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ME JOE의 일본여행기 VOL.3 (WITH OSAKA TAGGERS)

[Artime Joe]

알타임조의 일본여행중 마지막 하루를 보냈던 오사카.

그곳은 그래피티와 힙합문화의 천국이었다.

멋진 오사카 태거들과 함께했던 하루를 공개한다...









이곳은 동경터미널. 2층버스를 타고 동경에서 오사카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8-9시간 정도.

버스비는 왕복 약 16만원. 휴게실은 딱 두번 들르고 버스안에는 화장실이 구비되어있다.





밤10:30정도 출발한 버스. 새벽 6시가 조금 넘어서 오사카 터미널에 도착하였고, 시간맞춰 새벽부터 나와준

오사카의 태거 베리원의 안내로 지하철을 3정거장 정도 타고 와서 번화가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버밍의 천국이었다.





여기저기 보이는 버밍의 흔적들에 나는 버스안에서의 오랜여행에 대한 피로를 잊을 수 있었다.





베리원은 이곳에서 버밍과 태깅의 왕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의 삶은

버밍과 태깅을 빼놓을 수 없는듯 하다.





상점의 셔터에 되어있던 그래피티. 이것은 버밍이 아닌것 같다. 참으로 깔끔한 스타일..





이곳은 온통 버밍과 태깅으로 얼룩져 있다. 황당할 정도로 모든 가게들에 버밍이나 태깅이 난무하다.





베리원은 신사적이고 의리의 사나이 였다. 그는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에 잠한숨 못자고

나를 배웅나와 주었다.





오사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베리원의 버밍스타일.





이것은 '조'라는 사나이의 버밍이다. 베리원은 나와 이름이 같다면서 그에 대하여 잠시 얘기해

주었는데 현재 미국에서 머물고 있다는 그는 덩치가 좋고 매우 위험한 녀석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태깅과 버밍이 난무하는 만큼 규제도 심하다고 한다. 이런 행위 자체가 매우 위험하며

걸리면 처벌의 강도 또한 강하다고 한다.

내가 태깅을 하려고 마커를 꺼내 큰소리로 흔들자 베리원은 주위를 돌아보며 금새 긴장했었다.





이다지도 많은 태깅앞에서 할 말이 없었다.





길 한가운데 빌딩의 벽에서 프로젝트워크를 발견했다. 스프레이의 컬러느낌이 매우 좋았다.

이곳 태거들은 일본스프레이와 독일제 벨톤스프레이를 즐겨 쓴다고 한다.





색상뿐 아니라 팁의 분사느낌 또한 좋았다. 좋은 재료와 좋은 실력이 만난 셈이다.





이것이 베리원의 스타일 인데 이쪽 태거들은 스타일이 한결같음을 알 수 있었다.

한 우물만 판다고 해야할까?





일장기가 부서지는 듯한 이 그래피티는 나중에 같은 스타일을 또 만날 수 있었다.





자신의 버밍앞에서 사진을 찍은 베리원. 이곳에선 자신의 버밍 앞에선 얼굴을 가리고 사진

찍는게 당연한것 같다.





아까 언급했던 '조'의 버밍.





이 캐릭터는 상당히 특이한 느낌을 살렸는데 사진이 흔들려 그 느낌이 전해지지 않는다.





곳곳의 버밍들...





베리원의 태깅.





가게 하나를 덮어버린 태깅과 버밍의 난무...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들어갔다. 식사전에 베리는 자신의 파일들을 보여 주었는데,

여자들의 몸에 태깅을 하고 이것을 작품화 하는 행위가 인상적 이었다. 헌데 대부분 첨 만난

여자들이라고 하니... 한국에선 이런것이 얼마나 가능할까?





역시 잘 모르는 여성의 가슴위쪽에 자신의 태깅을..





버밍과 태깅의 흔적은 인터넷을 통해 떳떳히 공개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파일에 정리해놓은 듯 싶다.





조의 올드스타일 이라고 한다.





베리원은 조금 피곤했는지 피시방에 가서 조금 쉬자고 했다. 나는 거기서 우리의 카페와 홈피를 보여 주었다.

일본의 피시방은 DVD와 PS2,갖가지 만화책과 잡지,PC,TV 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가 있었다.

VIP석에 앉았던 우리는 시간당 9000원을 내야 했다...





베리원은 양쪽 다리에 그래피티 문신을 하고 있었다. 유명한 아티스트가 시술하기도 했고

멋진 스타일의 TATOO였다.





사진으로 보기와는 달리 멋진 문신 이었다.





버스에서 장장8시간 정도를 달려온 나와 밤샘 알바를 한 베리원은 둘다 초췌했다..





한 가게에서 발견한 커스텀 슈즈. 깔끔하고 세밀하게 그래피티가 들어가 있었다.





잘 보면 뒤쪽 전봇대에 달려있는 박스에 베리원의 태깅이 있다. 더 놀라운곳에

버밍과 태깅을 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인듯 싶었다.





골목의 버밍들.





이것은 그래피티샵안에 있던 포스터. 역시 그래피티가 빠지지 않는다.





그래피티 샵안의 스타일리쉬한 피규어들.





벨톤제품과 여러종류의 스프레이가 판매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면 동서락카가 하나 있는것이 보인다.





베리원과 같은 크루인 요카. 그들은 CM크루.CMK라고도 한다. 요카는 그래피티 샵의 사장이었다.





가게내에서 베리원과 한장.





요카와 한장. 요카는 유쾌한 친구였다. 그들은 모두 나와 동갑이었다.





그래피티 샵 답게 가게엔 그래피티 전시물이 여기저기 걸려있었다.





전시물





특이한 스타일..





굿-





^^





저 많은 스프레이 컬러를 직접 보니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각종 그래피티 매거진들.





정신이 없다...





장난감 기차를 사다가 버밍을 해놓고





트레인 버밍-





아기자기한..





멋졌던 인형.





골리앗까지...





이곳에서 파는 그래피티스타일 웨어들. 가격은 굉장히 고가다.





10개들이 한팩에 5000원이 조금 넘는 뉴욕팁.





10개들이 한팩에 4000원 정도하는 독일의 벨톤 팁.





이것이 한국스프레이와 결합되는 10개 4000원 정도하는 일본팁.





잉크 충전도 되는 각종 마커들.





한개에 28000원 정도하는 고가의 악세사리...





이것 역시 고가의 악세사리..





한개 10만원 정도 하는 초고가 악세사리...





너무 비싼..





태깅이 수놓아진 벨트





마커 주머니





구경중 들이닥친 CMK의 멤버 둘. 케어스바와 바토(깅)가 모여 한장.





한살많은 실력파 아티스트 케어스바와 간지나는 태거 바토(콧수염)와 함께..





이들과 함께 다니는 동생 네기. 인상이 좋고 착한 녀석이었다.





옷들을 이것저것 구경하는 케어스바와 바토.





자신의 샵에서 파는 장갑을 끼고 요카도 한장..





그래피티 샵 A-STORE의 외관.





가게앞 쓰레기통엔 온통 그래피티 스티커가..원탁크루 기노시타님의 스티커도 발견.





온통 도배를





슬슬 이동하기 시작하는 CMK.





스모선수의 대형 피규어.





이곳은 힙합 패션샵.





입구부터 케어스바의 그래피티가 있다. 멋진 스타일!





계속되는 그래피티 행렬





역시 케어스바의 그래피티.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





내부에 있던





외벽엔 버밍.





골목길...





케어스바의 등엔 그래피티 TATOO~





CMK의 또다른 멤버는 타투이스트 프라므. 그의 팔에 있는 문신들.





케어스바가 디자인한 포스터. 케어스바는 오사카의 유명인사였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그래피티느낌의 인쇄물들..





이사람이 바로 타투이스트 프라므. 굉장히 친절했다.





전에 나왔던 일장기 파괴스타일과 같은 작가인듯...





옷가게에 턴테이블이





아키라 피규어 굿!





힙합스타일 피규어





시리즈물이군..





그래피티 스타일의 전시물.





주로 버밍에 쓰인다는 대형스프레이.





3X-LARGE 사이즈!





타워레코드앞 캐릭터광고가 멋져서 한장.





타워레코드 건물의 갖가지 버밍들..





갖가지 태깅과 오른쪽 거대한 버밍을..





건물 층마다 되어있는 굿스타일 버밍.





여행온 캐나다의 태거 task. 실력이 좋고 수염이 많으나 알고보니 22살 이라는....





문어완자집에서 술한잔하며 바토의 태깅과 자신의 얼굴비교



선글라스를 벗으면 꽃미남 스타일인듯.





바토의 그래피티





이곳은 케어스바의 오피스텔.반기는 케어스바.





화장실엔 특이한 스타일의 그래피티가...





오피스텔 내부 재밌는것들이 많다.





바토는 무언가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장난감 로우라이더스. 리모콘에 의해 튀어댄다. 역시 빠지지 않는 버밍..





갖가지 스티커. 자유로운 환경





여러가지 피규어들.





이때 재미있는 사나이 다이스 등장.





그래피티 티셔츠를 보여주었다.





일본전통주 두개를 꺼내어 나에게 맛을 보라는데 맛은 괜찮았다.





요카,다이스,케어스바..즐거운 음주 분위기.





케어스바와 친구.





캐나다 태거 task와 친구도 합류하고 좋은 분위기가 무르익는데...





바토와 한장





안주먹느라 부산한 분위기.





바토는 편의점에서 살짝 업어온 길다란 포도주를 마시고..





돌아가는 차 예약시간이 되어 즐거운 분위기를 뒤로하고 지하철을 탄 베리원과 나..





베리원...정말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일면식 조차 없었던 나의 방문에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피곤한 몸으로 또 나를 터미널 까지

배웅해 주는 당신의 신사적이고 친절한 호대는 나의 일본인에 관한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돌아가는 버스. 장장 8시간을 다시 동경으로 향해 달려야하는 나.





동경의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동경 나리타 공항으로-





스카이라이너는 최고급 전철. 20000원이나 줘야 했던...





일본에서의 경험중 오사카에서의 시간을 특히 잊지 못할 것이다.

같은 분야라는 동질감 하나로 타국의 불청객을 여러가지로 환대해 주었던 기억과

어설픈 영어하나로 서로 의사소통하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

언젠가 그들이 한국에 온다면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내속에 어느새 뿌리내렸다..

[poison]

오..정말 대단하네요..;;

[bluce666]

대단하구만..ㅋㅋ 여행도 여행이지만 여행기 정리하느라 정말 수고햇다...ㅋㅋ

[Alle]

우와! 길었군요...어젠 사진이 한장만 뜨던데...ㅎ 구경 잘했음다.

[무언수행중임]

멋지십니다.....

[tagil2]

베리가 잘 해주었나보네....채식주의자 베리..바사라가 보고 싶겠네..잘 보았네 알탕..즐거운 여행이었겠구나...지지....참.!! 새해 복많이 받아라...

[CROS-Fy+]

도모다찌 배리원 보고싶군.ㅜㅜ 세이따로브라덜 잘있는지이..ㅎㅎㅎ 조님 잘보고갑니다아.*^^*

[TRIPLE J 막내]

형 근데 누가 통역한거야 그 배리원이라는 사람이 한국말할줄알아? 근데 졸라 재미있다 중국쪽에는 아는사람없어 태거들 오면 내가 통역해줄텐데 아쉽다. 그리고 나 이번주 토요일날 한국 들어가 가면 같이 보드타야지 형들 다음스페셜은 트리플제이 귀국기념 스노우보딩 어때 졸라 재미있겠다.

[Artime Joe]

ㅋㅋㅋ 생각해 보마. 한국얼렁 와라. 보고싶다. 그리고..태길형,크로스 새해복 많이!! 아...베리원이 한국태거 첫번째 친구는 바사라 라고 얘기하던게 기억나는군요..

[lovefool]

와 ~~즐거운 시간을 빠짐없이 기록한 듯?!1년전 아니 2년전 사진들도 정리 안하고 저장만 해 놓는 저로서는 존경 스럽네여~!! 잊을 없는 추억을 만드셨네여~^^부럽당~~ 으헨...--;이거 보느라..약속 늦었다...슝~!

[장원패밀리왕]

우와...인준이 대단하다 너...잘보고 간다...너의 진지한 모습에 다시한번 감동한다....멋진녀석...ㅋㅋ 그거 아냐? 살짝 자랑스럽다 너

[biNoo]

많은걸 얻은여행이라....부럽기만 하네..

[쿠우]

멋잇다.. 실제로 봣으면.. ㅠ.ㅠ

[비단향 꽃무]

아주 멋지십니다.. 감동의 도가니에 ... 나 빠진거 같애~~~ 쿄쿄쿄

[BFMIN]

형 좋았겠어요...ㅎㅎ

[nj..blackfeel]

으헉...우리나라도 ...이런데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베리원이라는 사람 j형인줄 알았음

[jjanggola]

와우 !!멋지네..

[『九三九』]

아 저도 오사카성 주변 화장실에 바밍을.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ATOM]

우아~좋다!

[성냥깨비]

정말 재미있었겠어요,,,,,,,,,,,부럽다........

[[TMS☆П]]

ㅠ.ㅠ 멋있고...같이 여행다녀온 느낌이네요!~나고 가고 싶당....오사카에 엄청난 태깅들...흠흠...정말 엄청 나군요!~ㅎㅎ

[『STORM』♪]

근데요 몸에 태깅하면 지워지거나 하지 않아요? 그리고 몸에 나쁘지는 않아요? ㅋ;;

[락카락카]

버밍이랑 그래피티는 다른건가요??? 좋은 노즐을 한개를 사서 여러 락카에 끼워서 사용해도되나요??

[ono lions]

부럽슴돠!! 올해 오사카, 동경에 가는데 꼭 찾아가봐야 겠네요

[MAPAJONES]

이런.......task 그럼 올해 24이네요... 나도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