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유도가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단일팀을 꾸리기로 합의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2월 15일
"지난해 11월 남북체육 회담에서 북측이
유도 종목 단일팀 구성을 먼저 제안했다고
대한체육회를 통해 확인했다"라며
"대한유도회는 대표팀 선수단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열어
단일팀 구성에 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북 유도는
지난해 9월 아제르바이잔 바투에서 열린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단체전에서
단일팀을 이뤄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올림픽은 개인 체급에서
쿼터를 딴 선수들만 나설 수 있는데,
북측에서는 3~4명 정도가
올림픽 쿼터를 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북측 선수들의 쿼터 획득에 따라
단일팀 구성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일간스포츠
첫댓글 남북한 유도가 한팀이 되어
좋은 성적으로 승승장구하길 응원합니다~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신뢰가 우선 회복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