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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양, “다게스탄”
우리나라에서 서쪽에 있는 이 산맥의 북쪽을 북카프카스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산악지대, 평원지대로써 러시아 남쪽에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로 카프카스 산맥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알려진 축복의 땅입니다. 언어의 숲, 민족의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 곳에 러시아의 7개 자치공화국 170개 민족 600만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의 다리 역할, 슬라브 문명과 중동세력의 교차점으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입니다. 이로 인해 오랜 역사 가운데 기독교, 러시아 정교회와 이슬람이 만나 민족 분쟁과 영적 충돌이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이 북카프카스 지역 동부에‘산악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이 있습니다.
국토의 4분의 3이 산지이며 남부지역은 높은 산악지대이고 북부지역은 넓은 평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크기는 한국 남쪽의 절반크기이며, 수도는 마하치칼라, 인구는 260만명입니다.
38개의 민족집단과 80여개의 종족이 살고 있으며
대표되는 5개 민족이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데 아바르, 다르긴, 레즈긴, 꾸믹, 락민족 등이 있습니다.
언어는 공용어로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30여 민족이 각각의 토착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게스탄은 99%가 무슬림으로
1,600개의 사원 33개의 신학교 등이 있고
샤머니즘과 결합한 민속이슬람이 강하며, 이슬람의 영향력은 도시에 비해 산악지대가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0.002% 약 600명이 있지만 대부분 이곳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들이며 토착민족 중 믿는 자는 극히 소수입니다.
AD 4세기에 비잔틴과 그루지아의 영향으로 기독교를 일찍 전해 받았던 다게스탄 산지인들은
7세기 이후 아랍, 이란의 영향으로 이슬람을 접하였고
4세기 말 우즈벡 띠무르제국의 군대가 칼과 꾸란을 가지고 강제 개종을 시켜 이 산지민족들은 한 순간에 무슬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게스탄의 민족들은 이슬람의 강제개종역사를 망각한 채 자신들이 무슬림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이 종교를 준 아랍인들을 존경하기도 합니다.
이는 16세기부터 이 지역을 침략하며 지배한 러시아의 종교가 기독교였기 때문입니다. 16세기 이반 4세로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카프카즈 침략은 카프카즈전쟁이 끝날 때까지 300년이나 계속되었고 1813년 러시아-페르시아 전쟁 후 다게스탄을 비롯한 카프카스 지역이 러시아에 편입된 이후, 대규모 민족이동정책 등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던 산지인들에게 서로가 벽을 쌓고 미움과 시기의 감정을 갖게 하였습니다. 반면, 1830년대의 다게스탄의 2대 이슬람 종교지도자 샤밀은 다게스탄의 영웅으로, 결국 종족보존을 위해 러시아에 항복하기는했지만,
당시 샤밀을 중심으로 소수민족들이 연합하여 약 10여년간 러시아에 대항, 투쟁하였기에 이들에게 이슬람은 자신들의 종교요
러시아는 이슬람의 땅에 쳐들어온 이교도일 뿐이었습니다.
이슬람의 정체성을 가진 채 계속된 강경 이슬람파의 이슬람화 운동은 다행히 최근 5년 전부터 러시아 정부의 이슬람세력 제거를 통해 이전과 같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다만, 30여 각 민족간의 이권을 위한 다툼과 분쟁은 계속되고 특별히 쿠믹족의 이권 장악과 러시아에 대한 반발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기독교 국가 러시아와 관련된 역사들은 다게스탄 민족들로 하여금 복음을 오해하게 하였고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부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에 러시아 그리스도인들이 있지만 이들을 통한 복음전파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기에 복음의 문이 닫혀있던 이곳에 주님은 한국교회를 부르고 계십니다.
다게스탄 현지이야기
다르긴 민족 ‘가지’는 레이싱선수를 하다 사고가 나서 반년을 병원에 있다가 1년 전 결혼해서 지금 아내가 임신중이었습니다.
이 집의 가장인 가지는 밤낮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처음에는 저희에게 좋은 의도로 여행을 시켜준다고 하였으나 갑자기 돌변하여 큰돈을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3:6] 세상의 것을 요구하던 가지에게 주님은 우리에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진지하게 듣던 가지는 복음을 끝까지 듣고 영접하였습니다. 영접 후 가지가 5천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전내장역위증’을 갖고 있어, 심장, 위, 간 등의 내장기관이 좌우가 반대로 돼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지가 건강하게 살아 우리를 만나게 하시고 복음을 듣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지가 다르긴 민족의 예배자로 서기를, 예수님을 믿겠다는 가지의 고백을 통해 주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9,10]
하나님의 뜻은 항상 생명을 구원하시는데 있습니다. 다게스탄의 선한 목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과연 저런 곳에 사람이 살고 있을까 싶은 깊은 산악 곳곳에서 잃어버린 양과 같이 사는 다게스탄 80여 민족.
이들의 참 목자는 러시아도 이슬람도 샤머니즘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십니다. 오랜 막힘 속에서 이제야 복음의 열매가 보이기 시작하는 이 땅에 더 많은 구원의 통로가 열리길 소망합니다.
260만 명 인구에 10여명의 사역자밖에 없는 다게스탄에, 복음 들고 산을 넘을 하나님의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하고 순수한 이 다게스탄 민족이 오직 주님 안에서 연합할 수 있도록,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자유의 감격에 취해 마음껏 노래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행자제지역이라는 제한이 풀려져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늘 아버지의 뜻이 다게스탄에 이루어지도록 우리의 기도는 모든 묶임들을 풀 것입니다. 다게스탄을 소망으로 활짝 열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드리는 기도가, 온 땅을 진동케 하는 아버지의 역사가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열심이, 260만 다게스탄 영혼을 반드시 되찾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게스탄 38개의 종족집단들이,, 80여개의 종족들이 자기의 언어로, 방언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모든 잃어버린 민족에게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1. 주님 다게스탄 80여 종족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이들의 평화의 왕,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십시오. 다게스탄 민족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평화와 연합을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이슬람과 샤머니즘의 거짓과 민족의 오랜 상처를 파하시고 러시아로부터 받은 십자가의 오해를 풀어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다게스탄에 잃어버린 양을 되찾은 주인의 기쁨의 잔치가 가득하게 하여주십시오. 다게스탄이여!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오직 주의 선한 인도하심을 따라 살찌어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기도하시겠습니다. 2. 주님! 한국교회가 다게스탄에 목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여 주십시오! 잃어버린 양을 되찾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부으사 한국교회가 다게스탄을 품고 일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다게스탄 모든 민족이 주님을 따르는 어린 양의 무리되어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예루살렘까지 전진하게 하여 주십시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