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팔양경 3회 위경논란-의정스님의 억울함을 밝히다
예전 글들은 복사기와 인쇄기가 없어서 사경으로 옮겨 쓰다보니 차이가 나는 것이 많습니다. 이 번 강의는 푸르뫼거사님이 보내주신 중국어 간자체 본을 기본교재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법요집에서 보는 것과 차이가 납니다.
아래 빨간 부분이 그 차이인데 중요한 부분이라서 상술합니다. 중국어본과 한국어본의 차이점은 한국 유통분은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 < 염불하는 사람>과 < 신에게 무엇인가를 구하는 사람>을 선과 악으로 분별하고, 정과 사로 분별하였는데 중국어 유통본은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과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 염불하는 사람과, 염불 안하는 사람, <신과 통하는 사람>과 <신과 통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의정스님은 도의국사가 태어나시기 훨씬 이전 사람인데 도의국사이후 <선불교> 가 들어오면서, 한국의 선사들이 경전의 글귀를 조작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천지팔양경에서 중국어 본은 <신>이 좋은 의미로 사용된 반면, 한국유통분은 <신>이 아래 보시는 대로 나쁜 의미로 사용되니 한국유통분대로 한다면 , 화엄경은 갖다 버려야 됩니다.
<집금강神 神중神 족행神중 도량神>
그래서 중국어교재를 보내주신 푸르뫼 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것으로 우리도반님들이 신통력이 생기시어 신통방통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실 것 같습니다.
< 우리 공부 교재>
聞如是(문여시)。 이와 같이 법문하시는 것을 들었다.
一時佛在毘耶達摩城(일시불재비야달마성)。 한때 부처님께서 비야달마성의
寥廓宅中(요곽댁중-요확택중)。조용하고 널찍한 집에 계실 때
十方相隨(십방상수-시방상수)。어디를 가나 항상 따라다니는
四眾圍繞(사중위요)。사부대중에게 둘러싸여 계시었다
爾時(이시) 그 때
無礙菩薩(무애보살)。보살이었을 때 장애가 없기를 바라던 것이 서원이었던 무애보살이 在大眾中(재대중중)。사부대중 속에 계시다가
即從座起(즉종좌기)。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而白佛言(이백불언)。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렸다.
世尊(세존)。 세존이시어
此閻浮提眾生(차염부제중생)。 이 사바세계에 사는 중생들은
遞代相生(체대상생)。 대를 이어서 계속 태어나기를 無始已來(무시이래)。 시작도 없는 예적부터 相續不斷(상속부단)。 끊임없이 또 태어나기를 끝없이 하는데도
有識者少(유식자소)。법계의 이치 (하늘 땅, 사람, 그리고 기세간의 법도)를 아는 자는 적고
無識者多(무식자다)。 법계의 이치를 모르는 자는 많습니다.
念佛者少(염불자소)。부처님을 항상 마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고
不念佛者多(불염불자다)。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것을 항상 염하는 자는 적습니다.
神通者少(신통자소)。(그러다 보니)- 법계의 <신>들과 통하는 사람은 적고
不神通者多(불신통자다)。법계의 <신> 들과 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것이 우리의 교재인데에 반해, 한국의 보통교재는 무시이래 상속부단 ~ 다음에
有識者少( 유식자소 ) 無智者多( 무지자다)
念佛者少 (염불자소 ) 求神者多 (구신자다)로 나옵니다.
큰 의미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계의 이치를 자신의 인식 속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염불을 하는데 법계의 이치를 지혜가 없어 모르는 사람들이 <잡신> 들에게 구하더라! 입니다
먼저 법계의 이치를 자신의 인식 속에 가지고 알고 있는 사람이란~ 천지팔양경 뒷 부분에 나오기를 ~ 우리가 본래 자성을 알지 못하는 것이 <무지> 이며 <무식한 자> 라는 것입니다.
선남자야
사람의 몸과 마음이 불법을 담는 그릇이며 역시 십이부의 큰 경전이어늘 아득한 옛적부터 현재까지 다 알지 못하였으며 터럭만치도 눈치 채지도 못하니 우리들 자신 속에 부처님과 끈이 닿을 수 있는 씨앗이 있다는 것을 마음의 정체를 알고, 자신의 성품을 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요. 성문이나 범부들은 알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야
이 천지팔양경을 읽고 외워서 그 깊은 진리를 깨치면 자신의 몸과 마음이
곧 불법을 담는 그릇인줄 알면서도 만약 술에 취해서 깨지 못한 것 같으면
마음이 불법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여러 갈래로 방황하면서 악한 길로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의 바다에 빠지게 되고 불법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느니라.
그래서 그렇게 끊임없이 체대상생하면서도 자신이 누구인 줄 모르는 것이니라!
그래서 법계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염불을 하고, 법계의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잡신에게 구하더라! 라는 소리입니다.
여기서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잡신에게 구한다! 는 우리 스님들이 중생들을 위해 사경하시는 과정에서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같습니다.
묘법연화경의 예를 들어볼까요?
의정스님은 자바섬의 보르부드르라는 저 묘법연화경 속에서 금강경, 약사경, 천지팔양경 등을 공부하셨죠!
보르부드르 탑이 꽃 연꽃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우리 도반님들이 좋아하시는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약삼천대천국토 만중야차나찰 욕래뇌인
문기칭 관세음보살명자 시제악귀 상불능이악안시지 황부가해?>
만약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하게 있는 우리를 못살게 구는 야차나 나찰귀신귀신이 사람에게 들러붙어 괴롭히려고 하여도, 관세음보살 명호를 염불하는 소리를 들으면 감히 악한 눈으로 쳐다보지도 못하게 할 터인데, 어찌 감히 그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겠습니까?
법화경 제 26 품인 다라니 품에는~
용시보살이 법화경을 독송하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다라니를 설하게 해달라며 부처님께 청을 올리는데~
<약차법사 득시다라니 약아차 약나찰 약부단나 약길자 약구반나 약아귀등 사구기단 무득능편>
법화경을 독송하는 사람이 이 다라니를 얻게 되면 여러 잡신 ,악귀 (조상신은 절대 아님- 불교에서 조상신은 선신입니다.)들이 그 사람의 단점을 찾아내어 괴롭히려고 하여도 감히 틈을 엿볼 수 없게 할 것입니다.
<사실 그 못 보게 하는 방법이 불교의 오방색의 비밀입니다>
여기까지가 우리 한국불자들이 주로하시는 천지팔양경 첫머리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번 중국어간자체 교본은 제 마음에 꼭 들어맞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염불자소 불염불자다 神通자소 不神通자다> 라는 구절입니다.
道
법계의 신들과~ 通하려면 길(道)이 있어야겠죠?
저는 저와 우리 도반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염하여>
부처님과 통하고,
불보살님들과 통하고,
화엄성중님(조상님들도 그 중에 포함입니다.)과 통하고
자신이 선세에 공부했던 것들과도 통하시게
금생의 제자신과 금생의 도반님들의 근기를 살리고 높이고 싶습니다.
신통, 불신통의 차이는 <천지팔양신주경> 전편에 나오니 추후 계속하겠습니다.
오늘은 허리가 부실하여 이만 총총...
첫댓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천지팔양경 공부 정말재미있읍니다.감사합니다 많은 가르침주새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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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계획, 천지팔양경 1일 1강 공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염하여 부처님, 불보살님, 화엄성중님과 통하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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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_()()()_
대단하십니다,,,수고몽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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