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오전 11시
- 어디서 : 울진군 지역자활센터 2층 교육실
- 축하하러 간 지부 및 지회 :
장재향 지부장, 신은영 교육부장, 박경옥 정책부장, 강민옥 출판부장, 홍천주 강사, 포항지회 이정희 지회장
- 울진지회 창립대회 순서 소개 :
* 개회
* 내빈인사
* 경북지부장 인사말
* 경과보고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정관 발표
* 울진지회 휘장 전달
* 울진지회 지회장 인사말 및 울진지회 운영세칙 발표
* 울진지회 집행부 인사
* 울진지회 회원 인사
* 폐회
* 사진촬영
싸늘한 바람과 찌뿌드드한 날씨이지만 우리는 울진으로 가야했다.
11월 19일 오늘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북지부 아홉번째 지회가 될 울진지회 창립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 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서 포항에 온 장재향 지부장, 신은영 교육부장과 만나 울진으로 출발하였다.
겨울 바다와 이젠 추운 빛깔을 내는 단풍 든 산들을 보며 가는 울진은... 멀~~~~~었다. ^^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풍선장식과 박해자 울진지회원의 마음이 가득 담긴 꽃바구니가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울진지회를 더욱 활기차고 화사하게 만들고 있었다.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울진지회의 모습은 분주함 가운데 차분함이 있었다.
울진지회 교육부장의 진행으로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사) 어린이도서연구회 경북지부 울진지회 창립을 축하해주러 오신 내빈들 모습.
경북지부 집행부 및 홍천주강사 그리고 울진지회와 가까운 지회인 포항지회의 지회장까지 참석하여 울진지회가 혼자가 아닌 함께 갈 동무가 많음에 힘을 실어주었다.
지부장님의 짧지만 의미있는 인사말로 울진지회 회원들 마음에 작은 씨앗 하나를 심었다.
그 씨앗이 어떻게 싹이 트고 자라고 어떤 꽃을 피울까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함께 가꾸고 보듬으면 저마다의 멋진 꽃으로 열매로 만들어지리라는 생각이 든다.
울진지회 교육부장 변정희 회원이 울진지회가 설립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회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책읽어주기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울진지회에서
(사)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지향하는 어린이에게 책이란 어떠한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
어린이에게 다가가야 할 책에 대한 인식을 더 풍부하게 하여 좀 더 깊은 울림이 있는 활동들이 많이 많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울진지회 휘장을 울진지회에 전달하였다.
책읽는 어린이를 형상화한 어리이도서연구회의 마스코트인 책돌이의 흰색은 겨레, 빨강은 희망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초록은 성장, 청색은 책읽는 맑은 눈을 상징한다.
우리에게 친근한 책돌이가 품은 큰뜻이 이제 울진에서도 널리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진짜 울진지회가 된 듯한 느낌은 모이신 분들의 동일한 생각이 아닐까 한다.
울진지회 휘장을 한쪽 벽면에 달아두고 울진지회 최영희지회장의 인사말을 들었다.
울진지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지회를 이끌어 갈 일꾼 인사 및 지회원들의 인사시간이 있었다.
한분 한분의 생각들을 들어 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들었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니...
카페에서나 지부 행사에서 함께 할 수 있음을 위로 삼으며 한분 한분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마주보기 하여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힘을 합쳐 울진지회를 끌어갈 울진지회 1기 회원들의 모습을 다 뵐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본다.
함께한 분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무리 하였다.
점심을 함께 먹고 나서 울진지회장과 교육부장님과 함께 지회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아주 멋진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은 <우물밖 개구리 도서관>이었다.
이곳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아직은 지부와 지회의 개념도 잘 서지 않고...
운영위원회의, 부장회의 등등....
입에 익숙치 않은 것들이 많겠지만...
처음부터 천천히 모르는 것은 열심히 묻고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면 되는 일이 아닐까 한다.
시민단체로 거듭나 새로운 도약을 해야하는 울진지회의 첫걸음에 마음을 내어준 운영위원들의 마음은 천근만근 무겁겠지만 발걸음 만큼은 날개 달린 신을 신은 것처럼 가벼웠으면 한다.
그 발걸음에 함께 손잡아 주고 함께 뛰어 줄 회원들이 있기에 용기를 내었으면 한다.
오늘 내빈으로 참석한 울진군의회 장시원의원의 개인 도서관인 <우물밖개구리도서관>을 둘러보는 지부식구들...
한쪽벽면에 채워진 만화들을 보며 울진에서의 하루 일정을 책으로 마무리 해 본다. ^^
첫댓글 경북지부의 9번째 지회 울진지회 창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지부장님을 비롯하여 축하하러 다녀오신 많은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구미로 옮겨갑니다.
고맙습니다. 먼길 와주셔서 ....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