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심철도 폐선구간 푸른길을 걷다
2016년 05월 11일
광주도심철도 폐선부지 푸른길을 걸었다 아직은 광주역이 존재하고 있어서 광주역을 지나서부터 푸른길이 시작된다 동구계림동 길을 걸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심한복판에 지금도 기차가 다닌다면 얼마나 시끄러울까 그 철길주변 주민들은 얼마나 잠을 설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길을따라 걸으며 주변의 생활상들이 낮낮이 들어나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주민들도 시민들도 의식을 좀 높일 필요성을 느낀다 푸른길 주변 빈터에 텃밭을 일구는 일도 있고 자기집 앞이라해서 전용해서 사용하는 부분도 더러는 있었다 히지만 다행스러운것은 시민들의 휴식 및 산책하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것이다 처음 출발해서 남광주 구간까지는 조금더 정비가 필요하게 보인다 그 구간은 저지대이기때문에 그렇게 보인다 나머지 남광주에서 백운동로타리 구간까지는그래도 옛날 언덕에 위치해서 산책로로 적격이였다 하지만 이용자들도 조금더 양보하고 질서를 지켜가는 모습이 아쉽다 "자전거타기, 예견배설물지우기, 금연구역지키기, 쓰레기투기안하기", 등 우리 스스로가 품위를 지키는 노력들이 필요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