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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체험...천장산 해변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은 1위가 해금강, 2위는 손대도(대.소병대도), 3위는 다포도(형제섬), 4위는 윤돌섬, 5위는 각섬이다.
오늘은 인간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갯바위 산책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천장산해안길이다. 즉 다포에서 여차의 해변길이다. 정확한 둘레길은 없고 부분 부분 둘레길이 있다.
거제도 남쪽 중 가장 역사적인 곳이 남부면 다대이다. 다대는 임란 시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함대가 옥포로 진군하면서 하룻밤을 숙박한 곳이다. 옛날에는 거제에는 3현이 있었는데, 그 중하나가 송변현(현 다대리임)이다. 이곳은 거제도 최남단으로 일본 대마도와 마주하는 곳으로 고려시대부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곳이었다.
해금강에서 남쪽으로 5분 정도가면 다대마을이고 이어서 다포마을 여차마을로 이어진다. 이 다포마을(작은다대마을)에서 천장산아래 해변길을 가노라면 천하의 비경이 펼쳐진다. 다포 여차고개에서 산위로 가면 천장산이고 옆길로 가면 숭어둘이가 있는 해변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는 곳이기에 갯바위 낚시도 할 수 있고 바닷가에서 미역이나 곰피도 채취할 수가 있다.낚시는 봄에는 감성돔, 여름에는 참돔, 가을에는 병에돔이 낚이는 곳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의 다포-여차 구간의 판자리에서 숭어막 구간이다. 천장산 숭어둘이가 보인다. 이곳에 미역과 곰피 고둥등이 많이 잡힌다. 부산 손님께서 군소(거제말 군씽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저 멀리 우제봉과 해금강이 보인다. 천장산 해변의 숭어둘이 장면 천장산에서 발견된 산작약(함박꽃)...거의 멸종단계에 있다. 가끔보이는 금난초 천장산에서 본 다포도... 원래 섬이 다섯개인데 한개로 보인다. 어느 화벽이 그린 다대마을 정감이 가는 다대마을( 유람선, 낚시배, 바다체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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