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 : 손인순
뇌신경조절의학연구원장
LV/RS 체질의 48세 남성입니다.
아래의 기록은 환자가 밝힌 병력입니다.
• 20대 초반 군대에서 헌혈을 위해 채혈을 하였을 때 제가 B형간염에 걸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국복무를 마치고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몇 년이 지나서야 불안한 마음에 동네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받아보았
더니 GPT, GOT가 100이 넘게 나왔습니다. 바로 간기능 개선제 미노화겐주사를 한 달간 맞았습니다. 다행히 간기능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으나 B형 바이러스는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 또 몇 년이 지난 후에야 B형간염 바이러스마저도 퇴치하고 싶은 생각에 인터페론(주 3회) 치료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6개월 후 부터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증상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땀이 흐르고 기력이 떨어져 항상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었지만 인터페론 치료는 1년간 계속해서 받았으나 보균상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 2010년 7월 말에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간암표지자수치 PIVCA2가 400(정상수치 40)이 넘게 나와 바로 CT를 찍어본 결
과 2㎝ 정도의 간암이 좌엽에서 확인되었습니다.
• 2010년 10월, 좌엽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4개월 후 암은 재발 되었습니다.
• 2011년 7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 2차 수술 4개월 만에 간암표지자수치 PIVCA2 가 또 크게 올라 또 CT를 찍어보니 간암은 또 재발되었습니다.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 2011년12월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색전술을 받고 난 후부터는 1차, 2차 수술을 받은 때와
는 또 다른 항암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시로 혼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설상가상 1차 색전술 2달 후 또다시 간암수치가 상승
• 올 3월(2012년 3월)에 또다시 2차 항암제투여에 의한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색전 술은 저에게 무서운 고통만 남
겨주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한 달도 못되어 간암표지자수치 PIVCA2는 또 109로 올라갔습니다.
• 그런데 이때부터 더는 견디기 힘든 항암부작용으로 순간순간이 힘들었습니다. 온 몸에서는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수
시로 혼수상태가 되는데 두려웠습니다. 다시는 수술도 색전술도 그 외의 어떤 치료도 못받 겠다고 병원에서 권 하는
치료라는 치료는 모두 거부했습니다.
• 2주 전, 6월 8일 혈액검사를 받아보았는데, 간암표지자수치 PIVCA2는 더 올라가 249였습니다.
• 서울로 떠나오기 전날(6월 21일) 또 혈액검사를 받아보았는데, 간암표지자수치는 더 올라가 316이 되었습니다.
분명 암이 또 재발되었다는 증거이지만 이제는 제 몸도 마음도 어떤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손인순 원장님을 만나뵙고 S'NC를 받게 된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약 두달 전, 내가 살 수 있는 길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에 인터넷에 들어가 정보를 뒤지던 중 어렵게 연결 연결되어 【체절신경조절요법】 Cafe를 알게 되었습니다. Cafe에 들어가 보는 순간 손인순 원장님을 찾아가면 살 것 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한번 와보라고 하셨는데, 몸이 말을 안 들어 주니 며칠 걸러 한 번씩 '원장님을 뵈면 난 꼭 살 것 같습니다. 꼭 서울에 가고싶습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었을 뿐, 몇 번을 벼르고 별러도 한국 비행기를 타러 공항까지 간다는 일 조차도 불가능할 것 같아 애만 탔습니다. 그러던 중 하느님께서 도우셨는지 지난 6월 20일 몸이 조금은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전화 먼저 드리고 이튼 날 오후 2시 30분에 드디어 김포공항에 무사히 도착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이었는데 퇴근도 미루시고 기다려 주셨기에 바로 그날로 손원장님을 만나 뵈올 수도 바로 S'NC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오늘로 3회 치료를 받았는데 고통스럽던 증상들이 70~80%는 회복된 것 같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6월 21일 진료 직전의 모습부터 6월 29일까지 7회 치료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 위 환자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던 증상은 "땀이 비오듯한다'. '폭포 쏟아지듯 땀이 난다' 그리고 '자주 혼수상태가 된다'는 두 종류의 증상입니다. 처음 듣는 순간부터 환자의 말에 과장(?)이 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현상을 직접 목격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이 정말 한 달이 넘도록 땀이 비오듯 했다면, 아니 땀이 폭포같이 쏟아졌다면 이 환자는 탈수증으로 벌써 무슨 일이 일어났어도 일어났어야 하는데, 이 환자와의 세 번 만남에서 물을 찾거나 물통을 지니고 있다거나 물을 마시는 것을 단 한 번도 목격하지 못했는데도 당시 건재하다는 것입니다. 수액으로 보충하고 있을까 의문은 갔어도 본인이 알아서 대비하고 관리하겠지, 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자주 혼수상태"가 된다는 데 대해서도 현재 환자의 언행상태로 보아 이 또한 이해하기가 어려워 계속 의문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6월 24일 일요일 오후에 환자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몸에 힘이 빠지고 구토증상도 생기며, 손발이 떨리며 밥맛도 떨어지고 다시 혼수상태가 오려고 한다고.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이 환자의 증상들이 탈수의 증상들이며, 자주 혼수상태가 된다는 증상 또한 탈수로 인한 쇼크현상이라는 것을! 3년 병원을 드나든 환자입니다. 그 상태의 환자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중증 탈수증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그래서 무방비였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어떤 치료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수분보충이라고 알렸습니다. 정상적인 식생활이 가능한 환자이기에 물을 자주 마시게 함으로써 수분보충은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피부의 진피 속에는 모세 혈관으로 둘러싸인 땀을 분비하는 한선(汗腺)이 피부표면까지 연결되어 있어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체온유지를 위해 혈관, 한선 그리고 땀구멍을 조절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모세혈관과 한선, 땀구멍을 이완시켜 땀을 배출시켜서 체온을 낮추고, 기온이 내려가면 이들 조직을 수축시켜 체온의 손실을 막아줍니다.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는 체절근(골격근, 평활근)을 긴장성으로 수축시키는데, 때로는 결합조직의 긴장력까지도 상실시킵니다. 이 환자의 경우 특히 우측에서 증상이 더하다고 하는 것은 교감신경계가 흥분성으로 작용하는 S체질의 9개 체절에서 조직(근)의 긴장력이 상실되어 그와 같은 조절기능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와 같은 기능장애 또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이라 추정됩니다.
그런데 흥분성 신경섬유의 금속자극은 체절임펄스에 대해 억제성으로 작용, 대뇌의 병리를 소실시킴으로써 이에 수반되던 병증을 동시에 소멸시킵니다. 이와 같은 S'NC 이론체계에 근거, 이 환자의 전신적인 다한증은 바로 근치될 수 있습니다. 첫 번 치료에서 controller seating 직후 바로 땀이 가시고 체온이 오른 것으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계속 재발하는 암으로 인한 고통 외에도 더 크게 이 환자를 괴롭히던 '다한증', 이에 기인되는 '쇼크현상' 등은 다한증이 근치되면 자연히 해결 될 것입니다. 지켜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이후 S'NC 치료를 3회 더 받은 6월 28일 현재, 환자의 컨디션은 극히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 7월 3일 현재, 11회 S'NC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8회 치료를 받던날부터 땀흐르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으
며, 몸 상태도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 7월 17일 현재, 21회 S'NC를 받았습니다. 비교적 건강해진 모습으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0회 치료를
마친 후 간암표지자수치를 검사해 볼 예정입니다.
※ 위 환자는 7월 30일, 집에(일본) 약 2주 가량 다녀오겠다고 하고 떠났는데,
그 후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타지에 머무는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S'NC로 잘 관리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