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청청기자단 4기 서동현기자)
기자는 장난감에 성고정관념이 드러나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7년 6월 3일 송도 홈플러스로 향했다.
장난감 매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성고정관념이 드러난 간판이 보였다.
하지만 성고정관념이 드러난 모습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매장에 들어서자 여아완구로 표시된 진열대는 분홍색 포장지의 장난감들로 가득했다. 이 진열대에는 인형놀이, 주방놀이, 헤어샵 놀이 등 여아용으로 성별표시가 된 장난감들이 있었고, 로봇이나 레고는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남아완구 진열대에는 파란색 포장지의 장난감들로 가득했고 레고, 로봇 그리고 레이싱카 놀이 등 남아용으로 성별표시가 된 장난감들이 있었다. 또 남아완구에는 남성들이 여아완구에는 여성들이 그려져 있었다. 이를 보았을때 성차별이 보여지는 장난감들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장난감에 성별 고정 관념을 뗴어내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성역할과 성별표시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남녀 평등을 위한 운동에 한 부분이다. 미국 1위 유통업체인 아마존, 대형 유통업체 타겟, 디즈니 그리고 세계 최대 완구업체 마텔은 성별 분류를 폐지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 업체들은 성별 고정관념이나 성차별 요소들을 드러내는 장난감들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업체들이 외국의 업체들과 같이 성별 분류 폐지를 시행하여 성평등의 모습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동현 기자-
2017년 6월 3일
첫댓글 아이들이 자기성별에 따라 장난감세계가 이렇게 나뉜다니 어른들의 편견이 너무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