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의 용도와 특성 ( 야후 사전에서 인용함 )
메틸알코올이라고도 한다. 분자식 CH3OH. 분자량 32.04, 녹는점 -97.78℃, 끓는점 64.65℃, 비중 0.7928. 메탄의 수소원자 1개를 히드록시기 -OH로 치환한 것으로 간주하여 메탄올이라 한다. 또, 전에는 목재의 건류에 의한 목초액(木酢液)에서 얻었기 때문에 목정(木精)이라고도 한다. 천연색소·알칼로이드·리그닌 등에 디메틸에테르의 형태로 함유되어 있고, 또 살리실산이나 안트라닐산의 메틸에스테르의 형태로 자스민유 속에도 함유되어 있다. 독성이 있는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에탄올 비슷한 냄새가 난다. 물·에탄올·에테르 등에 임의의 비율로 섞인다. 가연성이며 인화점은 16 ℃이다. 백금흑분·산화구리의 존재하에 산화시키면 포름알데히드로 되고, 더 산화시키면 포름산에서 이산화탄소로 된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혼합물을 산화아연-산화크롬계 촉매의 존재하에 300℃, 250기압 정도에서 반응시켜 합성한다. 전에는 원료인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혼합물로 수성(水性)가스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메탄올을 개질(改質)하여 얻는다. 자동차의 내한연료(耐寒燃料)나 변성(變性) 알코올의 제조, 포름알데히드의 합성원료 등으로 쓰이는 외에도 유기합성(메틸화반응)의 원료나 용제(溶劑), 또는 분석용 시약으로도 사용된다. 주류(酒類)에 들어 있는 메탄올을 검출하는 데는 과망간산칼륨으로 산화시켜 포름알데히드를 푹신용액으로 검출한다.
헥산
화학식 C6H14이다. 다섯 종의 이성질체가 있다. 그 중 곧은사슬모양의 n-헥산을 그 대표로 하여 헥산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무색의 투명한 액체이며, 냉각시키면 침상결정(針狀結晶) 또는 주상결정이 생긴다.
메탄계 탄화수소의 특징으로 화학반응성은 약하지만 상압(常壓)에서는 650∼700℃에서, 또 가압하면 510℃에서 열분해되어 수소·메탄·에틸렌·프로필렌 등이 생성된다. n-헥산은 천연 가솔린 또는 직류(直溜) 가솔린 속에 소량 함유되는데, 여기에서 정밀증류에 의해 나누고, 벤젠 등의 혼합성분을 제거하여 정제한다. 혼합물로 용제로 사용되는 외에 특별한 용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