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아침
김성곤 선생님과 조단비 선생님이
아이들과 책 읽어주기 하러 나오셨습니다.
명구와 김성곤 선생님은
큰 창가에 앉아 책을 읽습니다.
명구는 영어에 관심이 많은지
오늘 고른 책도 영어가 있습니다.
김성곤 선생님이 굿에푸터눈 말하면
명구도 따라서 말합니다.
명구는 김성곤 선생님 손 잡고
여러 권의 책을 읽습니다.
동혁이는 조단비 선생님 곁에서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책을
햇빛 잘 드는 창가에 나란히 딸기 의자에 앉아 읽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동혁이와 조단비선생님 목소리
참 다정합니다.
책을 읽는 중에
예원, 미성, 가희, 현희, 명호가 왔습니다.
두 선생님에 한 명씩 책을 읽어주니
부러워합니다.
성곤선생님 곁에 있던 미성이가
재미있는 그림책 '난 절대로 토마토 먹지 않아'를 골라옵니다.
김성곤선생님과 조단비선생님이
오빠와 동생으로 나눠서 읽어줍니다.
어느새 주위를 맴돌던
가희, 현희, 명호, 예원이가 둘러 앉아 이야기를 듣습니다.
옆에서 그림을 그리던 동혁이도 이야기를 듣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는
자신들이 토마토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옵니다.
가희는 똥떡
예원이는 싸개싸개 오줌싸개
생각하는 개구리..
같이 읽고 싶은 책들입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여럿이 같이 모여앉아 이야기 듣는 재미
참 정겹습니다.
첫댓글 3인칭 시점에서의 모습은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켜봐주시고,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