴, 흉골이 뜨거워지면서 근육과 뼈가 쫘~악 늘어나고 벌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뜨거운 기운이 복부까지 내려오는 것을 느낀다.
다시 눈을 감았다. 편안하게 안정적이 된다. 팽창되던 근육이 잠시 이완되었다.
12시30분에 두번째 일어섰다.
기온이 올라서 창문을 열기 위해서 ~
24시간이 길다는 생각이 들어왔다.
이제 24시간에 반 지났는데~
몸의 팽창감은 점점 깊숙히 들어간다. 다시 다리를 나비자세로 한다. 쇄골의 천종과 견우혈자리가 가슴을 벌리면 이완되는 것 같다.
다시 몰입해지면 뇌파가 낮아진다. 호흡은 느려진다.
깊은 통증만 느끼지 않는다면, 계속 몰입해서 선정상태를 넘어서 우뇌의 세타파에서 정진할 수 있을텐데~
{차크라 명상 ㅡ헤미싱크를 하면서 뇌파를 낮고 느리게 작용하게 되니까 정진할 때 몰입력은 아주 빠른 것 같다.
헤미싱크를 들으면 뇌파가 낮아지게 되니 몸의 기혈자리가 작용하여 몸이 반응하게 되니까 한의한의 기경팔맥을 공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임.독맥은 각자 독자적으로 작용하지만,
지금 몸의 통증반응은 양교맥. 음교맥. 양유맥. 음유맥이 함께 작용하는 것 같아서 다시 남회근 선생의 책
《 정좌수행의 이론과 실재 (P145 참조)》을 읽으니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더니 마찬가지로 적혀 있다.
결국 도가니.불가니, 밀종니 구분 짓지 않더라도 심법으로써 몸의 기혈도 차크라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으므로. 마음 밖에 몸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임.독맥이 열린 것을 알게 된 것은 95년도 공성체득 후에 직관력으로 배운적 없는 것들을 그냥 알아지니, 땅의기운 즉 수맥이나 삿된 곳이나 사람들의 삿된 기운, 양양한 땅이나 패철없이 몸으로 땅의 기운을 알게 되고 사람의 기운도 그냥 읽어지다 보니,
입적하신 철웅스님을 TV로 보고서
중풍 오는 기운이 읽혀져서 스님들과 사람들에게 "철웅 스님 몇 달 후에 중풍 온다"고 말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어디 수행한다는 보살이 대선사에게 중풍이 온다니,. 어떻게 그런 구업을 지어요." 하면서
결국 중풍이 오고 나니까 "미안합니다"면서 사과했다.
몸으로는 축지법 사용하는 것처럼 빨랐고. 암벽타기도 배운적 없는데도 밧줄없이 그냥 올랐다 내려오니 지도하는 분이 놀라와 했다.
잠도. 섭생도 공성을 체득하기 전과는 삶이 완전히 변했으니까
해 본 경험없이그냥 알아지니까
사람들이 늘 묻기를 "그것을 어떻게 알아요." 였다.
그 때는 자신도 정확히 몰랐다. ' 어떻게 아는지를'
헤미싱크를 하면서 지금까지 수행 해오면서 나타난 경계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지닌 의문들이 풀렸다.
헤미싱크는 뇌과학적 부문이다.
우연히 서점에서 故남회근 선생의《정좌수행의 이론과 실제》읽고 나니 몸과 의식에그런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를 알게 되었다. 임.독맥이 열리는 과정과 열린 후의 현상이 내가 체험한 그대로 적혀 있어서 알게 되었다.
도가의 선도수련은 해 본적이 없고,
노장사상를 좋아해서 노자.장자 책만 읽었을 뿐인데~
화두선을 했었는데 이런 몸의 반응을 겪게될 줄은 몰랐다.
불가나 도가나 수행의 궁극에는 같다는 의미일 것이다.
다시 한의학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5시에 다시 눈을 뜨고 다시 약차 한 잔을 마셨다. 12일 어제 12시에 공양하고 하루종일 약차 세 잔만 마셨다.
에너지 기운이 확 돈다.
호흡을 깊이 했지만, 배가 고프거나 기운이 딸리지도 않는다.
토요일이라 밖에서 사람들소리가 들려와도 이 정진하는 방은 아주 고요하다. 낮은 주파수의 헤미싱크만 들릴 뿐이다.
한자리에 앉아서 선정에 들지 않은채, 정진하기는 24시간이 긴 시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년 결사기간에 비대칭인 몸을 완전 바로 세워서 긴시간으로 선정들어 갈 것이다.
드디어 밤 11시 30분 자시이다.
24시간을 회향했다.
2011년도 성도절 24시간 정진만큼 감응이 느껴지지 않는다.
한밤이라서인지 차 한 마시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첫번째 경신수행은 이렇게 끝났다.
경신수행 끝나고서 몸의 변화
오늘 아침6월14일 일요일은
어제 24시간 정진으로 8시에 일어나서 기경팔맥 관한 책을 보고 10시에 앉았다.
전에 일어나지 않았던 반응이 나타났다.
결가부좌로 앉아서 몰입해서 호흡이 이루어지는 데 한번은 좌측에서 날숨시에 좌측횡경막(사진7)만 올라가면서 좌측늑골과 좌측 견갑골이 올라가면서 지난밤과 낮동안 그렇게 통증을 느꼈던 부위가 아프면서 시원한 느낌으로 견갑골 안쪽에 있는 뼈가
쩌~억 벌어지는 느낌이다. (우리몸의 근육의 3/2가 견갑골에 있다고함)
들숨시에는 우측 아랫배가 불러졌다가 다시 우측 횡경막만 올라가면서 우측 늑골과 견갑골이 올라가면서 벌어진다. 이렇게 좌우측 2번씩 반복 후에는 중앙으로 와서 하단전의 중앙이 불러지면서 횡경막은 좌우측 동시에 올라간다.
이 때 견갑골 좌.우측이 부분, 부분으로 비대칭임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이렇게 중앙에서 4번을 날숨. 들숨을 반복 후에는 다시 좌측 아랫배가 불러지면서 좌.우로 들숨.날숨을 2번씩 반복 후에 다시 중앙에서 4번씩 이렇게 반응하면서
호흡이 1시간동안 작용했다.
[다시 정리하면 좌측에서 한번, 우측에서 한번. 2번씩 호흡하고 나서 중앙에서 4번씩 다시 좌. 우측에서 번갈아 가면 2번씩 다시 중앙에서 하단전에서 4번씩 함]
이 작용을 알기 위해서 다시 책을 보았다.
좌.우맥은 한의학에서 충맥에 해당되고, 중앙, 즉 중맥은 차크라( 회음에서 백회 ) 인 것 같다.
남회근 선생 책.( p146 참조.)
좌맥. 우맥. 중맥 삼맥 (마지막 사진 참조)을 말하는데
결국 우리의 몸의 비대칭을 대칭으로 바로 잡으려면. 임.독맥. 양.음교맥, 양.음유맥, 중맥 좌우맥을 다 열어야 비대칭을 대칭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대칭으로 몸이 바로 서게 되었을 때, 깊은 선정으로 긴 시간으로 선정에 들어 있을 수 있으리라는 첫번째 경신일 24시간수행에서 얻은 소득이다.
힘들게 정진한 보람있는 소득인 것이다.
비록 희열감이나 감동은 없었으나 이것은 중요한 소득이다.
비대칭을 대칭를 이루려고 그렇게 고난도 요가를 했지만 대칭을 이루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칭을 이룰 수 있는 정진으로 보다 더 깊은 수행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혹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한의학적 오류가 있다면 조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좌.우측 2번씩 중앙에서 4번씩 반복적으로 작용하는 원인을 알고 계시거나 체험한 적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진명 차크라 명상》
진명 합장()
2015년 6월 14일
첫댓글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건강발원합니다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그날까지 수행에 끈을 놓치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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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정진하시는 모습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의지가 보이시네요^^ 초보수행자로써 여러 감정이 교차합니다... 공성체득후 더욱 정진에만 힘쓰셨으면 좋았을텐데 무척 아쉽네요
계속되는 수행정진을 응원합니다.
잠심합장 _()_
그렇지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타고난 자비심이 너무 많아서~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수행하는 스님들 약 사주랴,
프랑스 숭산스님 제자절, 미얀마, 인도까지 가서 보시하기 바빴는데
경제적으로 열악지면서
다시 수행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지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