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dobe Camera Raw)의 화면구성
Raw 포맷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불러오면 자동으로 ACR 화면이 열리면서 이미지를 불러온다..
ACR 화면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패널 박스, 툴박스, 히스토그램 창, 이미지 Viewer 창, 이미지크기 조절버튼 및 화면크기 조절 버튼, Workflow Options, 보정완료한 이미지 처리 버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Photoshop CC 2020부터는 Camera Raw의 화면구성이 Lightroom의 ‘현상’모듈과 유사하게 변경되어 Lightroom 사용자가 Camera Raw를 사용하거나 Camera Raw 사용자가 Lightroom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하지만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이전 버전을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큰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패널박스는 색온도, 노출, 대비, 선명도, 색감 등을 조절할 수 있는 Basic패널을 비롯하여, 커브와 Detail, Color Mixer, Effects 등 사진보정에 필수적인 패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패널의 이름을 누르면 세부 조절메뉴와 슬라이더 박스가 나타나, 각각의 슬라이더를 움직여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보정할 수 있고, Alt키를 누르면 각 패널들에 보정된 값들을 초기값으로 되돌릴 수 있다.
다음은 툴박스로 각각의 버튼이 따로 기능을 하는 것도 있고 패널박스와 함께 사용하는 버튼들도 있다.
이미지 자르기와 수평조절, 먼지 및 잡티제거, 부분보정, 그라데이션, 적목제거 등 과거 포토샵에서만 보정할 수 있었던 기능들을 이제는 ACR에서도 대부분 보정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은 히스토그램 창이다
촬영된 이미지의 히스토그램을 보여주며, 좌측과 우측 상단에는 Shadow와 Highlight 경고 버튼이 있어 히스토그램 범위를 벗어난 경우 흰색으로 바뀌면서 경고를 하게 된다.
히스토그램의 분포를 참고로 ACR 보정을 통해 이미지를 적절하게 보정할 수 있다.
히스토그램의 가장 좌측부터 Blacks, Shadows, Exposure, Highlights, Whites로 구분되며, 히스토그램의 그래프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도 이미지의 밝기 등을 보정할 수 있다.
히스토그램 하단에는 ISO, 사용렌즈와 촬영초점거리, 조리개 값과 셔터속도 등 촬영데이터를 보여준다.
다음은 화면사이즈와 이미지사이즈를 조절하는 버튼이다.
이미지 창 우측 상단의 Toggle Full Screen Mode 버튼을 누르면 화면을 모니터에 꽉 차게 보여주며, 다시 누르면 포토샵 화면 안에서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미지창 네면의 귀퉁이를 드래그하면 화면크기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이미지창 좌측 하단의 숫자로 된 네모박스를 클릭하면 일정 비율로 이미지크기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숫자로 나타난 부분을 클릭하면 원하는 비율의 이미지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화면크기에 맞춰 이미지크기를 조절하고자 할 때에는 숫자 가장 아래의 Fit in View를 클릭하면 된다.
화면 중앙 상단에는 사진을 촬영한 카메라의 기종과 파일명을 보여주며,
화면 우측 하단에는 Cycles Between Before/After Views 버튼이 있어 이미지 보정 전과 보정 후의 화면을 비교하여 볼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있다.
또 키보드의 [ \ ](₩) 키를 누르면 보정 전과 후의 이미지를 비교하여 볼 수 있다.
화면 하단에는 Workflow Options이 있고, 우측 상단에는 환경설정 버튼이 있는데 동일한 기능을 한다. RGB모드, 8비트/16비트 채널 선택, 포토샵에서 사진을 오픈할 때 적용할 기본 이미지 사이즈, 해상도 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Raw파일을 여러개 불러왔을 때 화면 좌측 하단의 Filmstrip 버튼을 누르면 Filmstrip형태로 보조화면을 보여주고 다시 한 번 누르면 숨길 수 있다. Filmstrip 버튼에서 마우스 우측버튼을 누르면 Filmstrip을 수평과 수직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Filmstrip 하단에 파일명과 별등급 등을 표시할 수도 있다.
또 중앙하단에는 별1개부터 별5개까지 부여하여 사진을 등급별로 분류할 수도 있다.
우측 하단의 손모양의 Hand Tool을 선택하면 이미지를 드래그하여 이동할 수 있으며, 바로 밑의 Toggle Sampler Overlay 툴은 특정 부위를 클릭하면 그 부분의 RGB 컬러 번호를 표시해 주며 최대 9개까지 설정할 수 있고, 그 밑의 Toggle Grid Overlay 툴은 이미지에 눈금선을 표시하며 눈금선의 간격과 투명도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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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정이 완료된 사진은 바로 파일로 저장(Save Image)하거나, 포토샵에서 불러와서(Open Image) 마무리 보정작업을 완료할 수도 있고, 지금까지의 보정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취소(Cancel)할 수도 있으며, 보정결과값만 사이드카 파일(xmp파일)에 반영하고 ACR을 종료(Done)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화면 우측 상단과 우측 하단에 각각의 버튼이 있어 필요한 대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