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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 가는길 2 (용미1리-오산 산업단지-1번국도(경의선)-월롱산)
군부대 철조망가에서 본 가야할 지맥모습.
◈ 일시 : 2005.11.27(일)
◈ 날씨 ; 오전엔 짙은 안개가 끼고 낮엔 종일 흐림.
◈ 인원 ; 9명(김형식 부회장님.오세춘님.고광의님.권세혁님.정진걸님.명설호님.이명우님. 정영미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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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파주시 광탄면 용미1리 78번 도로에서 56번 도로 오산 삼거리를 지나 군부대, 공원묘지, 또다른 78번도로, 1번국도와 경의선 철로를 건너 다락고개에서 월롱산을 넘어 5번군도까지.
◈ 거리 : 도상거리로 약 13.4km.
◈ 산행지도 ; 영진5만 지도71p.파주.고양.국토 지리원 25000 지도 참조.
지도 1.
지도 2.
◈ 산행 코스및 구간별 산행시간.08:55 ~ 16:35 (7시간 40분).
08:55 : 78번 국지도로인 용미1리 양지가든뒤에서 좌측으로 돌아 오름.
09:20/22 : 160봉.
09:39 : 120m 헬기장(적벽돌로 H 표시).
09:44 : 시멘트도로.우측에 파란지붕의 공장(?). 아침식사 15분.
10:19 : 김해김씨 가족묘.(길주의 좌측으로)
10:30/54 : 오산 지방 산업단지(좌측에 삼조인쇄(주))에 내려섬.도로따라감.
10:59 : 오산 삼거리(56번 국지도로 동원로).오산지방 산업단지 안내도와 박스공장.좌측으로감.
11:16/22 : 기도원뒤 103봉.넘어감.
11:36 : 120봉. 우측 갈림길 주의. 좌측으로 군 철조망 따라감.
11:49/50 : 군 철조망에서 우측 교회 공원묘지로 내려섬.(길주의).
11:55 ; 공원묘지 주차장과 간이 화잘실. 세멘트 도로.
12;41: 공원묘지위 고사목과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길주의.(점심28분).
12:51 : 100봉(벙커 굴뚝있는봉). 길주의지역(우측으로 내려감).
13:07/14 : 78번 국지도로 (얼룩무늬 대전차 방호벽과 아래에 금광 비철금속 ).
13:20/29 : 헬기장과 너른공터와 벙커.하산길 주의지역(약간 좌측으로 내려감).
13:40/42 : 세멘트 도로와 공장들 있고 수로가 도로를 OVER PASS함.
14:09 : 삼강산업을 지나 3056부대 정문을 지남.(계속 철조망 따라옴)
14:15 : 46.8봉(또는47.5m).(아래 삼거리서 한라 세멘트 안으로 건너감)
14:25/28 : 1번 국도 밑으로 경의선 철로를 건넘.(VTC앞 도로 따라감)
14:55 : 368번도로 얼룩무늬 대전차 방호벽.다락고개.(14분휴식).좌측 도로 따라감.
15:00/02 : 월롱공단 입구 삼거리.경상좌도 관찰사 증 병조판서 사공신도비.우측 언덕위로 도로따라감.
15:13 ; 월농공단. 신일무역 안쪽에 예비군 교육 부대 정문.부대 정문앞에서 왼쪽 산으로 오름.
15:23/25 : 118.8봉 삼각점과 깃대. 송전탑 공사중.우측 훈련장을 가로 질러 감.
15 :40 : 용상사 110m. 정상 쉼터 950m. 약수터 80m.덕은1리 1300m 이정표와 장의자 몇개.
15:52/53 : 돌탑봉. 월롱산 1-5 구조지점.왼쪽 정상이 보이고 우측 멀리 LG 필립스 LCD 단지가 보임.
16:05/16 : 월롱산정상.장의자 4개. 산불초소. 깃대.월롱산 성지 않내판.119 구조 안내판.이동통신탑.
16:25 : 건너편 능선 삼거리.월롱산 정상 넘어에서 우측 도로 따라 내려옴.
16:35 : 5번군도.북쪽에 한라 레미콘, 하이마트 인터넷 물류센터.
◈ 산행후기.
오늘구간은 산다운 산은 월롱산(月籠山) 하나인데 표고래야 고작 229m에 불과하지만 근방에 높은산이 없어서
이 근처에서는 좀 알아주는 산인가 보다.높이에 비해서 바위도 있고 성터도 있고 사찰도 있는 것이
갖출 것은 다 갖춘 것이 용모도 그렇고 산세도 수려한 것이 산다운 면모를 하고있다.
월롱산을 빼고는 표고 100m 내외의 산들이 수시로 방향전환을 해서 왔다갔다 하며 휘돌아 가고
거기다가 군부대 철조망과 공원 묘지들이 능선을 차지하고 있어서 어디가 어디인지 위치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산높이도 비슷비슷하고 방향도 비슷비슷하고 지도에 없는 도로가 몇 번 건너가서 더욱 어렵고
이 구간을 가는사람 모두가 헤매고 오니까 몇군데는 길도 없고 표지기도 전혀 없는곳이 있다.
가기전에 1대 오만 지도와 국토지리원 25000 지도를 놓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곰꼼히 읽어봐도
알바를 하지 않고 내려온 선답자가 한사람도 없고 내용이 제각각 다르고 지명도 지도에 없는 지명이 나와서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고 머리만 지끈지끈 아프다.한마디로 가봐야 안다.
다녀와서 보니 역시 그럴 수밖에 없고 좀 더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더 많은 산행자료가 나와야 후답자들이 헤메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주의할곳은 공원묘지위 100봉에서 금광비철있는 78번도로로 내려오는구간과
다시 78번 도로에서 올라선 핼기장 너른공터에서 영태제 북쪽의 수로가 도로를 넘어가는곳으로 내려오는구간,
다시 여기서 1번국도와 경의선철로를 건너 다락고개에 오르는 구간에서 길찿기가 쉽지않다.
요번구간에서 제대로된 산줄기를 찾으려면 신경쓰고 공부좀하고 가야할 것이다.
대간과 정맥 기맥을 통털어서도 가장 독도하기가 까다로운 구간중에 한구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78번도로 양지가든-56번도로 오산 삼거리.( 2시간 04분.아침.휴식 40분포함).
05:28 . 천안에서 첯 전절을 타고 서울행.
07:40. 영등포 경방필앞에서 출발.
08:50/55. 용미1리 78번도로.양지가든.
지난번에 하산한 파주시 광탄면 용미1리 78번 국지도로에 도착하니 가스로 지척을 분간하기 어렵다.
양지가든 우측에 용미1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6010부대 101대대 표지판앞에서 부대로 들어가는 도로로 들어서니
바로 양지가든뒤에서 우측안쪽에 부대정문이 보이고 초병이 보이는데 가야할 산쪽위엔 철조망이 쳐저있다.
우측 부대쪽으로 가서 좌측능선으로 붙는건지 아니면 왼쪽으로 돌아서 가야할지 첯발부터 난감하다.
철조망 왼쪽으로 붙어서 밭 갓길을 따라 좌에서 우로 돌아간다.
파주시 광탄면과 일산시를 잇는 78번도로 용미1리.오늘의 산행을 예고하는 듯 오리무중이다.
09:03. 빨간 양철지붕과 큰 은행나무.
철조망을 우측에 끼고 좌에서 우로 돌아가면 빨간색의 양철지붕집이 나오고 큰 은행나무밑을 지나 오른다.
더 돌아 오르면 브록크 계단으로된 간이 야외 교육장이 나오고 더 돌아 오르면 전술훈련장이 나온다.
09:06.주능선위 전술 훈련장.
양지가든뒤 능선 초입에서 군 철조망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반바퀴 삥~돌아서 주능선에 온 것이다.
철조망은 능선을 넘어 직진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가야할 왼쪽 주능선 오름길엔 전술훈련장 간판이 있고
소나무숲길 오름길 곳곳에 각종 훈련장 팻말이 보인다.6분 올라가면 정점에서 왼쪽 능선에서 올라온길을
만나서 우측으로 꺽어 건너편 좀 더 높은봉으로 건너간다.
09:20/22. 160봉.
우측 능선으로도 흐릿하게 내려 가는 길이 보이나 직진해 내려간다.
탄약고로 썼던지 초소로 사용했음직한 구조물이 우측에 보이고 철조망 기둥이 보인다.
뚝~ 떨어져 내려섰다 살짝 올라서면 정점까지 가기전에 왼쪽길로 내려간다.143봉이다.
160봉.143봉과 구분이 안가지만 우측에 폐 군시설물이 있다.
09:25. 143봉.길주의지역
표지기를 못보면 지나쳐서 직진하기 쉽겠다.여기가 25000지도에 143봉으로 표기한 지점이다.
살짝 내려서서 평지능선을 쭉~ 따라간다. 뒤돌아보면 갈림길에서 직진한 능선으로 봉우리 두개가 보인다.
#51 매복지점.#50 00지점 이라고 쓴 타이어를 반쯤묻은 훈련표지판을 지나 둔덕봉을 넘어간다.
09:36.능선 갈림길.길주의지역.지도상의 용미리의 용자 좌측지점.
직진하는 능선으로 좋은길이 가고 정맥길은 90도 꺽어서 좌측으로 간다.바로앞에 좀 높은봉이 보인다.
우측 능선길이 좋으나 좌측으로 꺽으면 바로 앞봉이 적벽돌로 H자를 쓴 작은 헬기장이다.
09:39. 120m 쯤 되는헬기장.바닥에 적벽돌로 H자를 써 놨다.근방에서 제일 높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비탈길을 내려오면 2분후에 능선이 둘로 갈리는데 우측 하얀 비닐끈을 친곳으로
내려온다.우측 아래로 파란지붕의 공장 건물같은 것이 보인다.
09:44. 시멘트 도로가 나오고 파란지붕의 공장(?)앞.
큰통에 주차금지라 써있고 큰 느티나무가 있다.뭘 태우는지 화학약품으로 뭘 하는지 냄새가 고약하다.
서둘러 길을 건너 산으로 오른다.6 대부지경계라고 쓴 노랑 나무말뚝이 보이면 우측 묘지쪽으로간다.
위에서 보이던 파란지붕집이다.내려올때 갈림길서 우측으로 내려온다.
09:55-10:10.좌우 갈림 능선위의 묘지 2기.
미쳐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온 추장이 아침을 먹어야 간단다.덩달아서 간식 먹고 또 쉰다.
내려다 보니 아래 파란 지붕집에서 뭘 태우는지 연기가 올라오고 그 뒤로 120봉이 보인다.
묘지뒤에서 뒤쪽 넘어로 넘어서니 바로 묘지들이 줄줄이 있는 것이 공원묘지인 모양이다.
몇십미터 아래의 안부에 내려서면 왼쪽 아래로 공원묘지에서 도로가 올라와서 우측으로 넘어간다.
넓은길따라 올라서는 길가에 옛날에 군 부식창고로 썼음직한 소형 창고 쇠문만 남아 있다.
3분즘 올라선 묘지끝 정점에서 교통호를 넘어서 왼쪽능선으로 가지 말고 직진해 내려간다.
내려선 잘록이엔 우측에 돌아온 임도를 다시 만나고 앞에 평산신씨묘가 있다.
경계표시목 우측 묘지다.묘지를 넘어가면 묘지들이 연이어 나온다.
10:19.최근에 새로쓴 김해김씨 가족묘.길주의 지역.
묘지앞에서 능선이 좌우로 갈리는데 우측능선이 더 실하고 이쪽으로 넓은 우마차길이 있다.
이 능선은 지도상의 신촌으로 가는 능선이고 정맥길은 왼쪽 희미한 길로 내려선다.
내려가면 2-3분후 왼쪽에 갓비석의 묘지가 5-6기 나란히 보인다.
길은 더욱 더 희미하게 5분쯤 내려가면 잣나무 조림지 사이를 지나가고 왼쪽 오른쪽 가까이에
묵밭인지 터닦기 공사를한 공터인지 누렇게 마른 풀밭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최근에 쓴 이 묘지에서 우측의 넓은길로 가기쉽다.좌측으로 내려선다.
10:30-54.오산 지방 산업단지.왼쪽에 삼조인쇄(주)가 있다.
왼쪽으로 2차선 도로가 골짜기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이더니 갑자기 앞이 탁트이며 너른 광야가 나온다.
산줄기는 없어지고 망망대해니 뭔가 잘못 내려왔나보다.나중에 보니 파주 오산 지방 산업단지 이다.
왼쪽산줄기가 맞을까? 우측에 좀 높은봉으로 왔어야 했나? 앞으론 일직선으로 곧게 큰 도로가 맞나?
지도에도 없는 수만평 단지가 나오니 어떻게 된거여? 일단은 아래로 내려선다.
왼편에 보이는 큰 건물은 삼조인쇄주식회사다.여기서 봐서는 어디가 정맥길인지 알수가 없다.
여기서 좌측능선이 정맥길이라면 삼조인쇄 골안쪽의 물길이 갈데가 없고
우측에 보이는 좀 높은봉이 정맥길이라면 이 너른 벌판의 물들이 왼쪽으로 빠져야하는데 그렇지는 않고...
우측으로 보이는 높은봉뒤로 56번 도로가 돌아가야 하는데 산 앞쪽으로 차들이 오가니 더욱 혼란스럽다.
이리저리 지도를 놓고 상황판단을 해본다.결론은 봉우리 하나가 없어졌고 우축의 높은산은 지도상의
신촌마을 동남쪽 100M봉이고 차가 다니는 길은 56번 도로가 아니고 지도에는 없지만 안쪽에 있는
마을로 가는 길이다.(집에와서 산행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니 신경수님의 전진마을인 모양이다)
뻥~뚤린 도로를 따라서 56번 도로의 오산 삼거리로 나온다.
산업단지로 내려서면 좌측에 삼조인쇄(주)이 있고 우측에도 큰공장이 있다.
지도에도 없는 67000평 공단이다.지도상의 작은봉은 없어지고 신작로가 됐다.끝이 56번도로다.
10:59. 56번국지도로의 오산 삼거리.
표시등에 동원로라 써있고 정면의 정맥길은 1m 옹벽위로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다.
왼편엔 파주 오산 지방산업단지 공사내역도와 조감도가 있다. 99-03년.인쇄관련업체가 입주하고 67000평..
동원로.편의상 오산 삼거리라 불러본다.옹벽위는 철조망이므로 좌측으로 돌아간다.
오산 산업단지 부근의 25000 지도다.마루금을 잘못 긋기쉽다.
◎ 56번도로 오산 삼거리-78번도로 금광 비철금속 (10:59-13:07. 2시간 08분. 점심.
휴식30분포함).
11:03.최지실 기념 금식 기도원 입구.
오산 삼거리에서 도로따라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우측으로 최지실 기념 금식기도원.영산수련원.
크리스탈 추모공원을 알리는 표석과 표시판이 있고 포장도로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면 영산수련원 큰건물이 있고
좀 더가면 기도원 정문이 나온다.정문앞에서 산으로 오르려고 하니 수위가 나와서 그쪽으로는 갈 수 없단다.
사진의 이층집(박스 공장)앞이 오산 삼거리고 그 우측이 산업단지다.
기도원.정문안으로 들어가서 좌측 주차장뒤 추모공원위로 올라간다.
11:09.최자실 기념 금식기도원과 추모공원.
정문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위로 추모공원이 조성돼 있고 그위 끝에 정자도 보인다.
계단을 올라 추모공원묘지끝까지 오르면 정자가 있고 산으로 올라 좌측으로 걱어 오르면 103봉이다.
정점 20 여미터전에 우측으로교통호를 건너 내려선다.
공원묘지위에서.양쪽산 사이가 산업공단이고 가운데 건물은 영산수련원이다.
11:16-22.103봉.세멘트로 된 군 삼각점이 있다.
분재용으로 쓸려고 소나무를캐서 밑둥을 새끼로 감고 있다. 한 두 그루가 아닌 듯 도구가 많고
아예 텐트도 두동이나 쳐 있는걸보니 전문들인 모양인데 우리가 있어서 그런지 슬그머니 내려간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바로 아래는 공장뒤 마당이 되고 2-3분 오르면 군부대 원형 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이 철조망은 이후 120m봉 두 개를 넘어 교회 공원묘지로 내려설때까지 계속된다.
원형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따라가면 철조망 높이는 더 높아지고 120m봉에 이른다.
한북정맥과 한남정맥은 이런 철조망을 수도 없이 지난다.한여름엔 땡볕에 죽을 맛이다.
11:36. 120m쯤되는 갈림능선길.길주의지역.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그쪽으로 좋은길이 이어진다.방향을 90도 바꿔서 좌측으로 계속되는 철조망을 따른다.
뚝~ 떨어져 내려가면 짤록이에 군부대 후문이 있고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넓다.
11:42. 군부대 후문.
초병이 기척을 듣고 말없이 다가온다.
팀의 막내인 김포추장 왈 (이친구는 나이가 50이 넘었으면서도 막내라고 언제나 39살을 고수한다)
"거~ 한북정맥이라고 알랑가 모르겠네!"
"우린 그걸따라 오두산 가는 사람들일쎄!"
초병은 말없이 돌아선다
추장 왈
"그럼 수고 허게나! 허! 흠~" 하더니
"어휴! 난 이놈의 철조망만 보면 머리가 아퍼!
한남.한북의 좀 좋은 명당터는 군부대가 다 가져갔어!"
"난 안갈래!"
"싫으면 내려가!"
몇 달 사정이 있어서 산에 못 온 명선생도 꾀가 나는지 " 내려가서 라면 끓여먹고 가자"
한여름 땡볕엔 땀 좀 흘리겠다 생각하며 한번 더 올려채면 또다른 120m쯤 되는봉엔 유격 훈련장같은
높은 나무봉이 있고 넘어서면 기복이 적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군부대 철조망가에서 본 가야할 지맥모습.
11:49.군 철조망에서 공원묘지로.
철조망은 계속하여 건너편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30 여미터 거리에 공원묘지가 시작된다.
우측으로 꺽어 교회 공원묘지로 들어서면 첫 번째 묘비에 김종길장로 묘비가 보인다.
11:55.공원묘지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
공원묘지 왼쪽 갓길로 내려오면 아래에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이 있고 세멘트도로가 좌우로 이어지고 있다.
길을 건너서 다시 묘지갓길로 2분여 올라가면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왼쪽 능선으로 들어선다.
11:57/12:25.또 공원묘지에서 점심.
먼저 내려간 추장팀이 소식이 없다.불러도 대답이 없고 전화도 안받고...
혹시나 싶어 기다리며 이참에 이른 점심을 먹는다.겨우겨우 통화를 하니 벌써 휑하고 산모퉁이를 돌아서
도로 따라서 대길환경을 가고 있단다.고갯마루에서 기다리겠단다.역시 잔재주 부리는데는 도사급이다.
12:32/41.고사목 지나 능선 갈림길.길주의지역.
이른 점심을 먹고 위쪽으로 더 올라간다.교회묘지이고 아마도 실향민들이 많은듯하다.
이 근방의 묘지들은 경계를 철조망으로 나누든지 판자로 경계표시를 한 것이 눈에 띈다.
올라가서 정점에 이르면 소나무 한그루 고사목이 있고
고사목 바로 뒤에서 능선이 좌우로 갈리는데 정맥은 분명 좌측으로 가야할듯한데 길이없다.
우측능선으로는 좋은길이 이어져서 정맥이 이쪽으로 좀 더 나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갈려나 싶어
우선 우측길로 나가보니 아무래도 방향이 틀려서 되돌아온다.
길은 없어도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헤집고 나간다.길도없고 표지기도 통 없다.
10여분을 헤치고 나가니 군 교통호가 나오고 처음으로 영춘지맥팀 표지기가 나온다.
얼마나 반갑던지.인터넷에 산행기가 계속 올라오는 팀이고 팀원중 안성산지기는 10년전에 안 지인이다.
이 교통호에서 왼쪽 몇십미터 앞의 정상으로 오르지 말고 우측으로 능선을 찾아 내려가야 한다.
표지기는 이것이 마지막이다.이후로 월롱산을 넘을 때까지 보지를 못했다.
우측능선으로 넓은길이 있으나 왼쪽 희미한 능선으로 가야한다.
12:51.벙커와 굴뚝있는 100m봉.
이봉을 오르기전에 턱밑에서 우측으로 건너 가든지 아니면 이봉우리에서 우측 아니 4시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벙커위에서 이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바로 건너편봉에서 내려가나?
100미터쯤 되는 벙커위에 굴뚝있는 봉에서 넘어가지 말고 우측으로 가야한다.
이 100쯤 되는 벙커봉에 오르기전에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는지 알만하다.
12:54.건너편봉. 여기부터 78번 국지도로의 금광 비철금속까지는 잘못 내려간 구간이다.
벙커와 굴뚝있는 100봉에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선 2-3분 거리의 둔덕봉에서 능선이 두줄기로 갈리고
우측으로 아주 좋은길이 나온다.우측 아래로 송천탑이 보인다. 좀전에 100m 벙커봉에 오르기전에 추장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자기들은 도로따라서 대길환경쪽으로 돌아왔는데 오면서 보니까 철탑이 있는곳으로 내려와야
맞는다고 했으니 제대로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2분을 내려오니 군 철조망통과 훈련용인 원형 철조망이 나오고 여기서 좋은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선다.그러고 보니 이 좋은길은 군인이나 예비군들이 훈련하느라고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갈림길서 희미한 길로 1분쯤 내려오면 NO 8번 송전탑이 나오고 더 내려오니 막 벌목을 하여 훤한데 바로앞이 도로다.
아뿔사 78번 도로는 맞는데 고개는 1-2시 방향으로 150-200 미터 위에 있다. 어째 어째 이런 실수가!
78번도로.좌측은 금광 비철금속 간판이 있는데 고물상(?)
◎ 78번도로 금광 비철금속-1번국도와 경의선 철로(13:14-14:28.1시간 14분.10 여분 알바포함).
13:07/14.78번 국지도로위 얼룩무늬의 대전차 방호벽.좌측아랫쪽에 금광 비철금속 입간판.
방호벽 양쪽 정맥길 어느곳에도 표지기가 없다.100봉쪽에서 내려오는길을 살펴봐도 길다운 길이 없다.
먼저온 추장팀과 합류하여 정맥길을 우측에 끼고 넓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우측에 철탑이 보인다.
3분을 올라가면 "병력 하차 지점" 표시판이 있고 삼거리이다.왼쪽길로 들어 언덕위로 올라간다.
13:20/29.헬기장과 넓은 공터.
군이나 예비군 훈련장인지 벙커도 있고 능선이 좌우로 실하게 갈라지고 가야할 앞쪽으론 실날같이 이어진다.
10시방향의 파란건물을 겨냥하고 내려서야겠는데 길이 전혀없다.우측에 보이는 학교건물 같은곳 좌측으로
이어질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쪽은 지대가 얕아 보이고 하얀줄기를한 은수원사시 나무인지 포풀러나무인지가
쭉~ 심어져있는 좌측 능선이 정맥길 고개일 듯 하다. 좌우로 내려가는길을 찾아보다 찾지를 못하고 결국
10시방향의 실날같은 능선을 치고 내려온다.길은 사람다닌 흔적이없고 내려오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며온다.
사진 사람들있는 왼쪽으로 길은 없지만 멀리 파란공장을 기준삼아 그냥 치고 내려간다.
13:40.세맨트도로와 공장들.수로가 도로를 OVER PASS해 건너감.
산길로 드는데 개들이 요란하게 반긴다.길없는 산길로 5분정도 오르면 이중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좀 특이한 것은 높은 철조망앞에 다시 캔음료 깡통을 줄줄이 매달아 이중으로 철조망을 했다(1:46).
철조망을 좌측에끼고 우측으로 따라간다.군데군데 보이지 않는 철사줄에 걸려 넘어지기 십상이고
군데군데 위장한 웅뎅이 함정도 보인다.야간산행때는 까딱하면 빠지기 쉽겟다.
능선하나를 넘어 왼쪽으로꺽어 내려서면 군부대 후문인 듯하고 우측으로 넓은길이 나온다(1:52).
다시 얕은 둔덕을 오르면 우측으로 얕은 지능선이 하나 나오고 훈련장 팻말들이 있다.
수로가 도로를 건너가고 좌측은 공장들이 있다.
13:54.지능선 갈림.
철조망안으로는 전차들이 보이고 우측 아래로는 지능선에 훈련장팻말들이 있다.
바로앞에는 집들이 보이면 직진해 내려가면 바로 도로에 닿고 삼강산업이고 좀 올라가면 부대정문인 것을
우측으로뻗은 능선길이 정맥길같아서 이쪽으로 내려선다.
여기서부터 삼강산업앞 도로까지는 정맥에서 살짝 벗어나서 10여분 돌아온길이다.
훈련장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고 내려가니 도로가 나오고(삼강산업앞에서 내려온길) 좌측에
축협 사료탱크가 있고 그 앞 능선으로 붙으며 생각해보니 우측의 논들이 더높다.좌측으로 보니 그쪽도(군부대)
더 높아 보인다.어느쪽이 맞는건지 알수가 없다.도랑물을 따라가서 확인해보니 우측의 높은뚝 밑으로
커다란 배수관이 묻혀있다.우측의 높은 줄기는 인위적으로 만든 제방뚝인 것이다.
도로를 따라서 왼쪽으로 몇분 올라오니 지능선으로 내려왔던 갈림길이 보이고 앞에삼강산업간판이 보인다.
14:09. 삼강산업앞.
군부대 철조망을 계속따라왔으면 이리로 바로 올 것을 10여분 샛길로 빠졌다 왔다.
도로 왼쪽으로는 군부대 철조망이 계속되고 삼강산업회사 건물이 보이고 집들이 있다.
군부대곁이라 사진은 못찍고 도로따라 언덕길을 올라가면 왼쪽으로 3056부대 정문에 바리케이트가 쳐져있다.
우측으로 도로가 꺽어 오르며 제일 테이프산업 건물과 한국폐차산업이 있고 다시 좌측으로 꺽어지며
고개마루턱에 올라선다.뒤돌아 보면 부대 담장이 온정맥길말고 다른능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46.8봉앞 고갯마루.군부대 정문.제일테이프.한국 폐차산업건물이 나란히 보인다.
14:15.46.8m봉(25000 지도에는47.5m) .
고갯마루 우측으로 모형 인민군 2명이 있고 뒷편엔 뭔지는 모르지만 묘지 상석같은 네모난 돌 4개가 있다.
우측으로 능선이 있기는한데 그쪽 같지는 않아서 다시 도로에 내려서 도로따라 넘어가면 바로 삼거리다.
왼쪽길쪽으로 디자인 칼라스.(주)에디에프.입간판이 있고 앞에는 승일콘크리트가 있다.
좌측길로 좀 가보니 도로는 왼쪽으로 멀리 돌아가서 1번도로와 철로를 건너기엔 너무 멀 것 같아서
우측길로 내려온다.
고갯마루 넘어 삼거리.우측 승일 콘크리트쪽 .멀리 월롱산이 보이고 바로아래에 또 삼거리가있다.
14:22.3056부대 입구 삼거리.
3056부대.승일콘크리트.엠디에프(주)파주연구소.디자인칼라스.제일테이프.이화문구산업.위전3리.수봉금속등
회사안내판이 있고 도로는 빙돌아서 우측 멀리서 철로를 건너는 육교가있다.
삼거리서 도로를 건너면 한일시멘트가 있고 한일시멘트뒤로 경의선 철로위로 1번국도가 넘어가고 있다.
한일시멘트회사를 가로질러 가면 경의선 철로가 나온다.
삼거리서 길건너 한일시멘트를 건너가면 경의선철로이고 위는 1번국도다.
1번국도 근방의 마루금이 어디가 맞는지 어지럽다.
◎ 1번국도와 경의선 철로-5번 군도 한라 레미콘(14;28-16:35.2시간 07분. 휴식25분포함)
14:25/28.1번국도와 경의선철로.
1번국도를 떠받치고 있는 교각밑으로 철로를 건넌다.기존선옆에 새로깔고 있는 새 철로를 건넌다.
이길이 개성으로해서 신의주로 아니 마주벌판으로 시베리아로 가는철로일 것이다.
철로를 건너서 절개지를 오를수 없으므로 왼쪽으로 나가면 초계탕 막국수집이 있다.
우측 능선쪽으로 오르면깔끔한 녹색 울타리에 잘 지은 깨끗한 공장건물이 있고
정맥마루금을 우측에 바짝끼고 차도가 다락고개까지 이어진다.
경의선과 1번국도
새로 증설중인 경의선 .건너가면 좌측 아래에 막국수집이 있다.
다락고개까지는 마루금따라 도로가 있고 좌측은 공장지대다.
14:54/55.얼룩무늬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368번 지방도로위 다락고개.
초계탕 막국수집에서 올라온 공장뒤 도로에서 월롱산을 바라보면서 재주좋은 추장이 어디서 사왔는지
큰병맥주로 목을축이고 도로를 따라서 VTC건물앞을 지나오면 고물상앞에서 우측으로 꺽어 3분여 공장지대를
지나면 2차선 368번 지방도로를 만난다.우측에 대전차용 방호벽이 있고 좌측이 금촌가는 길이다.
온길 방향쪽으로 여러회사를 알리는 대형 입간판이 서있다.들판 건너로 월롱산이 건너다 보인다.
왼쪽 도로가 정맥 마루금이다. 도로따라 2분쯤가면 우측 산기슭에 청주사씨 사적지입구 돌이정표가 있다.
정맥은 이리들어서 좌측으로 이어져야하나 올라보니 길상태가 마땅치 않아서 도로 내려와서
도로따라 좀 더 진행한후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로 들어간다.
다락고개.왼쪽 368번 도로가 마루금이다.
15:02/04.월롱공단입구 삼거리.
직진해 넘어가는길은 368번도로로 금촌으로 가고 우측으로 넘는 도로는 월롱공단과 예비군부대 가는 길이다.
삼거리코너에 청주사씨 월계단 안내판과 뒤에 거북이등에 경상좌도 증 병조판서 사공신도비가 있고
앞쪽엔 월롱공단 안내판과 2301부대 11관리대대 안내판이있다.
공단쪽 도로를 따라 산등성이를 넘어가면 얼룩무늬 대전차 방호벽이 있고 좀더 내려가면 산으로 드는입구에
용상골 유물산지포2 라는 팻맛이 있는데 용상골은 지명이름 같은데 산지포2는 유물이 나온 지점인가?
15:08.팻말뒤 산으로 올라서 넘어가니 절개지가 나오고 공장건물이 나온다.월롱농공단지인 모양이다.
잠깐이긴 하지만 그냥 좋은 포장도로를 따라오면 될 것을 산을 넘었다.모르면 고생한다.
우측 공단쪽 도로로 간다.보이는 비석이 경상좌도 증 병조판서 사공신도비다.
15:15.신일무역과 예비군부대정문.
우측으로 공장들이 있고 좌측은 농장으로 들어가는 철문이있고 도로따라 쭉- 들어가면 예비군부대 정문이다.
초병이 근무하는 정문에서 왼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 전천후 강의장이 있고
강의장뒤로 오르면 공사중인 송전탑이있고 월롱산으로 가는 우측능선은 예비군 훈련장이다.
우측이 공단이고 안쪽의 예비군부대 정문에서 좌측 산으로 간다.
15:24/26.118.8봉.
깨진삼각점이 있고(문산452. 199?) 깃대가 펄럭인다.공사중인 송전탑뒤로 지나온 산줄기가 대충 어림된다.
삼각점뒤로 월롱산이 건너다 보이는데 바로 건너가는 것이 아니고 우측으로 삥~돌아서 건너간다.
우측 훈련장으로해서 가는길은 우마차길로 넓다. 훈련장을 지나면 깃발있는 체험사격장을 지나고
큰길따라서 2분가면 삼거리이고 직진하는 좋은길로 100m쯤 내려가서 넓은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간다.
앞에 공사중인 또다른 송전탑이 보이더니 능선길로 3-4분가면 잘쓴 전주이씨 창손후손묘가 있다.
좀전 갈림길서 큰길따라온 사람들은 이묘지 바로 아래에 있는 공사중인 송전탑에서 이로 온다.
묘지뒤에 떨어져 뒹구는 덕은1리 이정표가있고 바로 앞쪽 안부에 네거리 이정표가 있다.
118.8봉에서 본 월롱산. 우측 봉이 돌탑봉.
15:40.이정표와 장의지가 있는 네거리 안부.
왼쪽이 용상사 110m. 우측 80m 약수터.온길쪽 뒷길은 덕은1리 1250m.직진길은 정상쉼터 950m.
우측아래에 여러대의 승용차가 보인다.5분여 올라서면 우측으로 능선이 갈라지고 건너편 산마루에서
송전탑 공사현장이 까맣게 올려다 보이는 것이 보기만해도 현기증이 나는데 그꼭대기서 일하는 사람은
참 대단들 하다.탑꼬대기에 중장비도 올려가 있다.왼쪽으로 꺽어 좀더 오르면 돌탑이있는 능선분기점이다.
15:52/53. 돌탑봉.
시루떡같이 케케로 쌓인 바위들이 있고 여기서 보면 올라온 능선이 잘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멀리 LG 필립스 LCD 단지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발밑에 용상사 지붕이 내려다 보이고
월롱산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좀더 올라가서 바위턱을 오르면 월롱산이다.
돌탑봉에서 본 파주 LG 필립스 LCD단지
월롱산전위봉인 돌탑봉에서 뒤 돌아 본 지맥모습.
16:05/16.월롱산(229m).
첯봉에 올라서면 깃봉과 화생방교육 표지판이 있고 내려서면 성안터로 좌우는 좀 높고 능선을 따라서
길게 구릉지를 이룩 있다.안에는 참나무밑에 장의자 4개가 있고 119안내판이 있고 건너편에 산불초소가 있다.
가야할 능선이 건너편에 있는데 그리로 건너갈길은 절벽길이라서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직진해 앞으로 더
나가서 산불초소를 지나면 잘록한 안부가 나오고 성지 안내판과 여기에 월롱산을 남북으로 넘는 임도가 있다.
정상쉼터에서는 보이지를 않아서 미쳐 생각치도 못했다.남쪽으로 내려가는 도로옆에 이동통신 중계탑이 있다.
우측으로 북쪽을 향해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정상부만 경사가 있지 이내 순한 능선길이 된다.택시가 올라와 있다
월롱산 정상모습.
월롱산정상모습.
월롱산 하산길.건너편봉에서 왼쪽 능선을 따른다.
월롱상에서 본 다음구간인 기간산과 5번군도.
16:25.건너편 능선 삼거리.
헬기장을 지나고 건너편 능선에 오르면 정상은 우측 위에 있고 삼거리에서 왼쪽 능선을 따라 내려온다.
다음에 오를 건너편 기간봉은 정상부를 군 통신탑인 듯 무거운 탑을 이고 있다.
내려오다가 뒤 돌아보는 월롱산은 표고는 불과 229m에 불과하나 산 높이에 비해서는 바위 절벽도 보이는 것이
제법 산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우측 아래로 한라 세멘트 공장과 하이마트 건물이 내려다 보인다.
16:35.5번 군도.북쪽 아래에 한라 레미콘 하이마트,인터넷 물류쎈터.
얼룩무늬 대전차 방호벽이 있고 우측 아래로 1분 거리에 한라 레메콘 공장과 하이마트, 인터넷물류쎈터가 있다.
어느덧 해는 서산에 기울고 있다.기간봉을 넘어 21번 군도에 있는 농수산물 물류쎈터까지 가려면 아무래도
해가 저물듯하여 오늘 산행은 여기서 접기로하고 전화를 걸어 물류쎈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를 불러온다.
좀 서둘렀으면 충분히 물류쎈터까지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너무 만고강산으로 세월아 네월아 놀고와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어치피 다음구간이 여유가 있으니 아무려면 어떤가?
하산길에 본 월롱산 전경.
5번군도 고갯 마루턱에 있는 한라 레미콘과 하이마트,물류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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