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엔 어떤 검사 받아야 하나?|
20대―위염과 자궁경부암 검사
남성: [1년 간격] 기본 검진(혈압, 위내시경, 갑상선, 흉부 X선 등)
녀성: [1년 간격] 기본 검진과 자궁경부질 세포 등
※ 방금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들의 건강이 위험하다. 특히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 음주 등으로 건강검진(남성인 경우)을 받은 10명중 6명이 위염진단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위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되여 위궤양, 위암으로 발전할수 있다. 또한 성경험이 있는 녀성은 기본 건강검진 이외에도 매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30대―유방암, 갑상선 등 특화 검사
남성: [6개월 간격] 간암 검사(간 초음파+ 혈청알파태아단백) / [1년 간격] 기본 검진(혈압, 위내시경, 갑상선, 흉부 X선 등)
녀성: [1년 간격] 갑상선암, 페암 (흡연자는 흉부 CT), 자궁근종 (35세이상)검사 / [2년 간격] 유방암 검사 (35세이상은 X선)
※ 남녀를 불문하고 흡연자들은 반드시 흉부 CT를 찍는것이 좋다. 또한 녀성은 갑상선암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젊은 녀성들에게서도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아지고있다. 목소리의 변화, 기침, 목의 답답함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병세가 진행된 경우다.
40대―위암·간암 검사는 필수
남성: [2년 간격] 위암 검사(위내시경이나 위투시)
녀성: [6개월 간격] 간암 검사(간 초음파+ 혈청알파태아단백) / [2년 간격] 유방암(유방촬영술+유방 림상 진찰), 위암(위내시경이나 위투시) 검사
※ 40대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꼴로 당뇨를 비롯한 혈당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고혈당은 신체 각 기능에 부담을 주어 혈관손상을 일으킨다. 이는 신장병, 신경 손상 등의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수 있다. 또한 40대에 들어서면 누구든지 건강 위험 요인(암 가족력, 흡연, 비만, 직업 등)을 고려해 적절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50대―장암, 심혈관 질환 등은 반드시
남성: [5년 간격] 대장암(대장내시경 ) 검사
녀성: [5년 간격] 대장암(대장내시경) 검사
※ 요즘 급증하는 대장암 검사는 필수다. 대장암 검사를 받아서 용종이나 암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5년에 한번씩 꼭 검사가 필요하다.또 기름진 음식을 먹고 운동을 게을리한 사람들은 뇌혈관 질환을 조심하고 이미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있는 환자라면 심장 초음파, 뇌혈류 검사를 받아야 한다.
60대―우울증과 뇌·골다공증 심근경색
남성: [1년 간격] 심·뇌혈계 질환(동맥경화, 경동맥 초음파, 뇌 MRI 등), 관절염·골다공증 검사
녀성: [1년 간격] 심혈계 질환(동맥경화, 경동맥 초음파), 뇌 MRI, 관절염·골다공증 검사
※ 이때는 암이나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의 발병률이 높기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동맥경화,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필수다. 경동맥이 좁아지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6∼10배 높아질수 있기에 검사를 게을리하면 안된다. 또 관절염과 골다공증 검사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데 류머티즘 관절염을 방치하면 페나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가 손상돼 자칫 목숨을 잃을수도 있으니 빼놓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