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그의 직분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그의 직분은 전에 살펴보았듯이 왕, 선지자, 제사장으로 직분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둘째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지난 시간에 배웠듯이 예수님의 비하(낮아지심)과 승귀(높아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수님의 낮아지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낮아지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 앞에서 교만할 수 없으며, 겸손해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예수님처럼 살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낮아지셨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심의 절정은 죽음입니다. 죽음은 무엇입니까? 죽음은 죄의 결과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란 죄의 지배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낮아지심만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하기 오늘 배울 예수님의 높아지심(승귀)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예수님의 승귀(높아지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승귀(높아지심)는 먼저, 사도행전 2:25~31절을 통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육신이 썩지 않고 다시 살아셨다는 부활의 사실은 그리스도가 죄의 지배 가운데 있지 않다 것으로서,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둘째, 누가복음 24:31~43절의 말슴을 통해 완전한 인간으로서 오신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라는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드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영으로 부활하셨다면, 먹는 것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존재로서 육적인 것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육적인 양식을 드셨습니다. 이는 육체와 영혼이 재결합한 완전한 사람으로 부활하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활할 때에 예수님과 같이 완전한 모습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셋째, 요한복음 20:25~28절의 말씀에서 우리는 육신의 부활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도마가 의심을 하는 장면입니다. 도마의 의심에 대한 답으로 예수님께서는 "만져보라"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다른 육신을 입고 오는 것이 아니라, 부활전 예수님의 모습 그대로 부활하신 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즉, 우리가 부활 할 때, 우리의 모습이 변화여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습 그대로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사도행전 1:9~11에 나타난 바와 같이 승천하셨습니다. 승천은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의 시작을 세례로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을 하심으로 예수님이 삼위 하나님 중 한 분임을 나타내심으로 공새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마침은 승천으로 나타나는데, 이 승천은 높아지심의 절정입니다. 죽음이 낮아지심의 절정이라면, 승천은 높아지심의 절정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높아지심에 대해 더 살펴보면, 에베소서 1:20~27과 빌립보서 2:9~10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심판자로, 통치자로 오셨음을 잘 나타내어 줍니다. 이 두 본문은 예수님의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으신 자,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이름, 만물을 다스리는 자 , 그 발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는 것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이 심판자로, 통치자로 높여지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섯째, 요한복음 14:1~3에서 우리의 처소를 준비하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곱째, 요한계시록 19:9~16 에서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유의 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사실 통해서 예수님께서 낮아지셨지만 하나님께서 세상의 통치자, 심판자로 높여주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모습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해서는 안되며 겸손하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님처럼 우리도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