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이상하다, 왜 그럴까?
늘 목이 따갑고 붓거나 거칠고 쉰 소리 등이 나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습니다. 주된 원인은 성대가 자극을 받아 민감해졌기 때문인데, 건조한 날씨 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 술과 카페인 등으로 성대가 건조해지기 쉬워 발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량을 벗어난 발성이나 노래방에 가서 목청 터지도록 노래를 부르다가 쉰 목소리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러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문제의 목소리’로 고착화 될 수 있습니다.
목소리를 변하게 만드는 원인
기후의 변화가 급격한 환절기나 큰 소리로 장시간 이야기 할때, 육체적 과로나 전신질환이 있을 때 혹은 생리중일때 잘 나타납니다. 또는 많이 말하거나 목에 힘을 주고 이야기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의 건조한 기후
환절기에는 건조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구강이나 후두를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큰소리로 이야기 하거나 강하게 웃을 때
평소 자주 소리를 지르듯 대화를 하거나 주변 환경이 시끄러운 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연히 목소리가 커지는데 이렇게 큰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성대에 무리한 자극을 주기 쉽습니다. 또한 강하게 웃는 것은 폐로부터 공기를 빠르게 밀어내 성대를 거칠게 열고 닫히게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경우 성대 점막에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흡연, 음주, 카페인성 음료 등
담배연기, 배기가스, 먼지 등이 많은 환경에서 호흡을 하게 되면 성대를 자극하게 돼 후두가 매우 건조해지고 붓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술을 마시게 되면 후두의 신경 근육이나 근육의 운동 조절 능력을 잃게 만들어 음성의 크기나 높낮이를 조절하기 어렵게 됩니다. 평소 자주 마시게 되는 커피, 콜라 등 카페인성 음료는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어 부종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성대 주변의 근육이 긴장돼 턱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발성을 힘들게 만들어 거친 소리가 나거나 쇳소리를 내면서 작은 소리가 나게 됩니다.
목소리가 어떻게 변할까?
음성피로의 대표적 증상은 목안이 건조하고 목이 막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 심한 기침이 나기도 하고 목소리가 건조하면서 갈라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맑다가도 조금만 말을 하면 목소리가 변하기도 하며, 특히 목에 가래가 걸린듯해 기침을 해서 뱉으려 하지만 잘 되지않아 불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피로감은 일정기간 휴식을 취하게 되면 곧 회복이 되나 음성을 남용하게 되면 피로가 누적돼 목소리가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즉, 음성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하면 성대에 기질적 변화가 초래돼 음성장애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목소리 보호를 위한 생활요령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의 피로로 발생하므로 근육을 사용하지 말고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대점막이 건조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으로 외부의 감염이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기초체력을 양호하게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감염을 예방하고 부드러운 성대점막에 윤활 작용을 도와주어 작은 충격에도 상처를 입지 않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6~10잔(약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며, 특히 많이 건조한 환경에서는 적어도 40분에 한 잔씩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NO
카페인과 알코올은 성대를 탈수시키는데, 이것은 성대조직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2~4시간 전엔 술이나 커피, 콜라, 녹차(오래 복용시 차가운 성질이 조금 있으며 녹차 카페인은 커피보다는 괜찮습니다. ) 등 카페인성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 Zero
스트레스는 성대조직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강한 음성 산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루 2~30분 정도 해주면 몸 전체의 근육이 이완돼 발성하기가 쉬워집니다. 어깨와 목 그리고 얼굴 근육들을 정기적으로 스트레칭하고, 천천히 깊게 숨을 쉬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하지 않는 것도 기본 수칙입니다.
목소리 사용을 줄이자
큰 소리로 호탕하게 웃는다거나 목을 깨끗하게 하려는 헛기침 같은 것도 성대를 자극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를 지르고 난 후에는 반드시 성대점막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목을 쉬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할 것
창문을 꼭 닫고 있으면 산소도 부족하고 유해한 공기를 마시게 돼 성대를 자극하기 쉽습니다. 3~4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 등을 통해 먼지나 연기 등을 없애주고, 주위의 소음을 줄여서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대화는 피합니다.
** 달걀흰자. 연근즙의 양치 약 : 목감기에 특히좋다. 달걀의 흰자는 목구멍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달걀 흰자에 피로회복과 정신
안정에 좋은 효과가 있는 연근으로 즙을 내어 섞으면 목감기에 특히 좋은 양치 약이 된다. 한모금씩 입에 넣고
양치를 하면 목감기에 효과를 볼수 있다. 단 높은 열이 있을 때는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킬스 있으므로 조심
한다. 그리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한다.
** 도라지는 특히 목감기에 좋은 약용식물이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도라지에는 약성분을 끌고 상승하는 묘한 작용이 있다.다른 한약재에 도라지를 넣으면 그 약성분의 작용이 폐·기관지에 미치도록 도와준다.이를 `인경작용'이라고 하는데,도라지는 이 인경작용이 강한 약재다.
도라지는 소염·진통효과와 진정효과 외에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의 작용으로 기관지의 점액분비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도 나타낸다.그래서 목감기로 인한 가래를 삭이고 목의 통증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좋은 약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목이 마르고 따끔따끔 통증이 따르는 목감기
주요 증세 : 침이 자주 마르고 목 주변이 따끔따끔거리며 목이 부어 호흡이 곤란할 때도 있다.
주요 대책 : 목은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가장 쉬운 곳. 찬 음식을 먹으면 약간의 통 증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열이 날 때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 로 되도록 피한다. 잠을 잘 때 목 부위를 얇은 수건이나 머플러로 잘 감싸서 따뜻하게 해준 후 수시로 따뜻한 차를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몸 속을 따뜻하 게 만들어준다.
민간 요법 : 양치질을 할 때마다 죽염이나 소금으로 가글을 한다. 가글은 목감기로 고생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방법. 집에 있는 무를 얇게 썰어 꿀과 섞은 후 이 진액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수시로 따뜻한 모과차 를 마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 생강차 ; 생강 반 근을 잘 씻어 주전자에다 잠길 정도의 물에 넣고 약한 불로 약 한 시간 정도 달인 후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때 귤껍질 말린 것이나 대추가 있으면 적당히 넣어 같이 달이면 더욱 좋다. 특히 목감기나 오한에 좋은 효과를 낸다
*목감기로 목이 부어 따가울때는 따뜻한 소금물양치가 특효(1-2시간 간격으로 자주 해주도록 한다)통증을 가라앉히는데는 꿀을 한스푼 삼키거나 파인애플주스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겨울감기에 좋은 한방차
* 감기인가 봐요... 몸이 으슬으슬 추워요. "유자차"
소화불량, 감기, 오한, 발열,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그러나 허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 목이 칼칼한게 목감기!"레몬차"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기 순환을 도와 감기 예방에 좋다.
* 열이 펄펄 끓는 몸살감기에 걸렸어요."흰파뿌리 생강차"
기엔 땀을 빼는게 최고!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열은 나지만 오싹하기만 할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파뿌리를 달여 먹으면 땀과 함꼐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 감기가 낫게 된다.
* 콜록콜록 마른기침이 자꾸나 기침감기"맥문동차"
맥문동을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 차. 폐가 안좋아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다.
* 감기에 걸리면 가래가 심해요. 가래기침에 좋은 "생강차"
감기엔 생강차라는 말은 다 이유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기 때문.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또한 혈액순환, 식욕증진, 숙취에도 효과적.
* 겨울철 감기예방, 기억력감퇴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방금 쓰던 볼펜이 어디갔지? 아~~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거 같다면 오미자차를 마시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을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 특히 겨울철 감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 내복을 입어도 추위요.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계피차"
유난히 손,발이 찬사람은 계피차를 마시자.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몸 속에 뭉쳐 있는 냉기를 풀어주고 아랫배, 손발의 냉증을 풀어준다. 손발이 냉하고 허약한 체질,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픈 사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화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체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첫댓글 꿀물은 안되나요?
Dream Theater의 James LaBrie는 꿀물 애호가로 라이브때마다 꼭 챙겨마신다고 합니다.
좋은글 .. 잘봤습니다
오오 잘 읽었습니다.
감사사사사사사사사 자주 먹어야 겟네요 ~ ㅋ
잘 보고 갑니다..
한방 감기약 담에 걸리면 여와서 검색해서 먹어뿌야지. 감샤감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